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주말(토요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을 앞두고 관내 농업인이 적기에 농사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대농기계를 무료 택배 서비스를 위해 농기계를 상차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임대농기계를 무료 택배 서비스를 위해 농기계를 상차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시는 가을철 농기계 임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0월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주말인 토요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농기계 사용 예약과 농기계 입출고 및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수확철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농업인이 보다 쉽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정비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를 50% 감면해 운영 중이다.

농기계대여 및 신청은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밀양시 농기계임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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