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에 아이디어 접목한 가공 제품으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교육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제2기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제2기 과정 수료식 ⓒ위클리서울/영천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제2기 과정 수료식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농식품 가공 사업화 전략 모색을 위해 8월 13일 개강하여 총 8회 3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제1기 과정에서는 20명, 이번 제2기 과정에서는 22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산물 가공사업의 시장 전망을 시작으로 농산물가공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품목제조보고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가공창업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층은 건ㆍ습식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착즙기, 농축기, 분쇄기 등 61종의 가공기계로 즙, 청, 동결건조칩, 건조분말 등을 생산할 수 있으며, 2층은 교육장 및 체험실습실로 농산물 가공의 맞춤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초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ㆍ가공장비활용ㆍ농가맞춤형 디자인개발 과정 등 단계별 교육을 추진하여 창업희망농가가 가공전문가로써 앞서나가는 농업CEO로 거듭나도록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앞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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