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중소기업들을 방문하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밝히는 등 연일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석 전부터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AI 등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던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이차전지‧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산업현장의 규제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국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유류세와 전기요금에 대해서도 유류세 인하를 추가연장하고, 기업과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결정하겠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 바닥을 다지는 시기로 전망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다음 주 예정인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실적 바닥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가 반등의 전환점(turning point)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8월 증가한 생산지수와 함께 DRAM(다이나믹램), NAND(비활성 메모리) 가격이 동시에 인상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4일 공개된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 산업 생산지수는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볼테르(Voltaire)'가 서울 성수, 대구더현대에 잇따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볼테르의 창업자 '그레고아'는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디자이너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파리에서 창업했다. 일반적으로 안장 앞·뒤에 부착되는 외장형 배터리와는 달리 안장 시트 아래 탈부착이 가능하게끔 내장 배터리를 통해 무게 중심을 고정시켜 안정성을 더했다. KC인증을 받은 36V, 2A의 삼성 배터리는 총 1만 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최대 70k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베트남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 따라 관련 기업들이 진출해볼만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8월 베트남 로컬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베트남 전기차 산업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VinFast가 2021년 처음으로 전기차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해 올해 초 북미시장 수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이 회사는 2019년 베트남에서 설립된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으로 배트남 내 전기차(EV) 부문에서 선두주자다.압서 미국 주식 시장 상장을 준비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주환원 확대가 진행 중인 지방은행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의 제언이 나왔다.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반기배당을 진행했고, 올해 모든 지방은행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상태”라며 “2019년 이전 20%대를 하회했던 지방은행의 총 주주환원율이 현재 30% 내외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BNK와 DGB는 PER(주가수익비율) 0.2배 수준으로 상장 은행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는 데 따라 낮은 총 주주환원율에도 불구하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재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경제에 앞장선다.SK에코플랜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를 구축한다.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대만과 중국의 커피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진출을 고려해 볼 만 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 국가 모두에서 드립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대만은 커피 소비가 점차 생활화됨에 따라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대만 시장 내 커피는 크게 인스턴트커피와 프레시 커피 두 종류로 나뉜다. 인스턴트커피는 보통 커피믹스, 커피분말로 구분되고, 프레시 커피는 캡슐커피, 커피원두, 분쇄원두 등으로 이뤄져 있다. 프레시 커피는 매년 평균 약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보령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각각 제2의 종근당, 유한양행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DB금융투자에 따르면 보령은 연초 실적 가이던스인 매출과 영업이익 8100억 원, 610억 원을 뛰어넘는 전문의약품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 제품과 도입상품 중심의 항암제 약진으로 외형 성장은 물론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제품을 확보하는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 전략에 따른 무형상각비 증가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이는 종근당이 2016년 MSD로부터 만성질환 의약품을 도입하면서 ETC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가 급감했으나, 일본 맥주 수입량과 여행 상품은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민 단체는 오염수 방류에 따른 ‘노 재팬(No Japan)’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지만, 젊은층 사이에선 일본 먹거리와 문화에 지갑을 여는 ‘예스재팬(Yes Japan)’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산 해산물 찝찝해” 어패류 수입 급감최근 국내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는 감소세에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8월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622톤(t)으로 지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세계적으로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타고 동남아권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RTE(Ready to Eat) 제품은 요리가 필요 없거나 간단한 가열만으로 즉시 섭취할 수 있는 간편조리식품을 말한다. 흔히 우리가 집에서 먹는 컵라면,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편의점에서 사 먹는 즉석식품 등 다양한 범주가 이에 속한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RTE 제품 시장이다. 베트남 RTE 제품의 2008~2022년 평균 성장률은 아시아 평균 3.9%의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대체육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은 영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무역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영국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체육 소비시장이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영국은 유럽 내에서 대체육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나라다. 영국의 채식주의자 수는 2021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집계된다. ProVeg International이 2021년 식물성 식품에 대한 유럽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영국의 식물성 우유, 육류 대체품 등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R&D 성과 기대감이 큰 한올바이오파마와 어닝서프라이즈(기대이상의 실적 상스) 기대감이 큰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회사가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자가면역치료제 MVT-1402의 1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함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한 만큼 목표주가를 전보다 27% 상향한다”며 “오는 10~11월 발표 예정인 고용량 다회용량상승시험(MAD)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batolclimab)과 유사한 감소율 80%로 An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수소 경제가 각광받고 있는 데 따라 우리 기업들도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투자 등을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에 따르면 네옴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관련해 글로벌 산업용 가스 시장 선도 기업 에어프로젝트(Air project)와 티센크럽 누세라(ThyssenKrupp NUCERA)가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얻어지는 수소다.2021년 말 기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시장 규모는 약 100조 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화장품사들이 잘나가는 브랜드를 인수하며 캐시카우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불황과 함께 주요 수출국인 중국 사업 부진으로 인해 활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감성과 ‘무드’ 컨셉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였다.제품의 자연스런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코로나 19 이후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및 민간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가 국내 건설사들의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라오스는 열악한 공공인프라와 내륙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량, 내륙항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라오스가 발표한 제9차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2021~2025년)에도 6대 목표 중 하나로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역내 및 국제사회 통합에 합류'를 제시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인접국 사이 물류 요충지로 자리하기 위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TES)는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함께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전처리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테스∙어센드 엘리먼츠 3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식(JVA)’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 등 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가운데 다수의 상장사들이 증시 부진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지난 2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IPO(기업공개) 절차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은 하나증권이 맡았다. 2014년 10월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뷰티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인매장 마다 비상이 걸렸다. 6일간의 긴 휴일 동안 무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무인매장이 유통업계에 '대세'가 되며 늘어난 숫자만큼 관련 범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매장을 지키는 사람이 없다 보니 현금을 훔치는 절도 범죄는 물론 매장 내 난동, 장시간 체류하며 매장을 파손하는 행위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자사 범죄예방연구소를 통해 고객처 빅데이터를 분석, 무인매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루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신규 게임출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첸보 네오리진 대표가 최근 IR Letter를 통해 “2023년 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39억 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2021년 아시아 인기 IP 루나를 확보, 우수한 협력파트너를 선별해 다양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첸보 대표는 매출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게임 및 구매대행 매출 증가를 꼽았다. 게임별 매출비중은 ‘여신전쟁’이 83%로 가장 높으며 ’전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건설사들이 친환경 발전, 건축을 목표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친환경 행보를 늘리는 것으로 미래 먹거리로 삼기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말레이시아 내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Cenviro)와 소각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 2021년 SK건설에서 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환경기업으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기반 기후테크로 동남아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