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선박의 화물창 내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 처리 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16일부터 선박회사 등 관련 업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인화알루미늄’이란 선박을 통해 곡물, 원목 등을 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충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훈증제로 기체상태로 살균·살충 처리하는 약제다. 인화알루미늄은 건조된 상태에서는 안정적이나, 물 또는 습기와 접촉하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의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EBook)’을 16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쉽게 보기 힘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닷속과 해양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번 화보집은 지난해 3월부터 그해 말까지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국립공원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선별해 엮었다.화보집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한나 아렌트(1906~1975)는"우리에게는가장 어두운 시대에 조차어떤 등불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하였습니다.바다가일본의 후쿠시아 핵오염수 무단 방류로죽어가고 있는 바다를 보면서바다를 살려야 할 권리가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잊지 말아야 합니다.그것이 등불입니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는 15일 한화진 장관은 서울 중구에 소재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환경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CES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1월경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이며 2024년의 경우 전세계에서 약 4,000개사 이상 참가했다이번 간담회는 'CES2024'의 환경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중소 환경기업들로부터 기업별 수상 소감 등을 듣고 그간의 노고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15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특별법 시행에 따라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또한 농어업고용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야 한다.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단체나 기관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계획의 주요 조치 사항들을 이행해야 한다.우선 농식품부는 농업고용인력 양성, 인권보호, 근로환경 및 인식 개선 사업, 외국인 고용인력 활용 지원 사업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쿠팡이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대응을 천명했다.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장을 지낸 권영국 변호사를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CFS는 권 변호사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의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이를 암호명 '대구센터' 라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또한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가 모든것을 바꾸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와 삶의 질, 경제와 산업, 일자리와 노동 전반에 걸친 최우선의 국정 과제가 되야 한다"15일 환경관련 단체에 따르면 ‘기후정치시민물결’이 지난 14일 서울 정동길 프란치스코회관 산다미아노에서 ‘기후정치 원년 시민 선언’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기후정치시민물결’ 주최로 열린 선포식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김기창 소설가, 최정화 소설가, 임순례 감독, 나희덕 시인,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
[위클리서울=정민기 기자] 해마다 유행하는 외국 소설가들이 있다. 이름도 모르다 갑자기 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장하고 사람들이 읽기 시작하고 그러다 왠지 읽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한 번 들춰 보게 되는 것 같은 소설들 말이다. 요새 나는 그런 이유에서 클레이 키건의 소설을 두 권 샀다. 처음에는 이 사람은 누군가 싶다가도 갑자기 읽히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리뷰를 찾아 보면 결국 사게 된다. 이건 좀 좋은··· 책인가 보다 하면서. 전에 만나던 친구는 그 모든 것이 출판사의 모략이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했다. 그후 출판사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기죽지 말고 살아봐꽃 피워봐참 좋아.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어린이들 대상의 다양한 환경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최근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뷰티&헬스케어 기업인 네오팜은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그림대회는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함과 상상력이 표현된 그림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최근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이 주제로 선정됐다.이번 대회는 네오팜의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환경부가 상반기 하수도사업 실집행률 60%를 목표로 설정했다. 달성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의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 집행과 문제사업을 집중 관리하며 내년도 예산안을 연계해 재정집행 관리를 추진한다.우선 조기에 하수도 공사발주 및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청과 재원조달 및 사용에 관한 사전협의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20일로 앞당기고, 설치인가 기간도 60일에서 30일로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지원한다.또, 하수도 사업을 시행하는 기초 지자체(읍면동)의 2024년도 재정집행 계획을 토대로 매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장거리 출퇴근 시민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14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은 출근 시간에 M4102번 광역급행버스를 좌석예약 어플리케이션(MiRi)을 통해 직접 예약하고 탑승하는 등 좌석예약 시스템을 점검했다.좌석예약제를 이용하면 사전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 및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를 예약하고, 동일한 승차요금을 지불하여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다.좌석예약제는 작년 5월 확대시행된 이후 현재 46개 노선의 1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13일 호주서 극심한 악천후로 약 53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BBC에 따르면 호주를 강타한 폭풍으로 송전탑이 무너지고 발전소 작동이 중단되면서 빅토리아 주의 5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이날 강풍과 폭우로 인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창고 전체가 날아가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고, 한명의 낙농민은 트랙터를 타고 가다가 날아오는 잔해에 부딪혀 사망했다.또, 거친 날씨로 인해 서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 또한 진압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경보가 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2022년 기준 2,161조 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하여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목표에 따라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단, ①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품목에 녹색제품이 없는 경우, ②안정적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 ③현저한 품질저하 우려, ④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내 상장사들에 적용될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 기준 초안이 이르면 다음달 발표된다. 초안 발표 이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상장사 ESG 공시제도를 2026년 이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ESG 공시 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ESG 공시 동향과 정부의 대응,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할 ESG 공시기준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 세계적
[위클리서울=푸하샘]이정표마저 혼미하면뭘 믿고 가야 하는 거지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HD현대중공업에서 설 연휴 마지막날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은 지난 13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을 공시했다.사고는 지난 12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발생했다.이날 오후 6시 50분께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고 50대 근로자 B씨가 다쳤다.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9천여t 규모 해양구조물인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 상부 설비를 이동하는 작업 중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사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전 세계는 폭염, 폭우, 한파, 가뭄, 쓰나미 등 전례 없는 기후 위기에 봉착했다. 이러한 지구 환경 변화는 앞으로 모든 생물이 멸종되는 ‘제6의 대멸종’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문학에서 환경과 기후 위기를 어떻게 다루었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돌아볼 것은 무엇인지 시리즈로 연재해볼까 한다. 사상 최악의 팬데믹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마스크는 필수였다. 이전의 삶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마스크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가 없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람들은 서로 스치기라도 할세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내 순환 경제 체제 마련이 중요해지면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은 2021년 플라스틱 사용량이 5100만 톤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약 95%를 매립·소각하던 미국 역시 최근에는 자국 내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미국은 국제사회의 흐름에 동참하며 플라스틱을 포함한 폐기물 처리에 있어 수출이나 매립에 대한 의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고로(용광로)’ 시대가 저물면서 철강업계가 ‘무탄소 철강’ 시대로의 전환이 시급해졌다.최근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들이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도 탄소 중립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철강 회사가 쇳물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고로’와 ‘전기로’로 나뉘는데 고로는 용광로에 철광석·코크스·석회석 등을 넣어 쇳물을 만드는 반면, 전기로는 전기로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든다. 전기로 쇳물은 고로 쇳물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지만, 탄소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