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라이벌 신세계·롯데 식품업도 경쟁 뜨겁다
유통 라이벌 신세계·롯데 식품업도 경쟁 뜨겁다
  • 이호재 기자
  • 승인 2023.1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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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안정적 수익성 확보 노력 중...롯데웰푸드 빙과 성수기 효과
위클리서울/신세계푸드
ⓒ위클리서울/신세계푸드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와 롯데가 식품 사업에서도 점입가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사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4분기 실적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84.4% 증가한 3930억 원, 79억 원을 달성했다. 단체급식 수주 증가, 원가율 안정화애 따라 마진이 개선됐고 노브랜드 버거 직영점 축소 및 가맹점 전환에 따른 효율화, SCK(스타벅스코리아) 점포망 확대 및 공급량 확대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대신 연결실적은 미국법인(베러푸드) 비용 증가에 따라 부진했다는 평이다. 미국법인은 신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단계로 비용이 증가하는 구간으로 판단되는데 펀더멘탈(기초체력)은 개선되고있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수년간 저수익 채널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수익성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돼 4분기에도 비슷하게 이어질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사업구조만으로 향후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최근 시작한 가맹 사업도 정체되고 있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신사업 전략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역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결과를 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한 1조 8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806억원(영업이익률 7.4%)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국내 사업은 지난해 롯데푸드와 제과의 합병 시너지와 함께 껌, 스낵 판매 확대, 빙과 성수기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비 35%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환율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됐으나 인도와 카자흐스탄 중심 성장 및 생산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56%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진행된 기업설명회(NDR)에서 공개된 다수의 모멘텀도 회사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우선 인도법인 성장성과 관련해 10월 건과 초코파이 3번째 라인 추가와 2024년 4월 빙과 신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견인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는 합병 시너지와 영업구조 개선, 고마진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유지 사업 수익 정상화로 영업이익률 2022년 2.9%에서 2023년은 4.2%,  2024년은 5%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도를 포함한 해외 실적 확대와 M&A 등을 통한 K-푸드 매출 확대로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사업 비중이 확대돼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인도를 포함한 해외 성장, 국내 수익성 개선으로 롯데웰푸드의 2024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상승, 영업이익은 29%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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