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2022 경북 한글사랑 주간」(이하 ‘한글사랑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글사랑주간에는 2022 경상북도 한글대잔치, 한글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와 아름다운 한글사랑 캠프, 한글관련 공모전 시상 및 전시, 한글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학술행사가 펼쳐진다.도는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9일 도청 동락관에서 한글대잔치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송기동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2022년 6월 27일 ‘실종아동찾기’ 주제로 만든 신곡 을 발표했다.여성 5인조 퓨전국악그룹 비단은 훈민정음, 한식, 한복 등 창단 이후 10년 간 꾸준히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활동해 왔다. 역사 이외의 주제로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은 달, 가락지의 꿈 등 비단의 대표 발라드 곡을 작곡한 이정표 작곡가가 참여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야금, 대금, 해금 등의 간결한 국악기 편곡으로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럭셔리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후원한다.‘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파하고, 궁중화장품 브랜드로서 왕실 여성 문화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후’는 이 같은 후원사업에서 범위를 더욱
[위클리서욿=이주리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의 한류드라마상 온라인 투표가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한류드라마상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첫 회가 방송된 국내 드라마 중 15개국 이상에 수출 또는 수출액 3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되는 작품 및 배우, 주제가에 수여하는 상이다.시상은 작품상부문에 최우수작품상 1편, 우수작품상 3편, 개인상부문에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세종대왕국민위원회(이사장 이윤태)는 지난 1일(토) 종로구 인사동네거리에서 인사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세종대왕탄신일 알리기 포토존을 설치·운영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훈민정음 창제를 비롯해 백성을 위한 많은 업적을 남기신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맞아 기념하기 위해서 행사를 진행 중이다.세종대왕국민위원회 이윤태 이사장은 “스승의 날이 5월 15일로 지정된 이유도 이날이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며 “세종대왕국민위원회는 세종대왕탄신일을 국가기념일 제정운동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1일부
[위클리서울=박석무] 지난 주말의 봄 날씨는 참으로 화창했습니다. 뜨락의 홍매화도 꽃은 이울어버려 봄바람이라도 쐬려고 밖으로 나들이하고 싶었으나, 코로나가 무서워 사람 모이는 곳은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각하던 끝에 승용차로 사람 적은 곳을 찾기로 했으니, 바로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이 있는 여주를 찾기로 했습니다. 한자야 다르지만, 한글의 음으로는 모두 영릉이어서 한 번쯤은 반드시 참배해야 한다고 여기던 세종대왕릉에 참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조선왕조 5백 년, 27명의 임금이 재위했으나 그래도 일국의 제왕으로 역사
[위클리서울=김혜영 기자]작년에 게재한 는 이렇게 시작했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자료만 습득하다보면 현장의 중요성이나 감각이 경험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놓치게 된다. 친절한 자료도 좋지만 온 몸을 사용한 동(動)적인 학습을 요구하는 박물관에 가는 건 어떨까.’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을 내 것으로 체화하고 졸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습게도 내가 썼던 글에서 힌트를 얻었다. 4년 동안 무수한 가르침을 준 책과 강의가 아닌 다른 매체로 공부를 정리해보자는 결론에 도달한 것. 그렇게 국어국문
‘김성재 살인사건’부터 ‘낙지 살인사건’까지… 우리는 ‘그 사건들’을 잘 안다. 뉴스로 보고 신문으로 읽었으며 때로는 TV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건의 발자취를 세밀하게 따라가기도 했다. 그런데, 판결에 대해서는 어떨까? 판결은 대부분 우리의 속도보다 느리다. 고등법원을 거쳐 대법원까지 갔다가 파기환송되면 몇 년씩 걸리기도 한다. 이처럼 긴 여정 끝에 나온 판결이 대중의 상식과 다를 때는 또 얼마나 많은가. 오늘, 우리의 판결은 어디쯤 와 있는가. 현직 부장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법률가이자 작가로 활동해온 도진기가 판결의 안쪽을 해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고 천상병 시인의 『귀천』 중에서- 의정부는 고 천상병(1930~1993) 시인의 고향이다. 선생의 작품, ‘귀천’은 언제 읽어도 마음을 다독인다. 시인은 복잡다단한 이 세상을 ‘소풍’에 비유했다. 소풍 가는 어린아이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자는 의미일까. ‘소풍’이라는 말, 참 정겹게 다가온다. 시인의 재치와 번뜩이는 감성이 영향을 준 때문일까. 여행에도 소풍을 끌어들여 의정부 시민들의 목마름을 달래고 있다. “어릴 적 소풍가는 마음으로 의정부의
서울시가 불법대부, 다단계 판매 같은 민생범죄 수사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빅데이터 기술로 SNS, 블로그 등 온라인 콘텐츠 가운데 불법성이 의심되는 게시글이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고, 이런 불법광고에서 자주 발견되는 패턴 등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정상적인 게시물과 불법 게시물을 분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민생범죄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나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이버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글을 파괴하거나 은어, 신조어, 기호 등을 활용한 불법 광고
5월 7일이 대체 휴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주말은 3일 간의 달콤한 연휴가 이어지게 됐다.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5월의 휴일, 가족 혹은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밤낮없이 문을 연 궁궐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및 종묘에서 오는 6일까지 개최된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전은 주제공연 ‘뮤지컬 세종이야기 ’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8일(토) 개막제 를 시작으로 개최된다.올해 4회째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궐을 활용해 국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세종의 정신과 업적을 재해석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4대 궁 및 종묘에서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을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은 음악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 왕이었다. 1447년 훈민정음 창제 직후 우리 음악을 기록하기 위한 악보인 ‘정간보’를 창안했으며, 궁중음악 ‘여민락’을 직접 작곡하기도 하였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총 6가지의 각양각색 음악회를 선보인다. 음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즉위 600주년을 맞이한 해인만큼 전통 음악부터 퓨전 국악, 클래식까지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경복궁, 밤낮없이 이어지는 선율의 향연경복궁에서는 주·
평택은 서해안 개발의 거점 도시이다. 바다와 호수, 문화유적, 광활한 평야,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의 대동맥인 산업단지와 항구까지 볼 수 있어 여행의 맛이 각별하다. 평택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이다. 교통의 요지답게 어디서든 쉽게 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으로 빠지면 중간 중간에 바다 같은 평택호를 비롯해 아산만방조제, 포승공단, 평택항 등 눈길을 끄는 볼거리들이 기다린다. 수도권에서 아침 일찍 떠난다면 반나절 코스로도 무리가 없다. 가족 쉼터로 좋은 평택호 관광단지충남 아산과 맞붙어 있어 ‘아산호’로도 불리는 평택
반계선생유적지종 목:전라북도 기념물 제22호 명 칭:반계선생유적지 (磻溪先生遺蹟地) 분 류: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역사사건/ 역사사건 수량/면적:일원지정(등록)일:1974.09.27소 재 지: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128-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국유관리자(관리단체):부안군반계 유형원과 실학실학(實學)은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적 변동에 따른 여러 가지 사회적 모순에 직면하여, 그 해결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사회개혁사상이다. 임진왜란 이후 싹이 트고 18세기를 전후하여 재야의 진보적 지식인들에 의해 연구되어 영·정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과 '한국의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됐음을 10일 확인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12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는 해당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네스코에 권고했으며, 유네스코(사무총장 이리
'금지된 정원'은 일제강점기에 영원히 조선을 발아래 두려는 일본의 야심과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조선의 치밀한 두뇌싸움을 풍수사상을 소재로 긴박감 넘치게 풀어낸 역사 추리소설이다.현재는 사라져버린 총독관저가 왜 경복궁 후원이었던 수궁터 자리에 지어지게 되었는지, 일제 통치의 야욕에 맞서기 위해 평범한 백성인 지관들이 어떻게 머리를 맞대고 지략을 짜냈는지 우리 역사 속에 숨겨진 실마리들을 찾아 한 편의 완벽한 미스터리로 재구성했다.그동안 '훈민정음의 비밀', '모반의 연애편지' 등 굵직한
12만 관중이 운집한 1936년 베를린 메인스타디움. 폐막을 앞두고 열린 마라톤대회 42.195km 장정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전 세계인의 열광 속에 경기장에 가장 먼저 돌아온 이는 작고 마른 체형의 동양인. 이를 악물고 전력을 다해 결승전을 막 통과한 금메달리스트는 그러나 이상하리만치 승리의 기쁨과는 거리가 먼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선수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지만 시상대에 선 그의 모습 또한 한없이 침울했다. 조국인 ‘조선’을 품고 끝까지 달린 청년이었지만 그의 귓가에는 일제의 기미가요가 울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18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로,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고 국방을 튼튼히 하는 한편, 눈부신 과학발전을 이루는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 4월 23일 공식 개막하고,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날 17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회의원과 정부 대표인사를 비롯해 블라디보스톡, 방콕, 브로츠와프시, 프랑크푸르트, 나이지리아, 텔아비브 등 각국 도시 대표와 인천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출판협회, 국제도서관연맹,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세계 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