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이 국정원 KCMVP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12일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한전KDN이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 V2.1’은 추가 인증 취득으로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된다.한전KDN은 기존 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 4층에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키네틱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키네틱 아트(kinetic art)란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을 말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금속, 목재, 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14점의 키네틱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주말인 4월 13일 오후 2시에는 조병철 작가의 ‘재미있는 키네틱 세계’라는 강연도 예정돼 있다.전시회가 열리는 ‘더샵갤러리’는 자연을 담아내는 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제22대 총선이 끝난 후 여소야대(與小野大)의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의 목적지와 여러 전망이 제기됐다. 의료진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여전히 곡소리를 내는 상황이다.11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의대 증원 정책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의료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이날 교려대 의과대학 안덕선 교수는 “의료공백 사태가 왜 시작됐는지 생각해 보면 누가 한발 물러서야 하는지는 명확하다”며 “당장 업무 개시명령을 철회하고 전공의 요구 사항을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10일, 첫 부화를 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부화한 새끼따오기는 14년생 수컷과 17년생 암컷 번식 쌍이 지난달 14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번식케이지에서 첫 산란을 하고, 28일 만에 부화에 성공했다.지금 새끼따오기는 미꾸라지와 민물새우 등으로 직접 만들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이유식을 하루에 다섯 번씩 먹고 있다. 온도와 습도,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7주간의 체계적인 사육 과정을 거쳐 번식케이지로 이동할 예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11일 취임 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 △청렴한 공직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군의회에 추경안 예산 삭감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삭감 사유의 근거를 요청했다.하종덕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삭감에 대한 이유를 묻고 예산 삭감에 따른 주민 불편을 외면해서 안 된다고 촉구했다.앞서 의령군의회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373억 원 중 약 23.7%에 해당하는 88억 원을 삭감했다. 이번 조정 규모는 최근 여섯 번의 추경 예산안 평균 조정 비율인 0.83%의 29배에 달하는
[위클리서울=정민기 기자] 현호정의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를 분명히 기억한다. 2022년 가을, 민음사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문학 잡지 ‘릿터 38호’를 내키는 대로 잡아 읽다가 그의 소설을 처음 읽었다. 라는 제목의 단편이었는데, 처음 보는 이름의 소설가라 기대 반, 걱장 반의 마음으로 하루를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무심코 첫 문단을 읽게 되었다. 서사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물 한 방울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동화적인 톤의 이야기였다. 물 한 방울에는 ‘온’이라고 불리는 혼 같은 것이 있고, 우리가 학창 시절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가시가있으면이렇게본인의가슴도멍든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 화석 연료 회사 및 항공사 등은 점점 더 많은 기후 관련 소송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2015년 환경 옹호 비영리 단체 우르겐다(Urgenda)는 네덜란드 정부가 기후 변화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5년 소송을 진행했다.우르겐다가 제기한 이 주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소송이 활발해지게 된 계기 중 하나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부적절한 국가 탄소 감축 목표 및 전략부터 기업의 무활동 및 잘못된 정보, 기후 관련 피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유해물질 배출시설 사업자가 환경책임보험 보험사에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제출하지 않으면 최대 1천만원 과태료가 부과하는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된다.환경부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오염피해구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 법은 환경책임보험의 배상 사각지대를 줄여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배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개정 법은 대기·수질 유해물질 배출시설 사업자가 '필요한 사항'을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위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알권리 충족을 위해 키움증권이 이색 서비스를 선보였다.키움증권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컨텐츠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어 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컨텐츠 제공은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다.키움증권은 유튜브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구독자 수 또한 업계 상위권에 해당한다.키움증권은 이와 같은 교욱 컨텐츠에 '수어 서비스'를 탑재해 청각장애인이 금융거래 관련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제 22대 총선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중앙성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개표결과에 따르면, 총 300석 중 국민의힘은 108석(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을 차지했다. 이는 전체 의석수의 36% 수준이다. 개헌선인 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모면했지만, 향후 4년간의 정국 주도권을 야당에 또다시 내주게 됐다는 평가다.민주당은 총 175석(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4석)으로 58%를 차지했고,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와 진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소리의 오묘한 떨림共鳴사람 사이에도오묘한 떨림 10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입니다.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국민들의 선택이 중요한 갈림의 날입니다.범종은 절에서 아침과 저녁에예불을 할 때 사용하는 사물 중 하나입니다.이 종은 의식이나 행사 때또는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때를 알리기 위해 칩니다.범(梵)이란 하늘을 말하는데,여기에서 하늘은 우주 만물 또는 진리를 의미합니다.따라서 범종은 진리의 소리, 우주의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진리의 소리와 우주의 소리가사람 사이의 오묘한 떨림으로 작용하여표심으로 승화되기
[위클리서울=박석무] 꽃 피고 새 우는 봄, 4월이 또 돌아왔습니다. 양력으로는 4월 7일이지만, 음력으로는 2월 22일, 그날은 선생이 15세의 나이로 결혼식을 올린 날이자, 75세로 세상을 떠난 날이며, 결혼 60주년의 회혼례를 맞은 날이었습니다. 그러니 금년의 4월 7일은 선생 서세 18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삼가 추모의 정을 이기지 못하며 명복을 빌어 마지않습니다. 우리 다산연구소는 창립하던 그해부터 해마다 기일을 맞으면 많은 후학들이 모여 선생의 묘소에서 묘제를 올리고 추모하며 학덕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지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4월 22일은 제 54회 '지구의 날'로 많은 기관에서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열리는 시즌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구의 날인 이달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3회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숨쉬는 지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 우리의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사)한국대기환경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 선정 절차는 △연구 아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스위스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유럽 최고 법원이 판결했다. 이는 향후 기후 소송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유럽인권재판소(ECHR)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환경단체 '기후 보호를 위한 노인 여성' 소속 회원들이 스위스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이에 따라 스위스 정부가 이 단체에 3개월 이내에 8만 유로(약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소송을 제기한 단체는 스위스 여성 약 2400명으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10일 제22대 총선 당일, 서울시 양천구 신정2동에 마련된 투표소에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ESG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롯데카드는 지난 8일 시울 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 이동률 행정국장과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겼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올해 말까지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기후 변화가 ‘예상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올해는 기록상 가장 따뜻한 3월이라는 새로운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월별 기온 기록이 10번 연속 갱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토대로 세계가 훨씬 더 빠른 기후 변화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최근 발생한 폭염의 원인은 엘니뇨현상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엘니뇨가 사라지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거창군은 오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후변화 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 라는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지구를 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는 ‘기대와는 다른’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군은 이번 제16회 기후변화주간에 홍보 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 실천 SNS 인증 이벤트, 채식의 날, 소등행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