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에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식생 분포 및 생육상황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덕국유림관리소 전경 ⓒ위클리서울/영덕국유림
영덕국유림관리소 전경 ⓒ위클리서울/영덕국유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보호·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유림 중 포항시 동대산 외 11개소(5,986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중 산림습지와 원시림으로 지정된 2개소(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산15 및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산204, 5.8ha)에 대해 지정유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식생의 질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고정조사구를 설치하고 조사구 내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우세지역을 세분화하여 조사·관리 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식물 종 및 산림생태계 등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산림을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