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의 귀환 – 김해’ 주제로 내달 9~23일까지 전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월 9~23일 2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및 해반천 일원에서 ‘가야왕도의 귀환-김해’를 주제로 '제2회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1회 비엔날레 개막식 사진 ⓒ위클리서울/김해시
제1회 비엔날레 개막식 사진 ⓒ위클리서울/김해시

시가 주최하고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정원조)가 주관하는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는 국제미술교류를 통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9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서양화, 동양화, 한국화, 민화 등 회화 영역과 서예, 서각, 문인화 등 문자예술 영역 그리고 조각, 영상, 설치 등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2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작가 50여명의 주제전, 국내작가 70여명의 초대전, 김해지역 작가 150여명의 특별전,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윤슬미술관 로비에는 김해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파사탑 모양의 입체조형물 ‘가야를 꿈꾸다’가 전시되며 해반천 연지교 하부에는 지역 청년작가와 청소년팀이 참여하는 야외미술전이 개최되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밖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개막식 및 전시장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온라인에서도 국제미술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허성곤 시장(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지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이 이곳 가야왕도 김해에 모여 뜻깊은 예술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문화예술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법정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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