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올해 초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던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달새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위클리서울이 한국거래소의 주요 탄소배출권 ETF 성과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27일까지 한달간 신한자신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는 20.61% 상승해 유사 종목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이어서 삼성자신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와 한화지신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도 최근 한 달간 각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은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 대형 증권사가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배출권 거래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NH투자증권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탁매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 산업과 인프라 재건 산업이 떠오르면서 최근 상장된 기후 및 인프라 관련 ETF 수익률이 돋보이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가 지난 16일 1만82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최근 한 달 만에 14%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기후테크란 산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의 악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통칭한다. 또한, 낙후된 선진국 인프라 재건과 향후 전쟁 복구사업은 저탄소에너지를 중심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탄소중립을 필두로 한 ESG 경영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탄소배출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연가스 가격 하락과 유로존 경기 침체로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위클리서울이 국내 상장된 탄소배출권 ETF의 올해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상품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탄소배출권 관련 상품은 총 5개 상품이 있다. 지난 2021년 9월 4개의 상품이 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태영건설 사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마련하고 기존 자구안도 모두 이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태영건설 주가도 급반등하며 환호하고 있다.채권단과 금융당국뿐만 아니라 대통령실까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라”며 압박에 나서면서 결국 백기 투항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8일 "태영그룹 측이 4가지 자구 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으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와 금융당국, 한국은행 등은 이날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지구촌이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기후 변화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기후변화솔루션 지수’는 최근 1년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피해가 눈에 띄게 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국내 주식시장에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5종류가 상장되어 있어 기후 변화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한국거래소에서 2021년 만든 이 지수는 저탄소 전환점수, 저탄소 특허점수가 높은 종목으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의료 AI(인공지능) 대장주(株)로 꼽히는 루닛의 향후 주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루닛은 지난 14일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유방 영상 전문 기업 볼파라 헬스의 주식 100%(2억 5437만 4308주)를 2525억 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 예정일은 2024년 4월 30일로 인수금융 및 출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현금 지급한다는 계획이다.볼파라 헬스는 매출의 97%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유방 밀도(Density)의 미국 시장 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기업들이 잇따라 IPO(기업공개) 시장에 출사표를 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한국거래소는 에이피알이 상장 규정상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봤다. 이에 에이피알은 가까운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향후 6개월 내 수요예측 및 공모가 결정 후 신규상장 신청 절차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올해 4분기 중에는 수출이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저하고(上底下高) 전망은 유효하다”, “상반기에 0.9% 성장했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약 2배 예상된다”, “내년에는 더 나아질 것이다” 3분기 윤석열 정부에서 나온 말들이다. 현 정부의 경제수장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상저하고’ 전망을 꺽지 않았다. 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하지만 정부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여러 지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가운데 다수의 상장사들이 증시 부진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지난 2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IPO(기업공개) 절차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은 하나증권이 맡았다. 2014년 10월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뷰티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소비재 기업들이 잇따라 최대 실적을 내며, 하반기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내년 초 상장이 예정된 에이피알의 경우 연 매출 6000억 대의 애경을 바짝 추격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43.4%, 711.9% 증가한 2499억 원, 480억 원(영업이익률 19.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최초 반기 2000억 원대 매출과 4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인데 2022년 상반기 매출액과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철강 사업 주력에서 2차 전지 기업으로 변신 중인 포스코(POSCO)홀딩스에 대한 주가 전망이 향후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포스코의 종가는 전일대비 5.83% 상승한 41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2차 전지 Value Day를 통해 그룹사 차원에서 리튬, 니켈을 비롯한 원료 및 양·음극재 부문에 대해 중점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관련 사업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세부적으로 포스코는 2030년까지 2차 전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지난 4월 인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해당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GS건설이 주가도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1만8640원으로 장을 마친 GS건설은 7일 종가 1만3750으로 마무리하며 주가가 일주일 만에 26.2%(489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GS건설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인천 검단 현장 17개 동에 대한 전면 재시공 의사를 밝히고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해외 투자자 유치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1분기에만 4번의 IR(기업설명회)을 통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회장 함영주)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투자 유치 및 한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 2023’」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금융감독원과 함께 하나금융 등 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투자 설명회로 하나금융이 간사를 맡았으며, 해외 투자자 대상 한국 금융시장 홍보 및 금융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논란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다수의 모멘텀들로 인해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8일 회사 홈페이지에 ‘주주님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며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할 것”이라며 사죄문을 올렸다. 서 회장이 이 같은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입시교육의 대명사로 꼽히는 메가스터디교육이 오는 7월 5~7세 대상 유아 학습서비스 ‘엘리하이 키즈’를 출시하며 유·초·중·고와 입시·취업·평생교육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교육서비스 기업로 거듭날 전망이다.메가스터디는 2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에서 가진 사업설명회에서 메가스터디의 비전과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고등 단계에서는 메가스터디, 중등은 엠베스트, 초등은 엘리하이까지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가 엘리하이 키즈로 유아교육 시장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한미약품의 주가가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신약 개발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 미국 암학회에서의 최신 지견 발표 등 다수의 모멘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한미약품의 종가는 전날보다 5.18%(1만6000원) 오른 32만50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달 들어선 지난 3일 25만4000원으로 시작해 이날까지 21.8%(7만850원) 상승했다.회사의 주가가 오랜만에 반등하고 있는 이유는 다수의 R&D 성과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암학회 AACR 참가에 따른 기술수출 기대감이 작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가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51.09%로 2022년 4월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인 1월2일 외국인 보유비중 49.67% 대비 1.42%p 증가한 수치다. 종가는 전날보다 0.47% 오른 6만3900원으로 마무리했는데 증권가의 목표가도 7만 원~9만 원 사이로 책정돼 있어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KB증권은 이에 대해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재고 건전화와 메모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젊은 뷰티 기업 대표들이 잇따라 상장을 추진하며 사세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들 모두 30대인 데다 2014년 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와 이웅 버드뷰 대표는 88년생 동갑내기로 나란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13일 8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NH-수인베스트먼트 혁신성장 M&A 투자조합을 비롯, 혁신 기업 투자를 이어온 SJ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3분기 예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10% 이상 오르며 로봇 대장주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 보다 29.98%(2만5900원) 오른 종가 11만23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전날(15일)도 종가가 12.6%(9300원) 오른 8만6400원으로 마무리된 점을 감안하면 이틀연속 10%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회사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로봇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삼성전자가 15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식 91만3963주를 주당 3만400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