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마을 예절체험교육으로 올곶은 인성을 길러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청통초등학교(교장 임진성)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0월 1일경주 양동마을에서‘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 양동마을에서‘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개최했다 ⓒ위클리서울/영천청통초
경주 양동마을에서‘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개최했다 ⓒ위클리서울/청통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관람 및 기본 예절교육, 국궁체험, 약과만들기, 솟대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 전체가 여러 가지 한옥으로 이루어진 양동마을 관람활동은 학생들에게 흥미유발은 물론 조상의 생활모습을 직접 확인하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마을을 둘러보며 한옥의 우수성과 건축미를 직접 체득하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국궁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활동이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화살 쏘는 것이 생각과 다르게 매우 힘이 든다는 것과 함께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올림픽에서 본 양궁과 차이점을 자연스럽게 알게 한 시간이었다.

김○헌(6학년) 학생은 "전통마을은 사회시간에 배웠지만 직접 와 보니까 우리조상님들의 생활모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마을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인사하기와 몸가짐 예절을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나도 모르게 예절바른 어린이가 된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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