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 오태완 군수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공약 이행률을 포함한 평가 결과 '우수' 비율이 87%를 넘었다.지난 4일 군에 따르면 군민공약평가단은 지난 31일 민선 8기 1년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위원회는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4대 분야 54건의 공약 이행 실적을 꼼꼼히 점검했다.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출범 1년을 지난 시점에서 공약사업이 애초 사업 목적대로 이행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간 추진 현황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장 대면 평가를 통한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소상공인에게 LPG 트럭에 대한 보조금이 한동안 유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은 1일 이주환 국회의원 주재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 위한 친환경 소형화물차 보급 추진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은 신차로 전기차나 기존 오래된 트럭을 계속 운행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소상공인에게 주행거리가 긴 경유 또는 LPG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 경유차는 단종되고 LPG 트럭 보조금도 종료될 예정인 만큼 현실과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전기차 전환에 따른 환경편익(환경 개선을 통해 얻는 이익)이 구매보조금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불균형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동규 서울시립대 교수가 1일 이주환 국회의원 주재로 열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소형화물차 보급 추진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경유 소형화물차의 총 환경피해비용이 약 435만 원인 반면, 소형 전기화물차는 약 232만 원으로 이에 따라 생겨나는 환경 편익이 대당 200만 원 수준으로 구매보조금 1600만 원(국고 1200만 원, 지자체 400만 원)에 비해 너무 과도하다”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읍 행정복지센터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시가지·관광지·공원 및 도로변 등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특히 비가 내린 지난 30일에는 창녕읍새마을지도자·부녀회·문고회, 창녕읍생활개선회 및 창녕읍자원봉사협의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활동으로 공원과 명덕저수지 일원에서 각종 쓰레기를 2톤가량 수거했다.성봉준 읍장은 “비가 내리는데도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해 주신 여러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하만홍, 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3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5월 1차 총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추진위원회는 2023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을 K-부자 관광축제로 삼고 △세대통합 △지역상생 △소원기원 부자나눔 △축제더하기 축제 △편안하고 안전한 이라는 여섯 가지 방향을 설정, 축제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킬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솥바위가 바로 보이는 곳에 동판을 제작해 ‘대한민국 부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기업 이전 및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혜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이 3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경상북도 지역토론회’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기업 이전 및 설립 시 제정, 세재, 토지이용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사항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월부터 지자체가 인구 감소에 직면한 지역의 인프라 유지 보수, 산업 육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규정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 내이동(동장 김헌철)은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이동 기관·단체장 수요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시정 및 동정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홍보하고 기관·단체 간 협조 사항이 논의됐다.특히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양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 및 각종 인구증가 및 전입지원 시책에 대해서 안내하고, 관내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등 밀양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아울러 추석맞이 대청소 및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집중단속을 통한 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 상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정말)는 지난달 30일 CGV고성 작은영화관에서 문화 소외계층(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시행된 상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문화 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참여자들은 노년 이후 극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분들로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관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오랜만의 나들이를 즐겼다.한정말 민간위원장은 “작년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오랜만에 행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지난 28일 김용마을(이장 김성대)에서 김해년 노인회장을 비롯해 마을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식혜와 떡을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용마을은 마을 속 공유냉장고인 ‘찾아가는 나눔곳간 3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직접 만든 식혜와 떡을 공유냉장고를 찾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식혜 70리터, 백설기 4되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찾아가는 나눔곳간 1호점에 기부했다.김해년 김용마을 노인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이 엄마의 손맛을 맛볼 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우리나라가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국지성 폭우를 겪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줄을 잇고 있다. 반지하주택 및 급경사지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라 관련 법안도 꿈틀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인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최신 보고서에서 “침수우려가 큰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비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은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경남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의령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한다.‘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지난해 처음 시행했고 특히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30일 밀양시가족센터 시청각실에서 다문화가정의 임산부와 임신준비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의 목적은 다문화가정의 임신과 출산도 지자체에서 관심과 참여를 높여 소외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는 것이다. 제일병원 조산사로 근무 중인 이경미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정 여성이 힘들어하는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능기부 통역사를 활용하여 이해를 높였다.교육은 임신 주수에 따른 변화 및 신생아 관리 등 임신부터 출산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 회화면(면장 조호철)은 지난 29일 어선마을(이장 송경태)회관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가을 영농철을 대비해 고성군 농기계 순회수리팀이 오지마을 중심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일상적 고장이 잦은 농기계를 무상 수리하고 있다.또한 운전 미숙과 농기계의 잘못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조호철 회화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여권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9월 정기국회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국민의 힘 의원들은 최근 1박 2일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최근 논란이 됐던 ‘수도권 위기론’을 두고 의원들 간 이견이 치열하게 나왔다. 김기현 대표는 "건강한 논쟁"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총선 판세를 놓고 현저한 시각차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후문이다. 여권에 드리운 ‘수도권 위기론’의 실체와 모색되고 있는 해법에 대해 살펴봤다. 여권의 ‘수도권 위기론’은 과연 현실화될까.윤상현 의원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때 아닌 역사논쟁이 정치권 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에서 철거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육사 출신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 휘하 군 당국자들과 장성 출신인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육사 총동창회 등은 홍 장군이 소련공산당 가입 이력이 있어 육사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독립운동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외신들이 인접국인 한국과 중국 정부의 반응에 입장차가 있다고 조명했다.BBC는 24일 일본이 오염수 방출을 시작함에 따라 일본산 해산물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모든 일본산 해산물의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라고 보도했다.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많은 과학자들이 동의하고 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 계획을 승인한 상태이지만 많은 비평가들이 이에 관한 연구가 불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중국은 2년 전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이후 가장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창녕군지부는 지난 22일, 창녕군 사회복지타운에서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 출산용품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산부들은 유기농 소재를 이용해 배냇저고리와 손싸개 등을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직접 만들었다. 또한 참석한 임산부들에게 범보의자를 제공해 뜻깊은 선물이 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태어날 아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와 손싸개는 태어나는 아기에게도 좋은 선물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다음달 이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낼 것으로 보인다.23일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후쿠시마 주민과 변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규제위원회를 상대로 ‘해양방출계획’과 ‘설비의 사용 전 검사’에 대한 허가 조처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오염수 방출의 주체 도쿄전력을 상대로방류 중지를 요구키로 한 것.이들은 9월8일 후쿠시마지방재판소에서 1차 소송을 내고, 10월께 원고를 더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생로병사의 굴레에서 벗어나 영원히 늙지 않는 것을 바라지 않을까? 시장 이름에서도 그러한 인간의 욕망을 찾을 수 있다. 백 년 전부터 늙어감을 서러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불렸던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던 노유산이다. 노유(老遊), 늙을 노(老)와 놀 유(遊) 자를 썼다. 말 그대로 ‘늙지 않고 놀기 좋은’이라는 뜻이다. 옛날 노유산은 가을이 되면 황금빛 잔디로 뒤덮이는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일대를 누런 잔디산, 누런 산, 잔무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