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보험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일보 기고를 통해 “국내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과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보험회사 자체 보험상품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온열질환 환자 수 및 요양급여 비용은 증가 추세다. 폭염일수와 온열질환 환자 수도 상당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만큼 기후 재난에 대비한 ‘기후 보험’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경도인지장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성과가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전 단계로 조기 발견 시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아모레퍼시픽은 자체 개발한 기억력 개선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 제조 기술이 농림식품 신기술(NET)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로 녹차의 핵심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등을 갈로카테킨갈레이트(GCG) 등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이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2년에는 92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년의 46만 명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삶의 질도 저하 또한 우려되고 있는 현실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재가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데, 요양보호사들은 전문 교육을 받았음에도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환자나 가족과 오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비알콜성 지방간(NASH)은 치료제가 없는 언멧니즈(미충족수요) 영역으로 꼽히고 있어 다수의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지방간은 흔히 과음해 발생하는 알콜성을 생각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80%다. 간 복부 초음파검사와 간이 손상되며 혈액으로 빠져나오는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등 간 효소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방치하면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대부분 증상이 없어 다른 목적으로 검사를 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정호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 중점과제로 예방적 항생제의 적정한 사용 및 관리를 강화하고자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재정비하여 평가하였으며, 그간 항생제 투여율만 보았던 지표를 개선하여 수술별로 권고 투여율을 확인하고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를 기준으로 강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현대건설은 8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분양한다.‘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고루 구성해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원도심 무실지구 및 신도심 원주혁신도시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데이터사이언스팀이 24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국제약물역학학술대회(ICPE 2022)에 제출한 국내 수두 발병률 연구 결과가 우수 포스터(Spotlight post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해 10년간 중증 수두 발병률 추이를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 국내 소아에서 합병증을 동반한 수두의 발병률이 2010년 10만 명당 137명에서 2020년 10만 명당 11명으로 유의하게(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합병증을 동반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정호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33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89개)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는 전문 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 여부, 뇌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정호근)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슬관절치환술 건수가 5건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수혈의 안전성에 대한 지표로 수혈환자 90% 이상이 시행하는 적혈구제제 수혈을 평가했다.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한 단위 수혈률 ▲수술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11월 24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재택치료T/F팀을 신설한 이후 현재 누적 재택치료자 850명이 발생했으며, 15일 기준 311명이 재택치료 관리 중이며, 541명이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0일 설 명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정부는 확진자 재택치료체계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개편했다. 현재 영천시에는 집중관리군 40명, 일반관리군 27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손의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활발한 연구활동과 약학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제52회 ‘한독학술대상’을 수상했다.손의동 교수는 310여 편의 연구논문을 출판하고 국내외 학회와 다양한 연구소 등에서 62회에 걸쳐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소화기 계통의 신약개발에 참가했으며 2009년 당시 최고 수준의 기술이전료를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제약산업 발전 표창을 받았다.미국 브라운 의과대학 연구원 시절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연구로 젊은 과학자 상을 2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의료 비급여’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용으로,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할 수 있는 의료비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가격 등의 정보를 확인하여 공개함으로써 해당 의료기관의 적정한 비급여 제공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한 제도다.소비자 10명 중 9명은 의료 비급여에 대해 알고 있는 반면, 비급여 진료비용공개제도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8명이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지엘팜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엘팜텍(대표 왕훈식)과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각막의 안구건조 및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만성적인 염증이 꼽힌다. 특히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인자는 소듐이온채널인 Nav1.7과 기전적 연관이 있어 각막에 존재하는 Nav1.7을 억제하면 안구통증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시장에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서정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4회 연속 최고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하여 항생제(정맥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진료분을 기반으로 이뤄졌다.폐렴 적정성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서정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이번 평가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진료비를 청구한 의료기관 45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지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 횟수 ▲개인 정신치료 실시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1일, 필요한 치과 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3가지 보장 범위로 구성되어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더욱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충치(치아우식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치아우식증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2016년 569만명에서 2019년 645만명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정도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와함께, 금융소비자연맹 등 3개 시민단체는 최근 2년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만20세 이상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관련 인식조사 결과, 최근 2년 이내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에도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전체 응답의 47.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이유로 진료금액이 적어서(51.3%)가 가장 많았고, 진료당일 보험사에 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사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21년 4월 30일자로 발표한 제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2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 총 10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치료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위클리서울=정길호] 지난 18일 (사단법인)소비자와 함께·금융 소비자연맹·녹색 소비자연대·서울 YMCA·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등 7개 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조속한 법안 심의와 입법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같은 당의 고용진 의원이 함께했다.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이 실손의료보험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미세먼지로 인해 파란 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다. 미래의 아이들은 파란 하늘보다 노란 하늘을 더 많이 보고 자라 ‘하늘색’을 노란색으로 인식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증가세를 보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와 ‘매우나쁨’ 일수를 모두 합하면 63일이나 될 정도로 흐린 날이 많았다.초미세먼지의 기준은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나쁨’(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