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도시의 열린 공간에서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공재

바래, 당신의 날씨, 2021, ©위클리서울 /Texture on Texture
바래, 당신의 날씨, 2021, ©위클리서울 /Texture on Texture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태영건설이 광명역세권 일대에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문화단지인 광명 ‘유플래닛(U Planet)’이 준공을 알렸다. 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 퍼블릭 아트를 한데 모아 서울시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팩토리2’와 ‘막집’에서 10월 17일(일)까지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이어 <미디어&아트 밸리 ‘유플래닛’> 예술 협업 전시는 이달 29일 유플래닛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의 날씨’를 주제로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15팀,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8팀, 벽화 및 조형작업 1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내용 중 퍼블릭 아트 참여 작가 '바래(BARE)'의 ‘오늘의 날씨’는 오늘이라는 현재성과 시간, 장소, 사회적 조건 등을 초월한 인류의 절대적 공동 조건인 날씨를 주제로 작품을 계획하고 개발했다. 각각의 작품은 전 세계의 신기술, 신소재, 친환경 공법 등을 활용하고, 도시 구성원을 연결하고 공동의 경험을 만드는 퍼블릭 아트를 만들어냈다.

한편, 디자인을 강조하는 ‘데시앙’ 브랜드로 알려진 태영건설은 최근 창원 유니시티 조경 디자인을 통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태영건설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데시앙’ 디자인을 광명 유 플래닛을 통해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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