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LG생활건강은 9일 청년 기후 활동가 100여 명과 함께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앞서 지난 6일 열린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채널, 식품, 화장품 등 유통업계 CEO들의 새해 신년사 키워드는 단연 ‘수익 개선’이었다. 지난해 고물가 기조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낮아지고, 중국의 경제 위기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그와 연관된 기업들의 수익 역시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식품업계는 특히 글로벌에 대한 확장을 천명했다. K-푸드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현시점에서,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하겠다는 포부다. 새로운 성공 방식을 만들어 나가, 단순한 외연 확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유통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색된 한중관계로 인해 중국에서의 작아진 입지를 일본으로 집중하는 모양새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지난 5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것. 현재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업계에 업사이클링 바람이 불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것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최근 뷰티 제품들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전국 지역 농가의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컨셔스(의식 있는) 뷰티브랜드 ‘어글리 러블리’ 신제품 5종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더현대 서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업사이클링’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雙十一, 솽스이)가 지난 가운데 K-뷰티가 초라한 성적표를 냈다. 수년 전까지 ‘후(WHOO)’와 ‘설화수’로 대표되는 국내 브랜드들이 순위권에서 사라진 반면 로컬브랜드 ‘프로야(PROYA)’가 1위를 수성해 중국인들의 애국소비가 여전히 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다. 중국 시장분석 기관 칭옌정보(靑眼情報)가 공개한 2023년 알리바바 플랫폼 솽스이 기초화장품 매출액을 살펴보면 중국의 프로야가 전년비 46.1% 증가한 20억 5100만 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솽스이는 1이 가장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 2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나란히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해외 매출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모레는 중국의 부진을 다른 해외 국가에서 상쇄하는 반면 LG생건은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이상목)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12.7% 줄은 9633억 원, 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미주, EMEA(유럽, 중동 등),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지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사들이 새 먹거리로 건강기능식품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몸에 좋은 것을 먹어야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커진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 사업에 시동을 건다고 20일 밝혔다.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생활정원은 LG생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화장품 빅2 기업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은 9038억 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15.4% 늘은 217억 원(영업이익률 2.4%)으로 전망된다.중국 약세로 중국 현지, 면세 다이공, 온라인 역직구 모두 타격을 입은 영향이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 모두 부진해 영업손실 적자도 예상되고 있다.다만 일본을 중심으로 아세안, 홍콩 등이 모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화장품사들이 잘나가는 브랜드를 인수하며 캐시카우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불황과 함께 주요 수출국인 중국 사업 부진으로 인해 활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감성과 ‘무드’ 컨셉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였다.제품의 자연스런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소비재 기업들이 잇따라 최대 실적을 내며, 하반기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내년 초 상장이 예정된 에이피알의 경우 연 매출 6000억 대의 애경을 바짝 추격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43.4%, 711.9% 증가한 2499억 원, 480억 원(영업이익률 19.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최초 반기 2000억 원대 매출과 4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인데 2022년 상반기 매출액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전면허용에 나선다.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遊客)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가 벌써부터 들썩이는 모양새다. 10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국‧일본‧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일본 외교부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화장품 빅2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 전망이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의 회복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키움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678억 원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도 282억 원(영업이익률 4%)으로 흑자 전환에는 성공하지만 컨센서스(다수의견)는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중국향 채널의 회복 지연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설화수 리브랜딩 비용이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면세와 온라인 역직구를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인간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환경 국제기구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한국본부에서 파트너십&프로그램팀을 이끌고 있는 박민혜 국장은 이처럼 소신을 밝혔다.기후위기 대응해야 자연보전 가능...활동영역 넓혀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비정부 자연보전기구인 WWF는 1961년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기금 마련을 주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모인 기금으로 밀렵방지 등 활동을 지원해 왔다.현재는 기후·에너지, 해양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 19를 겪은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업종 중 하나는 화장품 업계다. 마스크 착용과 치솟은 물가로 인해 사람들은 꼭 필요한 제품만 소비하며 지갑을 닫았고, 선택 소비재인 화장품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대표를 교체하며 쇄신에 나서고 있다.LG생활건강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애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22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꿀벌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15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온산공장 인근인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사업장연계 맞춤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ESG 경영 확대 취지다.행사에선 LG생건을 비롯, 꿀벌 공원 조성에 함께한 지역 환경단체 울산생명의 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 울주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와 후가 광고모델 전략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설화수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및 젊은 층에 다가가는 한편 후는 장수모델 이영애를 통해 럭셔리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선정하고 한층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설화수는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중국 소비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때문이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4분기만 놓고 보면 실적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실내 마스크 해제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까지 예상되면서 뷰티업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화장품을 취급하는 기업들과 채널들은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뷰티 행사에 나선 모습이다. 메이크업 쇼와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고, 색조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4조495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23.7% 줄은 27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31.5%나 증가해 불황 속 선방했다는 평가다. 중국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브랜드의 가치 제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국내 재계에서 토끼띠 리더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高(고환율·고물가·고금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악화된 경영 위기 상황을 타개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토끼는 12개 띠 중 4번째 띠다. 토끼띠 인물들은 온순하고 상냥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감각과 재능이 뛰어나고 총명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토끼띠 수장들은 최근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도전’과 ‘조직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잇달아 문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가 수출을 이끌었듯이 수출 중심의 K뷰티 또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 ‘후 디지털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후는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