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에서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1만2279가구(70곳)로 나타났다. 100% 일반 분양되는 물량이 7644가구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재개발 일반분양(2411가구), 재건축 일반분양(1383가구), 조합(841가구) 순이다. 두산중공업은 성수동1가 일대에서 640가구 중 48·56평형 350가구를 8월 판교신도시 분양이 끝난 후인 9~10월쯤 공급하고, 현대건설은 성

한강과 북한산이 보이는 재개발구역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조망권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산이 보이는 단지는 신선한 공기와 함께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강변에 위치한 재개발구역은 탁월한 한강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수변공원 접근이 쉽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접하며 살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만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는 물량 자체가 많지 않고 희소성으로 인해 투자가치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들

수도권 일대 택지개발지구내 근린상가 투자시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는 화성동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상가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설문 참여자 579명을 대상으로 ’최근 수도권 일대 택지개발지구 근린상가 중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중 39%(226명)가 화성동탄이라고 답했다. 화성동탄에 이어 응답자의 17.1%는 파주교하를 꼽았다. 이어 용인동백과 용인죽전, 인천송도, 고양풍동을 투자 희망 지역으로 답한 응답자도 각각 13.8%, 6.75%, 6.4

청약통장이 없거나 사용하지 않더라도 유망 택지지구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택지지구에 미분양이나 계약 포기 물량이 나오고 있어서다. 지난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는 김포 장기지구와 의정부 장암·녹양지구, 안성 공도지구 등에서 미계약 물량이 남아있다. 김포 장기지구의 경우 315가구 규모의 남흥건설이 41평형에서 일부 물량이 미계약됐다. 안성 공도지구 금호건설도 34평형 일부가구를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의정부 장암지구에서는 삼환까뮤 35평형 일부

`버블세븐`에 속한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평당가격이 921만원 오르는 사이 중랑구는 오히려 11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재건축아파트 제외)의 평당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내 전체로는 2004년 1월 평균 1073만원에서 지난 18일 현재 1351만원으로 평당 278만원, 25.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등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지역이 단연 크게 올랐다. 강남구는 2155만원에서 3076만원으로 921만원(42.7%) 상승했으며 서초구도 1671만원에서 2427만원으

지난 5일 행정중심복합도시(행정도시)건설 기본안 공청회가 개최되고 시범단지 7000여 가구의 공동주택 공사가 내년 7월에 시작된다고 발표됨에 따라 충남 연기ㆍ공주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도시는 중앙에 녹지광장이 108만평으로 조성되고, 주택 20만 가구가 들어서며 정부기관 12부4처2청의 총 42개 정부기관 등이 이전할 계획이다. 광역교통체계도 전국 주요도시 및 혁신도시에서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대전, 청주, 공주 등의 충청권 주요 도시와도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그와 더불어 행정도시와 인접한 대

정부의 아파트 재건축 규제로 서울 주요지역 재건축 사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리모델링사업은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2년여 만에 본궤도에 오르는 등 이달 들어 리모델링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광장동 워커힐아파트는 28일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설계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당시 공동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건설과 GS건설을 선정한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삼성건설 동부사업소 관계자는 “추진위측은 현재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월드컵 시즌이 시작되면서 건설 업체들도 월드컵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월드컵 기간에는 아파트 견본주택이 텅텅 빌 가능성이 커 건설업체마다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 GS건설은 경남 김해에서 분양중인 `진영자이`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한국 대표팀 성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 초부터 월드컵 한국 경기 종료일까지가 행사기간이다. 16강에 진출하면 행사기간 계약자에게 스팀청소기를 나눠주고, 8강 진출 때는 계약자 20명을 추첨해 드럼세탁기를 준다. 4강 진출시는 5명에게 4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김포 장기지구, 하남 풍산지구 등 굵직굵직한 공공택지지구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은 후끈 달궜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에서의 공급이 대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공공택지 분양이 주변 아파트값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올 들어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이 이루어진 경기 하남, 김포, 용인, 성남시 및 분당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 월간변동률 추이를 조사한 결과, 택지개발지구 분양 이전인 1~2월은 월 평균

올 하반기에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주공 상가는 상가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적인 투자상품으로 택지지구내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투자성과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중소형 1000가구 이상 단지내 상가 유망=주로 중소형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는 주공상가는 입주자들의 소비형태가 특수해 도심상권과 차별적이다. 때문에 낙찰가율이 예정가보다 두배 이상 높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시장 약세로 주공상가의 낙찰가율도 100%대로 낮아진 상황이다. 상가 114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 화성 향남지구 아파트 동시분양이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여 업체들은 25일 향남면사무소 맞은 편 사업지구에서 공동으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30일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 방축리, 도이리, 평리 등 51만여 평 일대 향남지구에서 분양 10개 단지 5345가구, 임대 1개 단지 544가구 등 11개 업체가 모두 5889가구를 동시분양한다. 향남지구에는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1만593가구(단독주택 571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가까운 곳에 기아차공장, 현대차

현대건설이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미화 2억7900만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380kV 송전선 3개 공사 및 1개 변전소 공사 등 4개 공사를 일괄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남부 슈콰이크-아부하(연장 119km), 슈콰이크-알 쿠드미(연장 111km), 사우디 동부 쿠레이스-구난(연장 220km)간 등 총 450km에 달하는 380kV 송전선 3개 공사와 쿠레이스 지역의 380kV 변전소 1개를 시공하는 공사이다. 송전선 공사는 26개월로 2008년 7월 준공 예정이며, 변전소 공사는 39개월로 20

건설업체들이 여름 비수기(7~9월)를 앞두고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0곳 3062가구로 이달(1885가구)보다 62.4% 늘어난다. 권역별로 도심권 10곳 1932가구, 강북권 4곳 592가구, 강서권 4곳 451가구, 강남권 2곳 87가구 등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주상복합 10곳 1885가구, 아파트 10곳 1177가구가 나온다. 6월에는 주상복합이 전체 물량의 61.5%(1885가구)를 차지한다. 하지만 오는 31일 지방선거와 6월 월드컵 경기로 인해 분양시기가 늦춰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중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강북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분양이 많을수록 청약신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고 로열층에 당첨될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으로 조합원비율이 적으면 사업추진이나 관리에 유리한 점도 매력이다. 더구나 서울에서는 대부분의 아파트 공급이 재개발ㆍ재건축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선호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에서 공급될 예정인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 단지중 일반분양 비율이 50%이상 되는 단지는 총 57개단지에 2만5179가구(

판교신도시 동시분양이 끝나고 포스트 판교를 기다린 사업장들이 5월 들어 속속 분양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달에만 5만3000여 가구가 전국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화성 향남지구, 용인 공세지구 등의 수도권 유망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대거 몰려있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연내 분양하는 택지지구에는 분양가상한제, 전매제한 강화 및 무주택기간별 가산점 제도 등이 적용될 전망이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

서울시가 `강북의 강남`으로 개발하겠다고 공언한 용산 일대의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다. 미개발 상태에 있던 이 지역 일대에 대한 각종 도시계획 절차가 잇따라 통과되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2월에 용산과 뚝섬 일대 등 강북 개발 로드맵인 `유턴(U-turn)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용산역 일대를 국제업무지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었다. 지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 용산구 한강로 3가 63번지 일대 9만1800㎡의 국제빌딩 주변 특별계획구역이 3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도시환경정비(도심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3.30부동산대책 발표로 서울의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동작구 등 일부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오히려 대책발표 이후에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30대책 발표 이후 5주동안의 서울시내 구별 아파트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 동작구, 광진구, 영등포구 등은 대책 발표 이전 5주동안의 상승률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책 발표 이전 5주동안의 상승률이 4.01%였던 강서구는 5.51%로 높아졌으며 동작구도 3.12%에서 4.83%로 올랐다. 또 광진구가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모두 1만8000여 가구가 집들이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6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오피스텔·임대아파트 제외)는 전국에서 모두 51개 단지, 1만871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5월 입주물량(59개 단지, 2만8638가구)에 비해 34% 가량 감소했다.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총 30개 단지·9072가구로 서울이 12개 단지·4059가구로 가장 많으며 경기 14개 단지·3732가구, 인천이 4개 단지·1281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특

보유세제 강화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 대형 택지지구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인기다. 근린·테마상가처럼 따로 유동인구를 확보할 필요가 없는 데다 주로 30평형대 이하인 단지를 끼고 있어 투자가 안정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린 ‘묻지마’식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배후 단지가 최소 500가구 이상은 돼야 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주공에 따르면 인천 논현, 고양 일산2, 부천 여월, 성남 도촌 등 이름만 대면

판교신도시 8월 공급물량이 당초보다 2000여 가구 가량 줄어든 7164가구에 불과할 전망이다. 중대형 민간 분양물량은 4993가구로 이중 30%는 성남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돼 성남을 제외한 수도권(서울 포함)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판교입성` 경쟁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에서 8월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주택 4993가구, 25.7평이하 1774가구, 민간 중형임대 397가구 등 7164가구로 잠정 결정됐다. 당초 8월 공급물량은 9200여가구이었으나 주공의 전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