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밥상이 위기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작물)때문이다. 한국은 GMO 식품 세계 1위 수입국이다. 1인당 GMO 식품 섭취량이 1년 45kg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문제는 GMO의 유해성이다. 한국이 GMO를 도입하기 시작한 90년대 중반부터 갖가지 질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요란했던 ‘GMO완전표시제’도 불발됐다. 그뿐 아니라 한술 더 떠 GM 벼 등의 직접 재배에까지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벼다. 벼뿐만 아니라 고추와 배추
한국이 GMO를 수입하기 시작한 90년도 중반부터 여러 가지 질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폐증 발병률 세계 1위,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자살률 10년 넘게 세계 1위, 당뇨병 사망률 OECD 국가중 1위,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 치매 증가율 세계 1위, 선천 기형아 6.92%, 성조숙증 여아 7년간 27배 증가, 만 1살 영아 빈혈 12년 사이 7배 증가, 말기 신부전환자 20년간 15배 증가, 비타민 D 결핍증 5년 사이 9배 증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 600만명, 4명중 1명이 정서·행동 장애 아동 등. 한국이
난초과 새우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인 새우난초(Calanthe discolor Lindl.)는 따뜻한 지역인 제주나 서남해안 등지에서 자란다. 전 세계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약 200종, 한국에는 약 3종이 분포한다. 변산에는 나무가 우거진 몇몇 곳의 비옥한 숲속에서 드물게 관찰된다.높이 30~50cm 정도로 자라며, 땅속줄기는 염주 모양으로 마디가 많고 잔뿌리가 돋아 있다. 잎은 두해살이로서 첫해는 2~3장이 뿌리에서 나와 곧게 자라지만, 다음해에는 옆으로 늘어진다. 잎의 모양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15∼25cm, 나비 4-6
범게(Orithyia sinica Linnaeus. 절지동물 십각목 금게과).이곳의 부안시장 어물전에 가면 가끔 범게를 볼 수 있다.어부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든 것이다.게장을 담가 먹으면 맛있다며 권하지만이 게가 얼마나 귀한 게인지는 그들이 알 리가 없다.범게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서해에서만 산다.그런데 해양환경의 변화와 남획으로 인해개체수가 날로 줄고 있어 보호대책이 시급하다.생김도 범상치가 않다.얼핏 보아 호랑이를 연상케 할 만큼 위엄스러우면서도 화려하다. 그러나 성질은 온순한 편이다. 몸은 큰 것의 너비가 10cm
차나무과 사스레피나무속에 속하는 사스레피나무(Eurya japonica Thunb.)는 따뜻한 제주도나 남해안에 주로 자라는 난대성 늘푸른나무로 완도 주도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28호)과 남해 미조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29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82호) 등지의 상록수림 내 하층의 주요 수종을 구성하고 있다. 부안에는 위도를 비롯하여 격포 주변 바닷가 산기슭에 주로 자랴며, 이 지점으로부터 북쪽으로는 해안을 따라 마포리, 대항리, 백련리, 석불산, 계화산, 그리고 남으로는 줄포만을 따라 수락동, 모항 등지의 산
자게는 제 몸집에 세 곱절쯤 되는 집게다리를 가지고 있다. 자처럼 긴 집게다리를 가졌다고 하여 자게라고 이름 지어졌다. 이렇게 긴 다리를 가진 자게가 이동하는 모습은 매우 흥미로운데,마치 기중기나 포클레인 접듯이 긴 집게다리를 몸에 바짝 붙여 접은 다음 걷는 다리를 이용해 옆으로 느리게 이동한다. 자게의 몸은 가로로 길쭉한 마름모꼴로 이마는 뾰족하게 솟아 있다.집게다리는 매우 긴 반면 걷는 다리는 앙증맞게 작으며,집게다리의 긴 마디는 삼각기둥처럼 생겼다.몸의 색은 베이지색이나 회색에 보라색을 띠며,몸 전체에 조그만 돌기들이 많이 나
낙동강에 거대한 모래톱이 드러났다. 검은 뻘이 일부를 뒤덮고 있긴 하지만 반가운 모습의 모래톱이 드넓게 드러난 것이다. 모래의 강 낙동강에서 모래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할까? 원래의 낙동강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강 스스로가 웅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정부는 '보 수위저하 시범운영 2차 계획'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다시 4대강의 물을 빼기 시작했다. 물론 모든 보의 물을 다 빼는 것은 아니고, 시범적으로 낙동강 3개 보, 다른 4대강에서는 1개 보만 시범적으로 보의 수문을 열어 강물을 빼보는 것이
뽕나무과 닥나무속의 꾸지나무(Broussonetia papyrifera (L.) L'Her. ex Vent.)는 낙엽 지는 큰키나무로 개마고원 이남의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아시아의 난대와 열대에 걸쳐 분포한다. 유사 종으로는 잎이 마주나는 마주잎꾸지나무, 잎이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윤기가 나는 민꾸지나무가 있다.부안의 경우 위도의 바닷가나 적벽강 주변 바닷가에 자생한다. 높이 12m, 지름 60cm 정도로 교목 중에서는 작게 자라는 편으로 인적이 드문 위도 딴치도에 자라는 꾸지나무는 제법 큰 편에 속하나 적벽강 해안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란 이유로 생태·자연도(산, 하천, 내륙습지, 호소, 농지, 도시 등에 대하여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등급화하여 자연환경보전법 제34조에 의하여 작성된 지도) 1등급지이자 생태적으로 민감하고 경관미가 뛰어난 곳에 토목공사를 해도 좋은지 의문입니다.바로 국토교통부 산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이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공사로, 낙동강 상류에서 행하고 있는 달봉교 교량공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문제의 달봉교 사업은 2014년 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중 하나로 당
지난해 일어난 리히터규모 5.8의 경주 지진 여파로 핵발전소의 안전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증폭되는 핵발전 불안의 여론은 최근 월성1호기 수명연장 취소 소송에서 승소를 이끌어내는 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핵발전의 대안으로 신재쟁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태양이나 바람, 바이오메스, 지력 등을 이용하는 에너지로 자연에서 얻어지는 에너지를 일컫고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그런데 이런 신재생에너지라 할지라도 그것이 대규모 산업이 될 때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이
“새만금에서 14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보니 새만금이 어떻게 파괴되고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피폐해졌는지 알 수 있었다.”새만금 물막이와 방조제·방수제, 갯벌 준설 등으로 새만금 일대를 찾는 멸종위기종이 포함된 조류들의 개체수가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전북도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물막이 10년 평가와 전환을 위한 토론회’에서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물새팀장은 새만금 개발은 “생태재앙”이라고 표현했다. 2004년부터 새만금 일대에서 조류 모니터링을 진행한 오동필 팀장은 “
필자가 사는 부안사람들에게 선호하는 게를 꼽아보라면,참게(민물), 뻘떡게(꽃게), 방칼게(민꽃게), 갈게 등을 꼽는다.그런데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똘짱게다.똘짱게는 바닷가 바위웅덩이 지역에서 사는 풀게, 무늬발게, 납작게 등을 통칭한 이름인데,돌짱 밑이나 바위틈새를 은폐·엄폐 삼아 살기에붙여진 이름이리라.몸의 크기는 2~3cm 정도의 작은 게다.어찌나 동작이 빠른지 돌짱을 떠들라치면잽싸게 다른 돌짱 밑으로 도망쳐 버린다.이를 두고 하는 부안사람들 우스갯소리가 있다."보리밥 먹고? 아나 나 잡아봐라!"하며 내뺀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