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지난 2월 국민의힘 윤기섭 서울시의원 등 38명이 노인의 최저임금을 더 낮춰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표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노인 노동자들은 건의안을 즉각 폐기하고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19일 노후희망유니온은 노인에 최저임금을 주지 말자는 38명의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노후희망유니온은 “노인들에게 최저임금은 최고임금과 마찬가지”라며 “건의안이 일하는 노인들의 마지막 울타리를 허물려 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제주도가 국비를 확보해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15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 미취업 청년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제주도가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취업을 시도하다가 좌절하는 청년층을 위해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 예산은 15억원 수준으로 국비 국비 10억9600만원과 지방비 3억8400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군의회에 추경안 예산 삭감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삭감 사유의 근거를 요청했다.하종덕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삭감에 대한 이유를 묻고 예산 삭감에 따른 주민 불편을 외면해서 안 된다고 촉구했다.앞서 의령군의회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373억 원 중 약 23.7%에 해당하는 88억 원을 삭감했다. 이번 조정 규모는 최근 여섯 번의 추경 예산안 평균 조정 비율인 0.83%의 29배에 달하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ESG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롯데카드는 지난 8일 시울 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 이동률 행정국장과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겼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LG생활건강은 9일 청년 기후 활동가 100여 명과 함께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앞서 지난 6일 열린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강삼식지부장)는 최근 김포시, 양산시, 남양주시, 괴산군 등 소속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과 관련해 현재 악성민원, 갑질 등의 의령군 실정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의령군은 최근 5년간 의원면직한 직원이 3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현 직장의 만족도, 임금 수준, 업무량, 의령군‧의회 간 관계, 약물복용 등 다각적인 주제로 구성된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되는데 우선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창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49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15만 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보증금 1억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지원 대상이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국토부 청년월세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서울문화재단에서 ‘예술플러스창업’에 참여할 2기 예비창업자를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2기 공모는 지난 1기 대비 두 배 확대된 인원인 30명을 선발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4월 4일 기준 만 19세~ 39세 이하 예술 관련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예술플러스창업’ 지원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이번 예비 창업 사업에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요 혜택으로는 역량개발비 지급(300만원) △기초-실무-심화 단계별 인큐베이션 프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80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위치는 동동 택지지구 내로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작년 8월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택건설비의 최대 80%(국비 39%, 주택도시기금 융자 41%)까지 지원받는다.의령군은 20평형 및 26평형 규모로 총 80여 세대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걷기운동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4월 2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이번 챌린지는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진투자증권의 임직원들이 오는 28일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면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후원하게 된다.유진투자증권은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통해 탄소배출 절감 기여하고, 임직원 건강 증진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최근 강동구는 관내에 드라마 ‘무빙’ 캐릭터를 그린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해 무빙은 뜨거운 화제성을 쏟아내며 큰 인기를 구가한 액션 드라마다. 하지만 이처럼 정부행정조직에서 직접 만화 캐릭터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예는 드물다. 강동구는 강풀 작가와 이전부터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디즈니 OTT 드라마 ‘무빙’은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원작자 강풀 작가는 국정원에 초능력자들을 기용했다는 상상력으로 시작해 초능력자 2세인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드라마를 흥미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참여자를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15일간 신청 받는다.청년도약금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역량과 성장을 도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경남도내 최초로 추진 중인 거창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으로, 지역화폐와 선불카드로 총 200만원을 2회로 나누어 지원한다.청년의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로 지난해 375명이 신청하는 등 청년들로부터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대상자는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45세 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노동자들의 유상운송 보험료 비용 경감을 위해 나섰다.우아한청년들은 D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70원으로 기존 대비 7%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배달업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이륜차는 배기량 125cc 오토바이로 이륜차 면허 없이 1종 보통 면허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지만 보험료 부담에 여전히 무보험 라이더들도 많은 편이다.이에 착안해 우아한청년들은 업계 최초로 시간제 보험을 출시하고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여성노동자들 설문조사 결과 22대 국회에서 꼭 이루어야하는 정책으로 △주 35시간 근무제△지역 내의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돌봄노동자 노동권 보장△성차별적 괴롭힘 없는 안전한 일터△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등 5가지 성평등 노동정책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29일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을 향해 5대 핵심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5대 성평등 노동 정책은 404명의 여성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2005년에 태어난 청년이라면, 올해안에 최대 15만원 상당의 '공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을 받는다.‘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대상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2005. 1. 1.~2005. 12. 31.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 받은 청년들은 포인트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2024년 고성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고성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이나 전입 청년 노동자에게 인근 도시와의 생활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1년간 월 20만 원(연간 최대 240만 원)의 지원금을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분기별 지급한다.올해로 추진 3년 차인 이 사업은 매년 관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노동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공약들을 내걸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각 정당별 노동공약을 살펴본 결과, 노동 분야와 관련한 공약은 거대 양당보다 소수 정당에서 중점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5인 미만 사업장, 유급공휴일 사용 가능하게 할 것”국민의힘은 노동계의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의 요구와 관련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도 유급공휴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에 최초의 청년센터가 탄생했다.군은 '칠곡면' 일대를 청년들이 일하러 오고,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청년 특구' 조성을 목표로 청년 거점 복합타운을 건립 중이며 청년들의 '일터'인 청춘 만개부터 지난 19일 우선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의령 청년 거점 복합타운은 칠곡면 옛 의춘중학교 부지에 사업비 6,256백만원을 들여 총면적 12,38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 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완성하고, 현재 1단계, 2단계 주요 과업인 ‘일터’와 ‘삶터’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4.10 총선을 앞둔 가운데 여야 정당들이 기후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정책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환경단체 등 기후유권자들은 양당의 공약이 피상적이라고 지적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는 국가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 野, 내연기관차 축소하고 탈(脫) 플라스틱 추진“국가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실현하기 위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확대 하겠습니다”22대 총선을 앞두고 20일 공개한 기후 공약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