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전선은 최근 당진공장 건물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는 대한전선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탄소 배출 없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와 관련해 키르기스스탄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경영진들은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먼저 지난 18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발굴 확대와 공적원조사업(ODA) 연계 및 배출권의 국내 이전에 대한 공동 노력 등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점협력국이다. 그동안 환경과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 왔지만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생활 속 캠페인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ESG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네 가지 활동으로 조명 소등, 종이 절약,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을 제시했다.구첵적으로 살펴보면,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점심시간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4월 22일 오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이 탄소 배출량 감소에 있어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19일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가치 사슬을 완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2024년 연례 환경 진행 상황 보고서'를 공개했다.이날 발표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5년 이후 절반 이상 감소해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추진한 것과 전기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결과로 풀이된다.전체적으로 지난해 약 170만 톤의 탄소 배출을
‘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서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소등행사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여러 기업과 단체들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노력들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4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SK C&C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제조업체 수가 많은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에게 희소식이다.SK C&C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유럽의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화성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핵심지역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 화석 연료 회사 및 항공사 등은 점점 더 많은 기후 관련 소송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2015년 환경 옹호 비영리 단체 우르겐다(Urgenda)는 네덜란드 정부가 기후 변화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5년 소송을 진행했다.우르겐다가 제기한 이 주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소송이 활발해지게 된 계기 중 하나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부적절한 국가 탄소 감축 목표 및 전략부터 기업의 무활동 및 잘못된 정보, 기후 관련 피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스위스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유럽 최고 법원이 판결했다. 이는 향후 기후 소송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유럽인권재판소(ECHR)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환경단체 '기후 보호를 위한 노인 여성' 소속 회원들이 스위스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이에 따라 스위스 정부가 이 단체에 3개월 이내에 8만 유로(약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소송을 제기한 단체는 스위스 여성 약 2400명으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EU, 미국 등 주요국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기준 마련 및 의무화 계획을 발표하고 각종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환경부는 이에 대응해 기업들이 이차전지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제작해 안내서(Scope 3 범위)를 5일 공개했다.국제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기준 제도화, 공급망 실사, ‘유럽연합(EU) 배터리법’ 내 탄소발자국 제도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대상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로 하고 지방자체단체 및 관련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가축 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등 처리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95% 이상의 고순도 메탄으로 전환한 뒤 이를 다시 수소로 전환하는 생산 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4일 강서구에 위치한 보타닉파크웨딩에서 영천시 및 에코바이오홀딩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평균적으로 4일 더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79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20% 더 느리게 이동하고 그 빈도도 67% 정도 더 잦다고 밝혔다.지난 여름 폭염이 지구 전역을 휩쓸었을 당시 며칠을 넘어 몇 주 동안 숨 막히는 기온이 배회했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지구온난화를 심화함에 따라 폭염은 점점 더 느리게 움직이거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올해 초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던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달새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위클리서울이 한국거래소의 주요 탄소배출권 ETF 성과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27일까지 한달간 신한자신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는 20.61% 상승해 유사 종목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이어서 삼성자신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와 한화지신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도 최근 한 달간 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하루 평균 18시간씩 전기가 끊기는 남아공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전력 수급 부족 장기화로 매일 2~12시간씩 지역별로 순환단전(Load-shedding)을 실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기차 시장이 되려 성장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공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 전력 부족현상…노후화된 발전소 탓남아공의 경우 전체 전력 공급의 80%를 화력발전소가 차지하고 있는데, 발전소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4.10 총선을 앞둔 가운데 여야 정당들이 기후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정책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환경단체 등 기후유권자들은 양당의 공약이 피상적이라고 지적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는 국가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 野, 내연기관차 축소하고 탈(脫) 플라스틱 추진“국가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실현하기 위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확대 하겠습니다”22대 총선을 앞두고 20일 공개한 기후 공약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이 밝혔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전 세계 해양이 지난 한 해 전례 없는 더위를 경험했으며 매일 새로운 온도 기록이 갱신됐다는 새로운 결과가 확인됐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NOAA(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와 메인대학교 기후 분석기(Climate Reanalyz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해양 표면 온도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일일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온난화로 인한 해양 생물과 지구 전역에 대한 우려를 촉발한다.NOAA 해양학자인 그레고리 C. 존슨(Gregory C. Johnson)은 “2023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규정 발표에 따라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지속가능연계채권'이 발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키움증권은 최근 관심이 약화된 지속가능연계채권이 다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지속가능연계채권이란 기업이 스스로 설정한 환경, 사회 또는 거버넌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페널티 금리를 부과할 수 있는 형식의 채권이다.코로나19 이후 ESG 물결 확대에 따라 초반에는 각광받았으나, 투자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시장도 녹색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4일 은행 본점에서 기업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탄소감축 활동을 금융권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점이 핵심이다.우선 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수의 환경 단체들이 "2024 총선,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약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5일 환경 관련 단체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기후정의동맹·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청소년기후행동 등은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재생에너지 선언문'을 공개했다.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요구하는 선언문에는 47개 단체와 130여명의 개인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단체는 선언문에서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강하게 추진할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지구 온도 상승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북극이 얼음이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SD)는 콜로라도 볼더 대학(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북극에서는 빠르면 향후 몇 년 안에 얼음이 거의 없는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앞서 발표 된 ‘처음으로 북극에 얼음이 없는 날’의 내용보다 10년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