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가 지난해 테슬라를 제친 이후 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이를 거울삼아 도약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신 보고서에서 “테슬라와 BYD 주도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은 현대·기아, 폭스바겐 등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가 얼마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지가 향후 시장구도 재편에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가운데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BYD의 지난해 판매량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호주에서 경차 부문 전기차에 대한 시장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호주에서 판매된 신차 중 약 8.4%가 전기차로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판매된 전기차 전체와 비교했을 때 약 120% 이상 급격한 증가를 나타냈다. 이러한 추세는 호주인들이 더욱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전기차 확대 상승 곡선만큼의 충전소 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휴가 시즌 관광지의 경우 충전을 위해 몇 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같은 날 골프 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어 주목된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을 개최한다.대회에는 ‘메이저퀸’ 전인지(KB금융) 선수를 비롯해 KLPGA 상금 랭킹 1위 이예원(KB금융) 선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NH투자증권) 선수는 물론 올 시즌 루키 돌풍의 주역인 방신실(KB금융) 선수, 황유민(롯데) 선수까지 참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CJ푸드빌(김찬호 대표)은 최근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주로 공장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 목표에 맞춰 이번 미국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동남부 지역 조지아 주에 진출하며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00억 원 이상 투자해 약 9만㎡ 부지에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설립을 결정한 미국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 생산능력을 갖춘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로 중동에서도 에너지 전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UAE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7월 UAE 국영석유사(ADNOC)는 탄소중립 목표 시기 단축을 선언했다. 기존 정부 정책 ‘Net Zero 2050’ 보다 5년 앞선 2045년까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탄소 저감을 위해 전기화, 탄소포집(CCUS) , 수소 등 관련 분야 내 투자금으로 2027년까지 150억 달러(약 20조 원)를 배정했다. 동시에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대표 김형산, 이하 스윙)이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협회장 안부현, 이하 KPMA), 디어(deer)와 함께 서울 경찰청에서 관내 교통안전계 근무 중 170명의 경찰관 대상 개인화 이동장치(PM)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PM에 관련한 안전법규와 이용수칙에 대한 점검 취지로 구성됐다. 스윙은 국내외 관련 제도와 함께 해외 선진도시 사례들을 소개하며 향후 운영사들의 개선 방향성을 제시했다.김형산 스윙 대표는 직접 현장 교육에 참여해 "수많은 인구가 있는 서울시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사들이 자회사 출범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행보가 부진한 업황 속 캐시카우화를 위한 취지로 풀이되는 만큼 알짜 자회사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피엔케이)는 색조 화장품 연구개발 시장 진출을 위한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이하 케이오니리카)는 피엔케이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유명 색조 화장품 제조사 연구소장 출신인 마르코 난니니 대표가 공동 출자했다.마르코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중국과 홍콩에 화장품 수출 계획이 있다면 현지의 친환경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C-뷰티)은 경제 발전과 함께 높아진 소비자 기준에 맞춘 다양한 친환경 화장품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중국 화장품 전체 판매 규모는 10년만에 4.5%로 역성장했지만 수입 친환경 화장품 판매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했다.중국 친환경 화장품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이예즈(一叶子)는 지난해 5월 상하이 화장품 협회 등 20개 유관기관과 공동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오는 9월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내놓으며 서민 부담 덜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대형마트 등도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정부 기조에 발맞춰 대규모 할인에 나서고 있다.31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며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민심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귀성길 교통비 부담 경감 등 대통령은 “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제약사들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체된 수익에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되는데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원제약이 포함된 DKS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회생회사인 에스디생명공학 M&A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DK컨소시엄의 참가사는 대원제약을 포함해 주식회사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에스디생명공학의 향후 공개 입찰 시 DK컨소시엄이 제시한 조건보다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꿈틀대고 있는 가운데 석유 부국으로 군림해 오던 중동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전기차가 도약하기 위해선 비교적 출발이 늦은 중동에서 두각을 나타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요르단은 2022년 요르단 전기차 통관 규모는 전년대비 2.6배 증가한 1만5000여 대를 기록했다. 통관된 총 5만5000여 대의 차량 중에서 절반 이상인 2만9000여 대의 차량은 친환경 차종이었고 이 가운데 전기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2022년 요르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를 꺼리는 소비심리가 확산되자, 식품업계가 원재료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서 일본 후쿠시마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24일 오후 1시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한 후 남아 있는 삼중수소와 스트론튬, 세슘 등 방사성물질을 바닷물에 희석해 방출하고 있다.그러나 이 물질들을 바닷물에 희석하더라도 물질 자체가 걸러지는 것은 아니며 바닷물에 방류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백화점을 모기업으로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vuori)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 9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는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제품을 선공개, 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도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프리미엄 골프웨어, 테니스웨어, 스키웨어로 구성된 제이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잇따라 성과를 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규타깃 항암제 ‘GENA-104’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상은 최대 80명의 고형암 환자 대상이며, 진행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두 곳이다. 임상은 용량 증량 코호트(통계상 인자 공유 집단)를 통해 1차 목표인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하고, 유효성에 따라 보충 코호트를 통해 2차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국과 인도가 전기차 허브가 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샤오미가 전기차 제조 자격을 취득해 대중화에 나서는가 하면 인도는 관세를 대폭 낮춰 제조기지화에 힘쓰는 모양새다.중국 언론 계면신문은 전자 업체 샤오미(Xiaomi)가 국가 기획부로부터 전기 자동차(EV) 생산 승인을 획득해 내년 초 자동차 생산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보도했다. 샤오미가 수년 전부터 EV 제조 진출 계획을 밝혀왔던 만큼 이번 자동차 생산 자격 취득으로 인해 행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샤오미는 2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최근 부실시공, 아파트 하자 논란 등으로 입주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하자 시스템 전면 개편, 후분양 공급 등 안심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부영그룹 계열사 부영주택은 올해 3월부터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부산신항 마린 애시앙,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를 연이어 공급했다. 모두 후분양 단지로 고객들이 직접 아파트 품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후분양은 아파트를 60% 넘게 지은 시점에서 분양을 진행하는 것으로 건설사들은 초기 비용 투자 때문에 후분양에 쉽게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식품업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염·저당 식품 출시가 표시제도 확대에 힘입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앞으로 요거트와 냉동밥 등에도 '덜 단', ‘덜 짠’ 등과 같이 당류나 염도를 줄인 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저염·저당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유사제품의 나트륨·당류 함량 평균값 대비 함량을 1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대기업들조차도 ESG 공시 의무화 준비를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기업들은 ESG 공시 의무화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공시 의무화 시기를 더 늦추다가는 수출 주도 한국기업들의 수출 타격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100개사 ESG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ESG 공시제도에 대한 기업의견'에 따르면,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들은 국내 ESG 공시가 의무화되지만 대기업들조차 공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수십 년 동안 산유국으로써 높은 지위를 유지해 왔던 중동 국가들이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우리 기업들의 진출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평균 일사량이 5~7KWh/㎡에 달하는 요르단은 연평균 300일 이상의 일조량과 함께 연간 1000 GWh이상의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전력망의 20% 이상이 태양열 또는 풍력 에너지로 구동되는데 요르단 정부는 이 비중을 2030년까지 31%로 늘릴 계획이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엔데믹으로 명동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과 뷰티 매장을 비롯한 유통업계가 유커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지난 2017년 한한령(韓限令) 이후 6년 5개월 만에 허용함에 따라 명동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타격을 입었던 명동 상권에 3월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들이 지속 늘어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3~4월 명동관광정보센터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으며 이 중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