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 실무 역량 강화 기회 제공
창신대,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 기록까지

부영그룹 사옥 ⓒ위클리서울/ 부영그룹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과 대학의 산학 협력 모범 사례로 부영그룹과 창신대가 주목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부터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며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 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교육과 인재 양성에 대한 애정이 배경이다. 부영그룹의 통 큰 지원 덕에 창신대학교는 지방대 소멸 위기 속에서도 2022년, 20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부영그룹과 창신대는 긴밀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인턴십, 취업연계 트랙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방학 기간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의 레저사업장에서 창신대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데 이렇듯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창신대는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창신대 전경 ⓒ위클리서울/ 부영그룹

이러한 성과 외에도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재정적 뒷받침을 토대로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 2020년, 2021년 연속 1위, 2022년에는 논문게재실적 2위를 기록하며 경남지역 4년제 대학 전임교원 1인당 평균 건수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연구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각종 연구 자금 지원,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지방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신대는 최근 학생 선호와 미래 사회 인력 수요 추세를 반영하여 학과 정원을 늘리거나 신설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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