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월드포럼2014 행사가 ‘함께일하는재단’ 주관으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 K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08년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치러진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이하 SEWF)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와 사회적기업가, 정부관계자 등 1천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는 제7차 대회로 아시아 최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사회적기업가와 관련 단체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사회적기업의 역할 증진과
현대차그룹은 19일(금) 서울유스호스텔(서울시 중구 예장동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 이의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2기 발대식을 가졌다.‘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및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제공할 대학생을 선발하고, 이
이 글은 갑오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이신 조광환 선생님(전북 학산여중)이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동학혁명이야기입니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고 그 의미를 상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란 생각에서 연재했던 것을 독자님들의 적극적인 재 연재 요청에 의해 다시 한번 게재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편집자]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그 어떤 다른 지역보다도 호남지역이 더욱 심했답니다. 그때의 상황을 당시 선비였던 매천 황현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감사와 유수는 매년 한 번씩 교체하였고 매달
당신은 홀로 주어진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당신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으시고 당신은 세상을 바라보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셨습니다. 당신은 마른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고 당신은 닫힌 하늘에 길을 내셨습니다. 당신 옆에서 우리는 불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뜻보다 먼저 하늘의 뜻을 생각하셨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뜻을 구하지 않고 하늘의 뜻대로 되기를 구하셨습니다. 당신은 먹을 것을 생각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니 당신은 하늘의 말씀에 목말라 주리셨습니다.
담뱃세에 이어 주민세, 자동차세까지 줄줄이 인상 방안이 발표되면서 정부의 ‘편법 우회 증세’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세제의 골격은 그대로 둔 채 곁가지만 건드려 세금을 더 거두려는 꼼수로 결국 서민들만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의료비 등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담뱃값 인상, 지방세 인상 등 정부의 증세 대상만 보면 대부분 서민층이다. 지난 MB정부 때 이뤄진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와 맞물려 비난 여론이 커지는 이유다.쓸 곳은 많고 거둬들일 곳은 마땅치 않은 현실에서 증세가 필요하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황석영 작가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제14회 국제베를린문학축제가 열리는 베를린 축제공연의 집에서 황 작가는 지난 13일(현지시각)과 14일에 걸쳐 두 번의 낭독회를 가지면서 세월호 참사 등을 언급했다. 국제베를린문학축제는 ‘문학계의 베를린영화제’로 불린다. 문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들이 교류하고, 정치적 토론이 이뤄지는 장으로 정치색도 강하다.황 작가는 13일 ‘강남스타일과 은폐된 불신의 사회’라는 에세이를, 14일엔 소설 ‘오래된 정원’을 낭독했다. 그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작가의 시각을 표현한 부분만
한 쪽 시력을 잃은 아버지 내가 무심코 식탁 위에 놓아둔까만 나팔꽃 씨를 환약인 줄 알고 드셨다 아침마다 창가에 나팔꽃으로 피어나 자꾸 웃으시는 아버지
이틀 연속으로 현대자동차 사내하청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마용주 부장판사)는 19일 김모 씨 등 253명이 현대차와 사내하청업체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현대차 근로자 지위가 인정되고, 현대차에 고용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직접 생산공정뿐 아니라 생산관리 등 간접생산공정 부문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현대차가 사용지위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임금 및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전체 174억원 중 81억원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세상에 빠져 재물에 묶여 그것이 전부인 양 그 속에서 살았습니다. 하늘을 외면하고 나를 지으신 창조자를 거역하고 진리의 길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세상의 안락에 빠져 세월을 보냈습니다. 단순히 먹고 마시고 멋지게 사는 것이 내 삶의 전부였습니다.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고 수없이 반복하여 또 다시 돌아갔습니다. 같이 타 죽지 못해 같이 멸망하지 못해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뒤돌아보았습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그것이 내 삶을 지탱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의지하고
‘박영선 탈당설’로 흔들리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선택은 문희상 의원이었다. 새정치연합은 원로중진 연석회의를 열어 문 의원을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했다. 이로써 문 의원은 박영선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은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전대에서 선출되는 당대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맡게 됐다. 위기의 ‘새정치연합호’를 살펴봤다. #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된 문희상 의원“당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시점에서 비대위원장을 맡게 돼 이루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낀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상선 부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이하 VLGC: Very Large Gas Carrier)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수주액은 약 1억 6000만 달러 규모다.8만4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나를 수 있는 해당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규모로,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7년 중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초대형 LPG 운반선의 항해
제7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기념행사가 9.19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치매극복의 날(9.21)’은 ’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일반인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치매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참고1), ‘전국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실
기아자동차㈜는 17일(수) 경기도 성남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지역 청년 실업 해소와 자립을 위한 그린라이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기아차는 이번 협약으로 코이카가 축적해온 정부부문의 빈곤국가 원조 프로그램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기아차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KB국민은행(www.kbstar.com)은 17일 양천구 신정동에서‘신정3동 작은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의 작은도서관 사업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MBC,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신정3동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지난 8월 개관한 김해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에 이어 41번째로 개관하는
세월호가 침몰한 지 150일을 훌쩍 넘겼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등은 연일 광화문광장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8일에도 “특별법 제정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야당은 거듭 국민들을 무시했고, 여당은 지금에 와서야 면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상황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특별법이 근거 없는 마타도어로 더럽혀지고 있다”며 “하지만 특별법 제정을 포기하는 순간 아이들의 죽음과 국민들의 성원은 헛된 일이 된다. 가족들도 힘을 내겠다. 국민 여러분도 힘을 내 달
서울시가 뉴타운과 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도심 곳곳의 마을들이 새 단장에 분주하다. 은 도심 속 새로운 주거형태로 떠오르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집중 취재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관악구 신원동 마을공동체를 찾았다. 신원동 주민센터는 3월 재능기부봉사단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을공동체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 발굴과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봉사단은 전기설비, 도배 등 집수리와 이·미용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 벽지 도배, 방수, 미장 등을 통한 생활·주거 환
법원이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인정했다. 집단적으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한 900여 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인정한 첫 판결이다. 이는 사실상 법원이 현대차 전 공정에서 불법파견이 이뤄졌음을 인정한 것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부장판사 정창근)는 18일 오후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두 건의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994명 전원이 현대차와 직접 고용관계가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근로자지위확인청구를 한 원고 전부에 대해 피고인 현
새누리당이 담뱃값, 지방세 대폭 인상에 대한 `서민증세` 비판여론을 `좌파 프로파간다의 산물`로 규정하는 색깔공세로 반격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민증세 비난여론에 대해 "문제는 프로파간다다. 우파들이 지는 게 홍보전술이 약하기 때문"이라며 좌파의 프로파간다 탓으로 돌렸다.김 대표는 구체적으로 담뱃값 2000원 인상안에 대해 "담뱃값은 10년간 동결 아니냐. 국제시세에 비해 너무 낮다. 담배만의 이유로 (한 해에) 국민 5만8000명이 죽는다. 담배를 끊게 만들어야 한
삼성전자는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의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친다.5회 연속 아시안게임 프레스티지 파트너(Prestige Partner)인 삼성전자는 `삼성 미디어 라운지(Samsung Media Lounge)`와 `선수들을 위한 휴게공간(Samsung Athletes Meet)`을 마련하고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삼성 MVP 어워드` 트로피도 공개했다.지난 15일 인천아시안게임 메인 프레스센터 내에 문을 연 `삼성 라운지`는 국내·외 아시안게임 취재 기자들에게 쾌적한 취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커브드 UHD
저작권 분야에서 한국과 필리핀 간의 교류와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필리핀 지식재산청(청장 리카르도 블랑카플로르, Ricardo R. Blancaflor)은 9월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 측 박영국 문체부 저작권정책관과 필리핀 측 통상산업부 산하 지식재산청 리카르도 블랑카플로르(Ricardo R. Blancaflor) 청장이 참석하여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한국·필리핀 정부 간 저작권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