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 선정
김해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 선정
  • 전두흥 기자
  • 승인 2021.10.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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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0억 투입 장유도서관 탄소중립 도서관으로 조성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모델 장유도서관 조감도 ⓒ위클리서울/김해시
탄소중립 선도모델 장유도서관 조감도 ⓒ위클리서울/김해시

정부는 업무시설군, 문화‧체육시설군, 하‧폐수 및 분뇨처리시설군별 각 1곳씩 3곳을 선정했으며 김해시에서는 업무시설군인 장유도서관이 선정되었다.

김해시는 부지 내 기후변화테마공원이 있는 장유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IN 도서관&놀이터) 탄소를 비우고(空) 책과 놀이로 0(공)감하자’는 사업 목표 아래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8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하여 장유도서관 그린리모델링과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탄소중립 건물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위하여 창호 개선, 외단열, 외부차양 설치, 고효율기기 교체, 폐열회수 환기장치 설치 등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며, 천지의 에너지를 품은 도서관을 목표로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지열냉난방, 건물 외벽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다.

또한 책과 놀이로 배우는 탄소중립을 위해 김해시 기후변화테마공원의 전시물을 대폭 보강하여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건물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김해시는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사업을 통하여 에너지 다소비 건물인 장유도서관을 제로에너지 도서관으로 전환하고 장유도서관과 기후변화테마공원을 연계하여 탄소중립 교육장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은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자체 소유의 건물과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건물의 용도 및 노후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하여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허성곤 시장은 “장유도서관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에 특화된 탄소중립 도서관으로 조성하여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는 탄소중립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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