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SK C&C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제조업체 수가 많은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에게 희소식이다.SK C&C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유럽의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화성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핵심지역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프랑스 정부가 병원 진료를 예약하고 예고 없이 나타나지 않는 일명 ‘노쇼(no show)’ 환자에게 징벌성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벌금은 5유로(한화 7천원)으로 책정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신문 르피가로는 가브리엘 아탈(Gabriel Attal) 총리가 내년 1월부터 노쇼 환자에게 금전적 책임을 물릴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벌금 부과에는 최소 24시간 전 예약 취소를 통지하지 않는 환자도 포함된다.벌금 부과 방법으로는 처음 진료를 예약할 당시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도록 한 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전 돌입을 앞두고,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정당, 후보자, 언론기관 등에 혐오 없는 선거를 위해 나서달라며 27일 성명을 발표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일부 정당에서는 과거의 혐오 발언 이력을 후보자 검증에 반영하는 등, 혐오 정치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일부 정치인들이 당리당략 차원에서 혐오와 차별의 선동을 선거운동 수단으로 삼을 가능성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2023년 세계 대기질을 모니터링한 결과 인도의 수도가 가장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이어 세 번째로 오염이 심한 국가로 밝혀졌다.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공개한 '2023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22년 대기오염이 8번째로 심각한 국가였으나 더욱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인도의 대기 오염이 여러 도시에 심각한 문제로 번진다고 말한다. 심각한 오염의 원인으로 인도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공시, 공급망 관리, 탄소 감축 등 기업의 ESG 고민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SK그룹 계열사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이 모인다.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는 '통합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컨설팅팩'을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ESG 통합 컨설팅팩’은 ▲ESG 서비스 ▲기후변화 서비스 ▲디지털 ESG 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주사, 금융, 에너지, 반도체, 소재, 화학 등 주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참여자가 올해 들어서도 급증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사업명에서 암시하듯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가 담긴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지난해 까지 누적 기준 45만명이 참여했고, 올해의 경우 지난 4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7만명 넘게 참여했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손목닥터 9988’ 일반 참여자는 스마트워치 제공 없이 스마트폰앱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는 19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인해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개선을 권고했다.우선 노인 특화 교육으로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기차표 및 항공권 발권, 음식점 및 영화관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메탄은 오늘날 지구 온난화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보다 약 80배나 더 큰 지구 온난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전 지구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구글은 최근 인공위성(메탄SAT)을 활용해 메탄 배출을 추적하는 프로젝트 합류하면서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탄SAT는 3월에 발사될 예정이다.16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메탄SAT'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환경단체 환경보호기금(EDF)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지구 350마일 상공에서 메탄S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한 행정 해석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근무시간 8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일주일 합산 근무시간이 52시간 이내면 처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지난해 근로자 A씨는 ‘하루 8시간 초과’ 노동을 130회 시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업주를 기소했고, 1심에서 유죄로 판결난 업주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 역시 1심의 판단을 따랐다.하지만 대법원의 판결은 달랐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이 ‘1일 8시간’과 ‘1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방식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중증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인식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세부 중점 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자살 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고위험군·일반인 대상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먼저,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은 센터 등록자 관리사업과 미등록자 관리사업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자는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등 서비스 제공계획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위해제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2.9조원에 불과했던 해외 직구의 규모가 2022년 183% 수준인 5.3조원의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규모가 매년 증가되면서 해외 결함 보상(리콜) 제품 등 위해제품의 국내 유통도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어 해외직구의 경우 정식수입과 달리 안전 인증과 같은 수입 요건을 면제하는 등의 간소화된 수입 통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전 세계적인 청정수소 산업이 꿈틀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련 업체들은 칠레를 거점으로 미국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수소는 생산 방법에 따라 그레이, 블루, 그린으로 구분하는데, 그레이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10배 분량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블루수소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며 그린수소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된다. 생산 과정에서 산소와 수소만 발생하기 때문에 그린수소가 가장 친환경적이지만, 생산 효율이 낮고 전력이 많이 들어 효율이 낮으며, 전력 생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보안업체들이 건물관리 프로그램을 잇달아 출시하며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한 난방비 증가와 안전사고 이슈가 있는 만큼 건물관리 비용 증가로 인한 건물주의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들이 주목받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피스 관리비는 매 분기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25% 늘었고,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0.32%, 0.81% 증가했다.관리비 상승의 주된 원인은 에너지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건물 관리를 소홀히 해 건물 내 화재나
[위클리서울=이현아 기자] 홍콩 구강관리 용품 시장이 성장세다.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이전보다 향상되면서 치아 관리를 위해 하이테크(Hi-Tech)를 접목한 제품의 사용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은 홍콩 구강관리용품의 시장규모가 2027년까지 연평균 1.1%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사교모임이 증가하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미백이나 구취관리와 관련한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EU가 농축산 분야에 스마트 농업을 도입하며, 넷제로(탄소중립)를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들도 탄소 저감을 위한 여러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현장 도입은 제약이 있는 상황인 만큼 규제 요소들을 고려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영국농민연합(NFU)은 최근 농장에서 재생 에너지와 생산 효율성을 늘리고 탄소 포집 옵션 적용을 목표로 2040년 농업분야 넷제로 달성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국에선 스마트 농업과 다양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글로벌 공략박차를 목표로 연간 7000억 원 규모 생산 캐파 가능한 세종 3 공장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장소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약 2만24㎡(6000평)부지로 연면적은 총 4층 24,871㎡(7524평)규모다. 고형제 건기식 18억 정, 분말 4억 5000만 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것이다.이 회사는 국내외 급증하는 건기식 수요를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577억 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을 단행했다. 또 다른 생산기지 음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지난 8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결정한 이후 세 번째 방류가 최근 마무리 됐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3차 약 7800톤을 합친 세차레 방류로 모두 2만 34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유입됐다. 하지만 해당 장소에서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일본 정부가 기존에 밝힌 삼중수소 농도 기준조차 어긴 채 방류가 진행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방류 결정 당시에도 많은 일본인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는 만큼 이제는 일본인들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누적 기부금 898억 · 기부자 35,000명 · 수혜 인원 303,844명으로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재단이자 아름다운 나눔의 손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온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1%나눔재단을 통한 나눔이 가져오는 커다란 변화를 실감한 직원들은 자신이 행한 배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로 자긍심과 용기를 얻었고, 이는 널리 퍼져 나눔의 선순환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한 나눔활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공유경제는 자원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이러한 공유경제를 통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중국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공유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연간 결제액도 2018년 2조9420억 위안에서 2022년 3조8320억 위안으로 확대되며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시장 확대와 함께 코로나19를 겪으며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며 새로운 분야로 서비스도 확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리딩뱅크 1, 2위를 다투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 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6회를 맞는 NCSI 조사는 국내외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계량화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와 함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