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알권리 충족을 위해 키움증권이 이색 서비스를 선보였다.키움증권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컨텐츠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어 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컨텐츠 제공은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다.키움증권은 유튜브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구독자 수 또한 업계 상위권에 해당한다.키움증권은 이와 같은 교욱 컨텐츠에 '수어 서비스'를 탑재해 청각장애인이 금융거래 관련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올해 초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던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달새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위클리서울이 한국거래소의 주요 탄소배출권 ETF 성과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27일까지 한달간 신한자신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는 20.61% 상승해 유사 종목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이어서 삼성자신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와 한화지신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도 최근 한 달간 각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메모리 호조로 반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김록호 연구원은 “실적을 견인하는 사업부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업황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며 “ DRAM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NAND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종근당홀딩스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239억 원, 231억원으로 추정했다.2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8798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을 기록했다. 경보제약(지분율 43.4%)이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종근당바이오와 종근당건강의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결과였다.서미화 연구원은 “2024년에는 경보제약의 맥시제식주의 매출 성장에 따라 외형성장 및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종근당건강의 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은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 대형 증권사가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배출권 거래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NH투자증권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탁매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SK 계열사의 실적이 상승해 2024년 연결 영업이익이 6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유안타증권은 25일 SK이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270,000원을 유지했다.이승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K의 연결 매출액은 32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반도체 관련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두드러졌고, 부진했던 SK스퀘어의 실적 회복이 확인됐다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CJ의 모든 자회사가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CJ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최정욱 연구은 “CJ제일제당과 CJ ENM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과 프레시웨이 매출이 나름 선방했고, 영업이익은 모든 자회사들에서 큰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실제로 CJ올리브영의 매출은 4분기에 1.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직전 분기 대비 6.4% 증가했고,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인공지능의 발전은 일자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업에 대해 AI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미 여러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고,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AI 5025’는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정부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총력전을 펼친다. 전날(18일) 감사원에서 정부가 기후위험에 대한 과학적 예측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지 하루만이다.금융위원회는 19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탄녹위 민간위원장, 환경부 장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은행 은행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 은행장, 수출입은행 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및 성장금융 대표 등이 모두 참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18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 명동·여의도·청라 세 곳에서 진행됐다.매년 동절기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는 급격히 줄어들고 최근에는 저출산과 가속화된 고령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특히, 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규정 발표에 따라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지속가능연계채권'이 발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키움증권은 최근 관심이 약화된 지속가능연계채권이 다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지속가능연계채권이란 기업이 스스로 설정한 환경, 사회 또는 거버넌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페널티 금리를 부과할 수 있는 형식의 채권이다.코로나19 이후 ESG 물결 확대에 따라 초반에는 각광받았으나, 투자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농업·농촌 위기 해결 위해선 과감한 변화와 혁신 필요하다”며 “능동적인 모습으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강 회장은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겠다”며 “농협의 고유 역량인 금융과 경제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금융권에서 올해 주목해야 할 금융산업 트렌드는 어떤것이 있을까?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금감원장-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여기서 참석자들은 올해 금융권에서 주목해야할 트렌드로 인구구조 변화, 기후금융,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금융,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꼽았다.간담회에는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소장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인구구조, 기후변화 등 이미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22일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22일 증시에서 케이웨더는 공모가 7000원 대비 200% 가까이 급등한 2만1000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단숨에 2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앞서 케이웨더는 지난 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2.5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인 7000원으로 확정했다.공모 당시 일반 청약 증거금만 1조7000억원 넘게 몰리며 독특한 사업모델과 기상시장 내 독보적 입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청년 내집 마련 1·2·3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월 21일 출시한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하여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시점 연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 산업과 인프라 재건 산업이 떠오르면서 최근 상장된 기후 및 인프라 관련 ETF 수익률이 돋보이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가 지난 16일 1만82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최근 한 달 만에 14%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기후테크란 산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의 악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통칭한다. 또한, 낙후된 선진국 인프라 재건과 향후 전쟁 복구사업은 저탄소에너지를 중심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생보사 11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16일 공개했다.해당 분석 채널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대부분의 온라인 공간을 포함한다.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정보량 기준으로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교보생명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내 상장사들에 적용될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 기준 초안이 이르면 다음달 발표된다. 초안 발표 이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상장사 ESG 공시제도를 2026년 이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ESG 공시 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ESG 공시 동향과 정부의 대응,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할 ESG 공시기준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 세계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현대차증권이 증권업계 ESG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증권사로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곳이다.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경영으로 여의도 증권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현대차증권은 지난 29일,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UNGC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세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DGB대구은행이 ESG경영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병우 은행장이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강조하며 'ESG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황 행장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ESG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지방은행의 ESG경영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대구은행은 앞서 석탄개발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한 상태이며, 대출여부를 심사할 때 탄소배출량과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연구하는 등 환경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30일 대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