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면담, 재정·정책사업 건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13일 경남도청을 방문하여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사업 재정건의와 미래형 스마트 애플팜 조성사업의 경남 국·도비 신사업 반영을 위한 정책건의를 했다.

구인모 군수는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과 조영진 기획조정실장을 직접 만나 재정, 정책사업에 대해 건의를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거창군

이날 구인모 군수는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과 조영진 기획조정실장을 직접 만나 건의했으며, 이번 방문은 거창군을 비롯한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반대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경남도와 긴급하게 협조를 통해 성사됐다.

먼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이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연면적 증가하고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로 인해 발생한 부족한 예산 832백만 원을 특조금 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재정 건의했다.

또한, 정책 건의사항은 농가의 고령화, 인력난, 낮은 수익성 등에 직면한 사과산업을 ICT를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애플팜 조성 사업이 2023년이후 국·도비 신사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그 외에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 등 균특 도 전환사업인 19개 사업에 217억원에 대해서도 도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거창군의 건의사항을 들은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항에 지역에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최대한 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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