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17일 도로점용허가와 집회의 자유를 놓고 대구시와 경찰 간 물리적으로 충돌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태가 발생했다.이날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무대 설치 차량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대구시 공무원들이 차량 진입을 막았고 경찰은 이들 공무원들을 막아 축제 진행을 보호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중구 공무원은 500여명, 대구경찰청 소속 등 경찰관은 1500여명으로 결국 경찰 측이 공무원 측을 해산시켰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퀴어축제가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서울시가 올해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가 성소수자 차별을 방조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퀴어문화축제를, CTS문화재단은 청소년회복콘서트를 오는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동일한 날짜에 서울광장에서 열겠다고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냈다. 시 측은 두 단체와 일정 조정을 했지만 두 단체 모두 일정 변경이 어렵다는 답변을 했고 이에 따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시민위에서는 청소년회복콘서트의 서울광장 사용을 수리하기로 했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차별금지법제정에 대한 논쟁이 1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사회의 일부는 여전히 성소수자를 극렬한 비난, 차별, 억압, 혐오하며 성소수자를 차별하면 안된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차별금지법제정에 강력히 저항하고 있다. 포용과 관용보다 자신의 잣대로 남을 정죄하고, 자신의 신념만이 옳고 정당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소수자 인권은 이미 범국가적이고 범종교적인 이슈가 됐다.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한국사회에도 다양한 성소수자(Sexual Minority)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김지학 한국다양성연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은 양국간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해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양국의 주요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수교 기념 협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는 5월 13일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를 공동 개최한다.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리처드 몰린 회가네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많은 스웨덴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