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가 (사)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전미자 교수)의 주최로 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공동으로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전시회를 기획했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1층 로비에서 ‘가장 따뜻한 색 ▢▢’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열림일터 14인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가장 따뜻한 색을 다양한 개성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50여점의 회화작품으로 구성, 작가들의 따뜻한 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직업훈련 중 틈틈이 미술활동이라는 매개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였고 그 결과물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루어진 것이다.

열림일터 황길자 원장은 “14명의 작가들의 마음 속 이야기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이 그 재능이 발휘되기를 바랍니다. 그 귀한 가치를 알고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전미자 교수)와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가치에 대해 전했다.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이 묻히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마음과 눈길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많아지고 그 가치가 진정으로 빛을 발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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