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광둥성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당국은 11만 명을 대피시켰으며 2만5800명이 긴급 대피소에 들어갔다. 중국 남부를 강타한 구름대는 서서히 국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홍수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이번 홍수는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것으로, 올해에만 두 번째다. 각종 영상을 통해 홍수로 침수된 넓은 땅에서 구조대원들이 구명정을 타고 사람들을 태우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뉴질랜드가 지속 불가능한 이주민에 대해 언어 및 기술 기준을 도입하고 취업 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 비자 규정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인의 실직 위험을 줄이자는 것이 그 이유다.8일 BBC에 따르면 지난해 17만3000명의 이주민이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기록적인 이주민 숫자는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이민자 껴안기가 그 원인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뉴질랜드는 국경을 개방하고 부족한 노동력을 메꾸고자 외국인 근로자 이민을 장려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이주민에 자국민들의 일자리가 위협받자 비자 규정을 강화하겠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창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49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15만 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보증금 1억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지원 대상이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국토부 청년월세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만 동부 해안에서 발생된 규모 7.4 지진으로 최소 9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구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BBC는 지난 3일 대만에서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최소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900명 이상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이는 25년 만에 대만을 강타한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이다. 지진은 화롄시에서 남쪽 1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지만, 100km 이상 떨어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막히거나 기차가 중단되면서 화롄시 주민들은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제22대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정당들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부실한 공약을 제시하거나 필요한 분야의 ‘공약 실종’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5개 원내정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의 총선 공약에 대한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24명이 경제·부동산·정치·사회 분야로 나눠 각 정당이 발표한 공식 공약집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10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다.경실련은 정당들의 경제 분야 공약에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80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위치는 동동 택지지구 내로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작년 8월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택건설비의 최대 80%(국비 39%, 주택도시기금 융자 41%)까지 지원받는다.의령군은 20평형 및 26평형 규모로 총 80여 세대의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최근 강동구는 관내에 드라마 ‘무빙’ 캐릭터를 그린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해 무빙은 뜨거운 화제성을 쏟아내며 큰 인기를 구가한 액션 드라마다. 하지만 이처럼 정부행정조직에서 직접 만화 캐릭터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예는 드물다. 강동구는 강풀 작가와 이전부터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디즈니 OTT 드라마 ‘무빙’은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원작자 강풀 작가는 국정원에 초능력자들을 기용했다는 상상력으로 시작해 초능력자 2세인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드라마를 흥미진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 화정면에 화정초교에 진학하는 학생들과 그 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섰다. 군은 지난 22일 화정면 임대주택 앞에서 '화정초 작은학교살리기 임대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화정면 임대주택의 탄생은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도 사라진다는 위기감 속에 의령군과 경상남도, 경남도교육청, LH, 지역 주민이 합심해 추진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결과물이다. 의령군은 2021년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이 생겼다.준공된 공공임대주택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 개혁을 목적으로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두 가지 안을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안건은 ‘더 내고 더 받기’와 ‘더 내고 그대로 받기’로 나눠졌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공론화위원회 의제숙의단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50%로 늘리는 1안(보장성 강화)’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2안(재정 안정)’을 제시했다. 단일 안건으로는 59세까지였던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64세까지 연장하는 내용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청년들 중 일부는 당장 학자금 대출 상환부터 해야 한다. 가뜩이나 팍팍한 급여에 삷의 질은 뚝뚝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취업을 해도 적은 소득으로 생활비까지 감당하다보면 또다른 대출을 알아보게 되는데 이는 부채의 악순환을 가져올 뿐이다. 정부는 최근 빛의 굴레에 빠진 청년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대출이 꼭 필요한 청년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이자 감면과 대출 상환 기간을 연장해 줌으로써 청년들 스스로 빚을 갚아 재기할 기회를 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익을 위한 일이라는 것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경의중앙선 중랑역에서 하차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본다. 얼추 5분 걸어가니 대로변에 거대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중랑 동부시장이다. 코로나19 전 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LCD 광고판이 번쩍거리는 시장 입구 조형물이 설치됐다. 중랑 동부시장임을 알리는 넓은 시장 입구 조형물을 통과해 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시끌시끌한 시장의 살아있는 활기가 느껴진다. 활기찬 분위기는 코로나19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전통시장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다지만 중랑 동부시장이야말로 군침 도는 수많은 맛집과 볼거리로 가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전기차 충전기가 연내 45만기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오는 6일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보조사업 예산은 전년(2625억원) 대비 42% 증가한 총 3715억원이다.구체적으로는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서 1340억원, 완속과 급속충전시설 설치를 모두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5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급속충전기 설치 지원금은 1기당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21일 우리은행에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이날 우리은행 신촌 금융센터에서 1호 가입자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김옥주 기금사업본부장, 국토교통부 전성배 주택기금과장, 우리은행 박종인 부행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HUG와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4.5%의 우대 금리, △이자소득 500만원 까지 비과세, △연 300만원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청약 상품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2월 26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청년월세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동일하게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되었다면 이번 2차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층의 경제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청년 내집 마련 1·2·3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월 21일 출시한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하여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시점 연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사회공헌 활동 규모가 무려 1조 1천억 원에 달하는 부영그룹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자녀 한명당 1억 원을 지급했다.5일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이중근 회장은 “기업의 임무는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사회적 통념과 상식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존재해야 그 가치가 있다”라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을 기업 내에서도 반영하고, 무주택 서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영구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제시했다.이 날 이 회장은 “저출산의 배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해마다 명절 전후로 과대포장에 따른 환경 문제와 자원 낭비가 심각해 지고 있다.불필요하게 많은 포장재 사용으로 폐기물 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자원 소비와 폐기물 처리에 따른 환경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환경부는 5일 이와 관련해 이번 연휴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와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5일 부터 14일까지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전국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자, 사과 열 개 만 원, 양파 한 소쿠리에 삼천 원!” 우렁찬 상인의 목소리가 활기차다. 서울 송파구 마천로 45길에 위치한 마천중앙시장.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삼백 미터로 가깝다. 더 가까이 지척에 버스정류장도 있다. 마천시장처럼 규모가 크고 활기찬 시장은 오랜만이다. 서울 시내에 아직도 이렇게 크고 사람들의 발길이 바쁜 재래시장이 있었다니, 기분 좋은 발견이다. 마천중앙시장이 이곳에 자리 잡은 지도 어언 오십여 년. 1968년대 마천동 주택단지 중심가에 개장한 상점들이 모여 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그랜드썬'이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선(SUN)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그랜드썬은 올해 들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독립운동 후손을 대상으로 태양광을 설치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26일 그랜드썬에 따르면, 지난 24일 독립(후손)유공자를 위한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1호가 처음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 회사는 올해 추가적으로 무상 설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독립(후손)유공자를 위한 '희망나눔태양광' 사업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