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은빛]솟구치는 희망이기쁨의 그날들엔분명 희생과 정성 시간이 있었다. 모든 여정에는 한 계단 한 계단 씩 올라가는 것.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정약용의 ‘지각절구(池閣絶句)’라는 시를 소개합니다.정약용은 조선 후기에 ‘새로운 조선’을 꿈꾼 사람으로 유명합니다.그는 연못 앞의 꽃을 보고서 한시를 지었습니다. 다들 ‘꽃구경’하면 꽃을 말하지만 그는 잎을 말합니다.꽃 심은 사람들 꽃구경할 줄만 알지 화사한 잎 퍼짐을 모른다네 한 차레 장맛비 그친 뒤에 가느다란 가지마다 연노랑 새싹 돋음은 정말로 예쁘다네.種花人只解看花 종화인지해간화不解花衰葉更奢 불해화쇠엽갱사頗愛一番霖雨後 파애일번림우후弱枝齊吐嫩黃芽 약지제토눈황아꽃구경할 줄만 알지 꽃이 시들고 난 뒤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틈새 사이에 빛이 있습니다.빛에 틈새가 있습니다.빛과 틈새는불가분의 관계입니디.빛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고틈새는 빛의 출입을 허락합니다.모든 것은서로 어우러져 살고그리 살아야 할 것입니다.독불장군에게 주는 교훈입니다.나무위키에서독불장군은 '남의 말을 무시하고 뭐든지 제 멋대로 행동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일컫는 의미라고 합니다.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청보리의 변신...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이 노랑유혹의 색채플린은 動 칸딘스키에게는노랑은 광기의 색이었습니다.그는 초록뿐 아니라 노랑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특히 강하고 격렬하게 빛나는 노랑은“분노, 맹목적인 광란, 노발대발하는 색”으로 여겼습니다.그는 노랑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노랑을 직접적으로 바라보면 인간을 불안하게 하고 찌르고 자극한다.그리고 결국 뻔뻔하고 집요하게영혼을 파고드는 그 색의 강제적 성격을 보여준다.노랑의 이런 성질은 눈과 마음을 견딜 수 없는 지경에까지 몰고갈 수 있다.이렇게 노랑의 효과가 높아진 상황에서노랑은 마치
[위클리서울=나래]대롱대롱 물방울무더위에 눈물샘 터지고대롱대롱 고드름한 겨울을 꿈꿔본다. 추운 날은무덥기만 하던 여름을 그리워도 하고사람 마음이 변죽을 떤다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버릴 아쉬운시간들 속에....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빛이 열리자새가하늘을날기 시작한다 동트는 새벽바다 앞에 서면저는 정통 해비메탈 밴드인 주다스 프리스트의 을 흥얼거립니다.가사 중에 있는 휘파람 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으로...Before the dawn I hear you whisperIn your sleepDon't let the morning take himOutside the birds begin to callAs if to summon up my leavingI've spent a life timeSince I foun
[위클리서울=은빛]누군가와 짙어지게 될 인연누군가와 깊어지게 될 사랑...그리고 누군가와 헤어지게 될 인연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은빛]영롱한 이슬이 보석 처럼 대롱대롱 빛나는 시간 나에게도 이렇게 빛났던 보석 같은 시간들이 있었겠지....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뇌과학 전문가인 박문호 교수는인간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특질이느낌이라고 합니다.느낌은 예리한 두뇌 활동으로 5가지 구성 요소가 있는데1. 감각 입력을 처리2. 생존 반응을 순간적으로 처리3. 신체 피드백이 동반4. 의식의 각성 상태가 관여5. 최종적으로 기억이 관여합니다.은색에 대한 느낌의 문제로 시작한 주제입니다.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희미한옛사랑의 그림자...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은빛]꿈을 꾼 후에 미세하게 불었던 바람에 빈자리만 남겨 놓고 떠나간다. 하늘 아래 흐르는 호수처럼외롭게 흘러갔다. 꿈은 그런가 보다 달콤한 꿈 속에서 꿈을 좇아 허덕이다 깨어나 허망함을 느끼듯이...떠나갔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나래]철썩철썩밀려드는 일렁임기다림은 지루하고조바심을 부추긴다눅눅한 장마에몸과 마음이 찌뿌둥여름이서둘러 가길 바라지만이계절이 가고 나면또보내고 아쉬워하겠지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매년 5월 20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벌의 날입니다.벌이 한창 피어나는 꽃을 드나들며 꿀을 모으는 시기입니다.그러나 그린피스에 의하면최근 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기후변화와 기생충, 살충제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군집붕괴현상이 일어나,작년 초에는 78억 마리가올해 초에는 140억 마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벌이 사라지자 수박과 멜론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농가에서는 수정벌을 사는데 이전보다 2~4배 비싼돈을 지불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결국 꿀벌 폐사의 여파가 우리의 식탁 물가에도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현대 문화 속에서 빨강은일반적인 상징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자유롭게 놀이하고 있는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그러나한 동안 레드컴플렉스라는 말은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물론요즘은 레드컴플렉스를 가진 자들이빨강을 대표색으로 채택해 버리기도 했지만 말입니다.우리 사회에서 빨강색이 레드컴플렉스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는2002년 월드컵 경기와 함께입니다.붉은 악마의 빨강은과거의 빨강에 덮어 씌워진 오명을 뒤엎어버렸으며그 이후로 빨강은 거리에서,시위 현장에서 자유롭게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선과 도형의 만남몬드리안과 추상의 만남자연과 인간의 만남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은빛]선. 면. 색을 생각하면서달리는 차 안에서...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1번 사진은을 주제로 제가 담은 구두 사진입니다.2번 그림은빈센트 반 고흐가 평생 구두 그림을 9점을 그렸는데 그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소장품으로 1972년 파리의 반 고흐 특별전이 열렸을 때 라는 제목이 붙여진 가장 유명한 그림입니다.제가 담은 구두 사진과 고흐가 가장 유명한 그림을 함께 실은 것은이 구두를 보면서 고흐의 구두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잘 아시다시피고흐의 이 구두(다른 8점의 구두와 달리 특별히)는 세기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것으로 유명합니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숲"을 소리내서 발음해 보십시오.일단평상시 속도로 발음하고그 다음에는닿소리와 홀소리를 나누어서'ㅅ' 'ㅜ' 'ㅍ'으로 발음해 보십시오.우리들은 날숨과 들숨으로 살아가는데'숲'은 날숨으로 발음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날숨은폐에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러니까'숲'은내 자신을 정화시키는 단어입니다.오늘이 이미지를 보시면서'숲'을 천천히 발음하는 것만으로도우리들은 순수해질 수 있습니다.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이제갯벌에서조개를 채취하는 것조차불가능해지는바다가 핵폐기물로 오염되는 세상이 오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