가을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 18일 오픈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 온가족이 함께 즐겨
국내 최초 상호작용 로봇 ‘리쿠’와 함께 떠나는 로봇 어드벤처 콘텐츠 시범 운영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가을 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로 돌아왔다.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로봇랜드 가을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 가2달간 개최된다. ⓒ위클리서울/창원시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로봇랜드 가을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 가2달간 개최된다. ⓒ위클리서울/창원시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2달간 개최되는 로봇랜드 가을시즌 이벤트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는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한가위처럼 구성이 알차다. 길게 이어진 대기열과 씨름하며 놀이기구만 타는 테마파크가 아닌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휴식공간 및 식음공간을 대폭 늘리고 테마파크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

코로나19로 닫혀있던 로봇랜드 전시체험시설도 리뉴얼 및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 추석 연휴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로봇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각 체험시설에 설치된 다양한 콘텐츠를 여유롭게 즐기며 로봇의 작동 원리 및 로봇 관련 직업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 4차산업 직업체험학습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전시체험시설 중 로봇산업관에 신규로 설치되는 콘텐츠인 ‘리쿠와 함께 떠나는 미래 감정로봇 어드벤처’는 국내 최초 상호작용 로봇 ‘리쿠’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 형태의 기존 콘텐츠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리쿠’와 상호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조명,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월, 벽면을 가득 채운 써클비전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중앙광장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행사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굴렁쇠, 비석 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간단한 대결을 통해 자유이용권, 음료교환권 등이 제공된다.

한편 로봇랜드 테마파크 2주년을 맞아 9.1 ~ 9.31.까지 신규가입자 대상으로 연간회원권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어른 16만원, 어린이 13만원인 연간회원권을 20% 할인된 금액인 12만 9천원, 10만 9천원으로 구입할 수 있고 행사기간 내 구입한 고객은 로봇랜드 음료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티켓 4종도 덤으로 증정한다.

로봇랜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장 전후 테마파크 전체 방역, 입장 전 방역게이트, 열화상 카메라, 놀이기구별 방역관리자 배치, 실내시설 2시간 단위 방역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테마파크 환경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요금 문의, 이벤트관련 자세한 문의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홈페이지 및 경남로봇랜드 재단 기획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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