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3차에 걸쳐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며 야간에도 이어서 해상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잠수사를 선내에 진입시켜 조타실과 기관실, 선실 등 수중 수색을 두 차례 실시했으나 많은 그물과 부유물을 제거하느라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2시부터 3차 수중 수색을 시작, 기관실 등 정밀 수색을 실시했으나 구조된 선원 3명 이외에 추가 선원은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수중 수색은 종료됐으며 야간에도 함정과 헬기 등 세력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조타실에서 구조된 선원 1명(의식없음)은 선장으로 확인됐으며 포항으로 이송됐다.
해경 대형함정 4척과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3척,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척 등의 세력을 투입하고 해양경찰 항공기 및 공군 항공기를 동원, 수색 현장에 조명탄(200발)을 투하해 야간 수색 지원에 나선다.
현재 독도 인근 해상은 4~6m/s의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너울포함 2~3m이다. 또 시정거리는 3마일이다고 했다.
Tag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