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수지 생산공장 증설에 50억원 투자 신규 고용 12명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9일 시장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성수지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우성케미칼과 증설 투자 MOU 체결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시는 ㈜우성케미칼과 증설 투자 MOU 체결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날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우성케미칼은 영천시 북안면 소재로 약 50억원을 투자하여 대기업에 납품할 친환경수지 생산을 위한 라인을 추가로 구축하고 12명을 신규 고용 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전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이 중요시되고 대기업들이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제품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우성케미칼도 생분해성수지 생산라인을 증설하게 됐다.

그동안 축적된 연구성과와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능력,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더 많은 기업들에 다양한 제품군을 추가로 개발하여 납품 할 예정이다.

특히, 영천의 교통 인프라 등이 지속적으로 확충이 되면서 물류가 편리하고, 다양하고 친기업적인 기업지원 시책이 증설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최기문 시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따라 지역기업의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