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장수사진 지원 사업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기원” 밝혀

[우클리서울=박ㅁ비화 기자] 지난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전달하는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노인의날 맞아 장수사진 무료로 촬영 ⓒ위클리서울/경주시
노인의날 맞아 장수사진 무료로 촬영 ⓒ위클리서울/경주시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은 시비 2000만원을 들여 80대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별 지정 경로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하며,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분산해 지정된 경로당으로 모셔오고 사진촬영 후에는 어르신들의 귀가도 돕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전문사진작가의 숙련된 촬영은 물론 의상과 메이크업 지원도 받아 만족감을 나타냈다.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은 추후 액자에 담겨 전달될 예정이다. 주무부서인 경주시 노인복지과는 촬영 일정 내내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상황과 함께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는 안강읍과 외동읍에서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있었고 △14일 문무대왕면·내남면 △15일 감포읍·양남면 △20일 건천읍·서면 △21일 산내면 △22일 불국동 △26일 용강동·월성동·황남동·중부동·선건동·황오동·보덕동·동천동 △27일 선도동·황성동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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