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차를 몰고 가는데 문득 이 머리 속을 맴돕니다.이란 우리 또래 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빙과류 중의 하나입니다.그 상품명을 만들었던 그 회사에서는 아마도 '크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하여 그런 이름을 붙였을 것이고, 은근히 성적 환상을 가미하였을 가능성도 큽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끼는 비비빅은 느낌 그대로 다른 빙과류보다는 조금이라도 '크다'는 양적인개념이고, 팥으로 만들었다는 점(제가 팥을 좋아합니다),그리고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아이스께끼(그때 그시절에는 이렇게 불렀습니다
[위클리서울=은빛]새벽 4시.칠흙같은 어둠을 갖고 있는 사막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고 걸었다.지평선에서 만날 일출을 보기 위해얼마나 걸었을까???(나중에 보니 이때만 만보 이상을 걸었다.)서서히 태양의 서광이 빛추며 허허 벌판의길을 안내 해주었다.그 순간 그자리에 멈추고 일출을 맞이 했다.일출은 오여사 영접 뿐만 아니라 생각지 못한 선물을...사막의 별을 아니 보석을 뿌려 주었다.자연의 선물에 감사함을 경의로움을 만끽 한 잊을수 없는 사막 한 복판의 그날 이었다. (쉼표, http://cafe.daum.net/co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못 박힌 곳에서눈물이 흐릅니다시간의 눈물... 사람만또는동물만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사물도눈물을 흘립니다.... 시간의 눈물을사람이나 동물의 눈물 성분은 수소와 산소(H2O, 물)이지만이 사물의 눈물 성분은 철분과 산소(Fe2O3, 산화철)입니다.철분이 들어있어서 눈물이 무겁습니다.녹물에는 철분(Fe)이 들어있어서눈물보다 훨씬 진합니다...마치피처럼....피눈물을 흘립니다.
[위클리서울=푸하샘]음습의 늪에서불만이 불안으로폭발하는 시대 세상을 할퀴고 있는탄식에 깃든자들의 광란의 몸부림 (신림동, 분당 칼부림 단상)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담양 소쇄원은 조선시대의 정원입니다.조선 중종 때 학자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시골로 은거하러 내려가 지은 별서정원으로자연미와 구도 면에서 조선시대 정원 중에서도 첫손으로 꼽힙니다.저는 담양을 좋아합니다.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있는 곳으로테마를 정하고 가서 탐방을 하면 며칠 머무르면서 조곤조곤 이것들과 이야기(먹는 것도 음식과 대화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소쇄원에는 제월당, 광풍각, 대봉대, 애양단, 오곡문 등의 건축물이 있는데그 중에서 제월당
[위클리서울=은빛]무엇을 찾고자, 얻고자, 느끼고자, 깨닫고자, 여기까지 왔나...다만 들리고 보이는건 나의 거친 숨소리와 사막의 모래 바람 소리와 사막의빛 뿐...거친 숨소리가 잦아질때쯤 내 볼에 한 줄기 눈물이....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는만월산을 뒤로 하고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사찰입니다.월정사의 본당인 적광전의 앞뜰 중앙에서 조금 비껴난 자리에팔각구층석탑이 서 있습니다.팔각구층석탑은 연꽃 무늬로 치장한 이층 기단과 균등하고 우아한 조형미를 갖춘 탑신,그리고 완벽한 형태의 금동장식으로 장엄한 상륜부 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뛰어난 석탑입니다.몸돌은 모서리마다 귀기둥이 새겨지고끝은 밑면이 수평이고 위는 곡면으로 처리하여추녀 끝이 살짝 위로 솟아 가뜬해 보이고추녀 끝마다
[위클리서울=푸하샘]절단내니단절이다 결연이 길어지니연결 또한 아득하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드디어 안나푸르나 빙하 언덕에 올라섰습니다. 어둠 속에서 안나푸르나 1봉(Annapurna I, 8,091m), 마차푸차레(Machhapuchhre, 6,997m). 강가푸르나(Ganggapurna, 7,457m), 안나푸르나 3봉(Annapurna III,7,555m), 안나푸르나 남봉(Annapurna South, 7,219m), 팡봉(Fang, 7,647m)들이 파노라마처럼 드러납니다. 훌쩍 뛰어 오르면 정상에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깝게 느껴지는 착시현상이 생기니, 안나푸르나를 향한 내 애정의 깊이와
[위클리서울=은빛]다 담지 못한 그날의 기억·추억·상처들이파편처럼 널부러져 있어도 바람결에 후두둑~~잎이 흔들리며 떠나보낸다 그날의 시간과 상념들을....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새도좌우에서 빛을 향해 모여 듭니다.광장에 촛불이 모여빛을 밝히면국민들은 본능적으로좌우를 가리지 않고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어둠을 몰아내기 위해...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은안나푸르나 8,091m의 봉우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4,139m까지 다녀오는 코스입니다.산행은 4일 동안 오르고 3일 만에 내려오는 7일 트레킹입니다.트레킹 도중 내내 눈 앞에 보이는 물고기 꼬리를 닮은 아름다운 미봉(美峰)을 마주하게 되는데 오늘 이사진의 마차푸차레(영어로 Fish Tail)입니다.오늘 새벽 중앙공원을 우산 받고 7,544보를 걸었습니다.나이가 들면 추억을 더듬어 가며 살아간다고 하는데, 요 근래 부쩍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이 머리에 자주 스칩니다.연일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흑백에서컬러로 가는 길사람에서동물로 가는 길빙그레 웃는 길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오로지할 줄 아는 것이그저 해만 바라기하는해바라기도가끔 이 사진처럼부끄러워할 줄 압니다.그러나우리나라에는언제부터인가(그 시기는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사전에서 '사죄'라는 단어를 삭제하고염치에서 '부끄러움'이라는 어렵지 않은 감정도 버리고후안무치(厚顔無恥, 국어사전에서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음)한'얼굴에 철판을 깔은' 인면수심과 약간 상통하는 인간들이 즐비합니다.이런 세상에 사는제가외려 더 부끄럽습니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은빛]목마른 상처들이덧나지 않도록 서툴지만 천천히덮어주는... 그건 사랑이며희망 이리라~~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시간은직선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이처럼출렁거리며 흐른다우리 삶의 곡선 너와 나의 시간은높낮이를 가지고 있지만소실점이 없다만날 수 없다만나려면그 높낮이의 진폭이 커야만 한다 어제연꽃을 올리면서정약용의 '지각절구(池閣絶句)'라는 시를소개하였습니다.그는 연못 앞의 꽃을 보고서 한시를 지었습니다. 다들 '꽃구경'하면 꽃을 말하지만 그는 잎을 말합니다.그래서어제 글의 말미에 연잎 사진을 올리겠다고 하였습니다.오늘 열 장의 연잎 사진을 올립니다.저 역시연꽃을 보면서 '곱다'는 의미 부연 외에 다른 글 귀가 떠오르지 않
[위클리서울=은빛]오늘의 하늘이 어떻든...내일의 하늘이 어떻든... 늘 그렇듯이 자리에서... 그렇게...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여름에는체온이 상승하면몸이 더욱 피곤해지고 졸리게 됩니다.여름에는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땀이 많이 나게 되고,이로 인해 수분을 잃게 됩니다.수분을 잃으면혈액이 농축되어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이러한 이유로여름에는 졸리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이 사진들에서처럼잠시라도 쉬어야 합니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나래]모네를 비롯해 인상파화가들이 사랑한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노르망디 에트르타 해안의석회암 절벽 뒤피의 고향 르 아브르이기도 하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거북이는바다에서 용궁을 지켜야 합니다.그런데이 거북이는육지에서 이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우리 민족에게거북이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용궁을 지키는 것만으로만 제한되지 않습니다.매우 상징적이며 상서로운 동물인거북이는우리에게 미래를 미리 알려주기도 하고신의 뜻을 전달해 준다고 생각해 왔습니다.또한 거북이는 재물 복을 갖게 하는 영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아마도이 집에 행운, 권력, 성공, 재물 등의 운을 가져다 준다는 것으로 쓰여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멋지게 생기지 않았나요?이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