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고산지대 침엽수종 보호 사업 동참
네파, 고산지대 침엽수종 보호 사업 동참
  • 왕명주 기자
  • 승인 2021.10.2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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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네파㈜가 자사의 이젠벅 브랜드에 대한 홈쇼핑 판매 수익의 일부를 ‘구상나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 살리기’ 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네파㈜는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답게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도 산림청 산하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고산 침엽수 보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구상나무는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출신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Ernest Henry Wilson)이 제주도를 탐사하다 처음 발견해 1920년 학계에 ‘abies koreana’라는 이름으로 최초 보고됐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주요 분포지였으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하며 2013년부터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네파㈜는 구상나무 등 국제 멸종위기 수종으로 지정된 고산 침엽수들에 대해 개체군 축소를 막고 후계림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보호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네파㈜ 관계자는 “최근 와디즈 펀딩을 통해 판매했던 사나래 등산화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살리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며, “금번 이젠벅 브랜드 판매 수익금 기부가 구상나무를 포함한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회사 이름에 걸맞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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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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