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지난 22일 개막한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주말, 공룡바라기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변함없는 인기를 나타냈다.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고성군수 이상근)는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상상 그 이상의 공룡세계’라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개막 첫날에는 경남도 내의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단체 20여 곳에서 방문해 생생한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주말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등 추억을 선사하기 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5일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경제부지사(김병규)와 함께 일본을 방문, 부곡하와이 매각 및 투자자 유치 등 현안에 대해 부곡하와이 소유주(재일교포 2세)와 면담했다고 밝혔다.경남도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면담에서는 양측은 부곡하와이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합리적인 매각 및 개발에 대한 방안과 투자자 유치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부곡하와이는 1979년 개장한 국내 최초 종합 레저시설로, 수학여행과 신혼여행지, 가족여행지로 1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수입 수산물 중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3건 중 1건이 일본산으로 드러났다.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정훈(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수입 수산물의 35%가 ‘일본산’ 수산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표시 39.3%, 거짓표시의 29.4%가 일본산 수산물이었다.올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위반 적발 비중(35.0%) 중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여름철 반복되는 반지하 주택 침수 문제 해소를 위해 신축금지, 정비사업 유도 등을 담은 ‘반지하 주택 해소 3법’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강득구, 김두관, 김민기, 김병기, 김병욱, 민병덕, 민홍철, 박상혁, 한준호 의원 주재로 ‘반지하주택 해소 3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반지하 주택 32만 7000가구 중 96%인 31만 4000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경기도가 8만 9000가구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반지하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대선 결과에 따라 둘(윤석열, 이재명) 중에 한 명은 감옥 간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선후보 시절 예언이 현실화 되는 것일까. 윤석열 대통령은 장모 비리 혐의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뇌물수수, 박사논문표절, 경력,학력 위조 혐의 등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온 터다. 추는 기울었다.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정국이 들끓고 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의 일본 해산물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중국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8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6% 줄었다고 보도했다.일본은 지난 8월 24일부터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이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알려진다. 같은 날 중국은 모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BBC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는 일본이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많은 과학자들이 동의, UN원자력 감시단도 이 계획을 승인했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일 삼랑진읍에서 지난 1943년 우리나라 최초로 밀양 삼랑진에 도입된 딸기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한 남분연(97, 여)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박일호 시장은 공로자가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직접 자택으로 방문해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해방 전후 척박한 국내 농업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딸기 80년 역사에 큰 획을 일궈낸 남분연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밀양딸기 생산자들을 대표해서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 송기석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국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 대합면은 주민자치회에서 2023년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재래식 화장실 개선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불편한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지 못하는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18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수리 및 보조기구 설치 공사 등에 8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유석토 주민자치회장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불편하고 위생에 취약했던 화장실 환경이 깨끗하게 개선된 것을 보니 보람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면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위클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농가의 경제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며, 종사자도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희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농가경제 리포트에서 “2022년 농가의 평균 농업소득은 9500만 원으로 2012년(9100만 원) 이후 1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농가의 실질소득은 10년 전보다 더 감소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반면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연간소득은 코로나19 여파와는 상관없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2022년 말 기준 농가의 평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서울시 중랑구 중화역과 중랑역 사이. 복개도로 위에는 30년간 노점이 성행했다. 그 노점들이 명맥을 이어오면서 시장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지금의 중화역 인근의 재래시장인 태릉시장은 그렇게 흘러온 것이다. 일반 재래시장과 큰 차이 없던 태릉시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서울시 태릉시장 특화거리 사업으로 인해 새롭게 변했다. 제각각이었던 주변 상가들은 말끔한 모습으로 정비가 되고 난전으로 보였던 노점들과 상점들은 간판과 매장을 현대화하고 박스형의 이동식 가게로 변모했다. 인도를 덮었던 차양막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5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 사업장이 내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학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내 민간사업장 대표와 경영책임자, 기업관계자, 일반군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및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의 내용으로 법적 이행사항에 대비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처벌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국·공·사유림 통합 산림계획 용역사업 중간보고회를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박일호 시장과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성상용 양산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남부지방산림청에서 밀양시를 대상으로 국·공·사유림의 통합 산림계획을 세우는 사업이다. 시는 임야면적 5만1109ha로 천혜의 산림자원 환경을 갖추고 있고, 국립등산학교,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 서비스와 임산물 생산 등 산림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하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남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지역 중소농 생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주말 직거래장터’를 9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올해 첫 개최 이후 격주로 운영되던 직거래장터는 무더위와 장마로 두 달간 휴식기를 가졌다.새롭게 문을 연 직거래장터는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주말마다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거창푸드종합센터에 납품되는 15개 관내 업체의 농·특산물과 전남 순천 제휴 푸드와 연계한 남도 음식 특별전이 준비돼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 부림면 일대가 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지와 가야금이 전해주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세계에 흠뻑 빠졌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우륵문화마당 등에서 개최된 ‘2023 의령 신번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의령의 전통 문화자원인 한지와 가야금을 주제로 펼쳐진 ‘2023 의령신번문화축제’의 개막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 향우,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운집해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한지와 노닐고 가야금으로 흥겹다!’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가야금 병창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위해성 인식개선이 선행돼야 합니다.”이미옥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대표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조리흄(음식 조리 시 나오는 유독 증기) Free 숨쉬기 좋은 학교 만들기 토론회’에서 “조리에 대한 관심은 늘어났지만 조리 시 유해물질 노출로 인한 건강피해 영향에는 대다수 국민들이 아직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조리 흄이 주부들의 폐암 발병률을 증가시키고 같은 공간에 있는 어린아이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조리 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고향 사랑을 실천한 의령 출신 기업가 이종환 삼영화학 회장이 타계했다는 소식이 들린 지난 13일 의령군은 슬픔에 잠겼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이종환 회장 생가 안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오 군수는 내달 개최되는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이 회장 '나눔 인생'을 조명하는 공간을 만들고, 재단 측과 협의해 축제 기간 생가를 개방해 추모의 시간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1923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삼영화학공업을 창업해 대한민국 화학공업을 선도하고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3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천분소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재배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늘 파종 기계화 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마늘 생산의 최고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창녕군은 주력 작목 마늘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정부 정책 마늘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으로 마늘재배의 전 과정 일관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계화가 가장 미진한 파종작업의 생력화 기술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날 연시회에는 현재 도입된 트랙터부착형(조파 7조), 승용관리기부착형(조파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중심의 가족 구성 변화 등에 따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다. 이의 예방책으로 그들의 취약한 사회 관계망을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고독사, 우리 사회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에서 “우리 사회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한다”며 "이들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경제·사회적 어려움과 고립감이며 고독사 공포증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밀양대로와 미리벌로에 설치한 쿨링로드(Cooling Road)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쿨링로드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면에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도로노면의 지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신개념의 폭염 예방 설비다.이번 사업은 2020년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아리랑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중 기후탄력 대응사업이다. 시는 남천교에서 밀주교 구간 1km와 삼문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미리벌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