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지역홍보 효과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거창군 숨은 강점 찾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주제는 ‘환경‧자연, 문화‧관광, 농‧축산업, 교육‧복지, 기타’ 5개 분야로 이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거창군의 숨은 강점을 다양한 분야별로 제안이 가능하다.기존에 발굴된 거창군의 강점으로는 △대한민국 남부내륙의 중심도시, 경남‧전북‧경북 3도의 경계지역 △분지형 도시의 명당, 서출동류 물길의 명당수(水) △1,000m 이상의 높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올 상반기 지역 내 축산농가 및 법인에 사료 구매 자금 94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사료 구매 자금 지원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상환 자금을 연리 1.8%로 2년간 융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등록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꿀벌 사육 농가다.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92곳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농가는 시에서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오는 6월 19일까지 관할 농·축협에서 대출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유일한 농특산물 판매 및 식음 공간인 파머스마켓이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파머스마켓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관문 시설로 농·축산물 직매장, 농·축산물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교육장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형 로컬푸드 마켓이다.파머스마켓 본관 중앙홀은 방문객들에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소개하고 밀양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공간이다. 본관 1층의 농산물직매장에서 밀양의 신선한 우수 농특산물과 다양한 농산물가공품을 살 수 있고, 축산물직매장에서 미량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농업·농촌 위기 해결 위해선 과감한 변화와 혁신 필요하다”며 “능동적인 모습으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강 회장은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겠다”며 “농협의 고유 역량인 금융과 경제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디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급격한 기후변화로 서민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의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특히 주요 과채류의 출하량이 이달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토마토, 딸기 등 주요 과채류 출하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파와 건고추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급격히 쪼그라든 출하량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15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특별법 시행에 따라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또한 농어업고용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야 한다.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단체나 기관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계획의 주요 조치 사항들을 이행해야 한다.우선 농식품부는 농업고용인력 양성, 인권보호, 근로환경 및 인식 개선 사업, 외국인 고용인력 활용 지원 사업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에 나섰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2일 대합시장을 시작으로 4일 이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돌며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물가를 점검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상인들은 “성낙인 군수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EU가 농축산 분야에 스마트 농업을 도입하며, 넷제로(탄소중립)를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들도 탄소 저감을 위한 여러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현장 도입은 제약이 있는 상황인 만큼 규제 요소들을 고려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영국농민연합(NFU)은 최근 농장에서 재생 에너지와 생산 효율성을 늘리고 탄소 포집 옵션 적용을 목표로 2040년 농업분야 넷제로 달성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국에선 스마트 농업과 다양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품기업들이 이를 받아들여 12월부터 예정됐던 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있다. 반면, 특급 호텔들은 일제히 지난해 보다 비싸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12월 연말 특수에 따라 뷔페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상했다. 정부 압박에…인상 계획 ‘멈춤’최근 식품 기업들은 하나둘씩 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있다. 오뚜기는 12월 1일부터 분말 카레와 케첩 등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이를 취소했다. 회사는 “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농업기계화 촉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마늘·양파 우수모델 추진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우수 지자체 등 밭농업 기계화, 농기계 임대, 농기계 보급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창녕은 전국 마늘 최대 생산지로서 마늘을 재배하는 농가 수도 많고 대단위로 재배하는 농가 또한 많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군에서는 마늘에 대한 생산비를 가장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율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다.군에서는 농림축산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11일 ‘2023 공룡나라그란폰도’를 개최한다.고성군자전거연맹(회장 김홍식)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다.경기는 오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한 후, 7시 30분에 운동장을 출발해 고성읍, 대가면, 영현면 등 관내 10개 읍면을 경유하고 고성군종합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크게 타기’ 혹은 ‘위대한 경주’, 즉 장거리 자전거 주행을 뜻하는 용어로 비경쟁 자전거대회를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우리나라 해역 특정 지점의 수질이 매우나쁨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물질 배출원을 파악, 강력한 지도,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신정훈(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해역별 해수수질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HK1334(마산항H1), BK1404(낙동강1)은 매우나쁨 수준인 Ⅴ등급이었으며, BE1607(영일7) 등 10개 정점은 Ⅳ등급인 것으로 확인됐다.마산항은 지난 3년 간(2017~2019년) IV등급, 3년 후인 2020~2022년 V등급을 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올해 발생한 엘니뇨(해수 고온 현상)가 따뜻한 겨울과 함께 내년 여름 극심한 더위 이후 라니냐(해수 저온 현상)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 기온 현상이 앞으로 더 잦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식량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8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통상 엘니뇨에 따른 평균 기온 상승 현상은 겨울이 지나고 다음 해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024년 봄과 여름은 올해보다 더 더울 가능성이 높다”며 “엘니뇨의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라니냐 현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농작물재해보험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해 정책보험으로써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신정훈(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의 전체 가입률은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가 89.4%로 가장 높았으며, 배(76.8%), 복숭아(35.7%) 등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이를 '경지면적 대비 가입면적' 비율로 분석하면 전체 가입률은 45.2%로 낮아진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플라스틱 쓰레기가 우리 해안을 뒤덮고 있으며 그 수와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정훈(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은 84만 895개(92%)로 2014년 3만 4030개(69%)에 비해 24.7 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약 14만5000톤으로 65%(9만4000톤)가 육지에서 떠내려온 것이며, 바다에서 발생한 것은 35%(5만 톤)로 추정하고 있다.지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푸른 초원과 유유히 흐르는 밀양강을 배경으로한 제2회 밀양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교동 1번지 일원의 밀양강 모례지구 특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올해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하게 됐으며, 밀양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대회종목은 장애물경기, 거북이 달린다, 웨스턴스피드, 권승경기, 릴레이코스 단체경기 등의 경기로 구성됐다.대회기간 동안 승마 90필과 선수 및 관계자, 관광객 700여 명이 참가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시는 대회에 출전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하락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들이 힘을 합쳐 쌀 소비 개선에 나섰다. 값싼 수입쌀을 사용하거나 밀가루로 만들어온 가공식품들을 국내산 쌀로 교체 및 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쌀 값 폭락을 막고,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67.2kg이었던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56.5kg으로 15.9% 가량 하락했다. 같은 기간 쌀 생산량은 423만 톤에서, 376만 4000톤으로 11% 하락했다. 이는 2년 전인 2020년(350만 7000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다음 주 예정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국정감사에서 농협 중앙회와 농협은행에서 갑질과 횡령 백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윤준병(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년~2023년 6월) 징계받은 전국 농협 조합장들은 총 6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징계 사유는 '부적절한 직원 채용'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적정 예산 집행'(14명), '업무처리 소홀'(8명), '성희롱'(6명), '횡령 등'(6명),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수입 수산물 중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3건 중 1건이 일본산으로 드러났다.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정훈(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수입 수산물의 35%가 ‘일본산’ 수산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표시 39.3%, 거짓표시의 29.4%가 일본산 수산물이었다.올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위반 적발 비중(35.0%) 중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오는 9월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내놓으며 서민 부담 덜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대형마트 등도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정부 기조에 발맞춰 대규모 할인에 나서고 있다.31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며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민심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귀성길 교통비 부담 경감 등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