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규제로 ‘반사이익’이 예상됐던 서울 강남권 리모델링 단지도 거래가 되지 않는 등 찬바람만 불고 있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데다 매도 호가와 매수 기대가격의 차이가 워낙 컸기 때문이다. 최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강남 리모델링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규제를 호재로 호가를 높인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재건축 규제로 리모델링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주민 80%가량의 동의로 대림산업이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된 송파구 풍납동 미성아파트

서울시가 올해 서민용 임대주택으로 2만5000여 가구 건설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160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는 지난 2002년부터 추진중인 ‘서민용 임대주택 10만호 건설’의 일환으로 올해 2만5517가구를 건설토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민용 임대주택 10만호 건설사업’ 추진 결과 입주 1만7515가구, 사업승인 5만8435가구 등 모두 7만5950가구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택지개발(9620가

인천 구도심과 공장 지대가 신도시로 탈바꿈된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용현·학익동 일대의 공장밀집 지역과 공설운동장, 제물포역 주변 등 낙후된 구도심을 주거와 상업 업무기능이 조화된 쾌적한 신도시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79만평 규모 공장지대 인구 5만7000명 규모의 신도시로 변모=현재 공장지대인 79만평 규모의 용현·학익지구에는 동양제철화학과 대우일렉트로닉스, SK유류저장소, 로디아실리카, 청구화공, 강원레미콘 등 10여 개의 제조업체가 있다. 그러나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산업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지구 주변의 불량주택지 7만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부터 서울.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계약률이 눈에 띄게 오르고, 다음달에는 새 아파트 분양도 줄줄이 대기중이다. 당초 다음달 말 판교 동시분양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크게 움츠러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수도권 미분양물량 감소=임광토건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분양한 `그대가` 아파트 가구는 지난 7-9일 당첨자의 정상 계약률이 40%선에 그쳤지만 불과 4일만에 70%를 넘어섰다. 이 지역은 최근 1-2년 새 아파트 공급량이 많아

하남 풍산지구와 김포 장기지구가 판교신도시 분양에 앞서 이달말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관련 업체에 따르면 문화재 발굴과 분양 협의 지연 등으로 분양이 미뤄졌던 경기 하남 풍산지구 내 참여업체들은 최근 하남시에 분양 승인을 신청하고 모델하우스 오픈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또 수도권 서부 노른자위에 위치한 김포 장기지구 참여업체들도 사업지역 내에 견본주택을 공동으로 설치하는 등 동시분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하남 풍산지구 중소형 원가연동제 제외 분양권 전매 가능=분양가 협의 지연 등으로 분양을 연기했던 동부건설은 지난

8·31 부동산 대책과 판교 신도시 분양이 다가오면서 타 분양시장은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유망 택지지구 미분양 물량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기울여 볼만 하다. 택지개발지구 정부가 체계적으로 택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교통여건이 좋으며 쇼핑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과 관공서,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 생활이 편리하다. 또한 이들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은 시장침체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계약을 포기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특별한 미분양 사유가 없다. 특히 청약 통장을

다음달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119개 사업장, 총 6만5290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만631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3월 분양물량은 2월 분양물량에 비해 약 2.5배 증가한 물량이라고 밝혔다. 내집마련정보사는 3월 분양물량이 2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김포신도시, 용인 등의 수도권 지역에서 많은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가장 관심이 많은 분양 물량은 판교신도시 분양은 이러한 불안을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한국토지공사는 올해 전국에 조성중인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2073필지 125만2930평을 신규 공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토공이 최근 확정한 택지지구 내 조성용지 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 공급할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1273필지 16만381평 △근린생활시설용지 56필지 1만7035평 △상업용지 481필지 15만2161평 △유치원용지 15필지 4792평 △주차장용지 34필지 2만5672평 △주유소용지 10필지 1922평 △준주거용지 56필지 1만62필지 △공동주택용지 18필지 21만9019평

경기 김포 장기택지지구 1차 공급물량이 다음달초 선보인다. 이번 분양에는 신영 반도건설 제일건설 이지건설 남흥건설 등 5개 업체가 참여, 총 1679가구를 내놓는다. 신영을 제외한 4개사는 같은 곳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동시분양을 실시한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장기지구는 판교신도시와 같은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서울 서부권역 거주자 등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이들 단지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는 채권입찰제 적용을 받지 않아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중순 청약접수 예정=신영은 장기지구 2블록에 `신영

새 봄이 시작되는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은 이달보다 45%가 감소한 총 1만60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다음달 전국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53개 단지 1만6292가구로, 이 달의 60개 단지 2만9724가구보다 45% 줄어든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경기 입주량은 총 7911가구로 이달보다 37% 감소한다. 서울이 17개 단지에서 3445가구가, 경기도가 12개 단지에서 4466가구가 각각 집들이를 한다. 지방 광역시 입주물량은 대구가 8개 단지 2503가구로 가장 많고, 광주 4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지역을 넘어 평형에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2005년초 부터 1년간 재건축을 제외한 평형대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 50평형 이상 대형평형은 22.4%가량 매매가가 올라 같은 기간 서울지역 전체 매매가 상승률인 10.2%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25평형이하 소형평형은 5.8%가 오르는데 머물렀으며 중형평형인 30~40평형대는 11.6%가 올랐지만 대형평형 상승세의 절반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강남구 대형평형의

뉴타운 개발호재가 있지만 아직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8.31 대책이후 분양시장 침체로 100% 분양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재평가될 수 있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 지명도가 뛰어난 아파트는 실수요자 내집마련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줄인 대신 중도금 대출 혜택을 주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프레지던트=롯데건설이 마포구 공덕동 423-3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로 잔여물량을 분양하고

올해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이하 균촉지구)가 인접한 재개발 구역내 아파트를 노려볼만 하다. 내집마련 실현과 동시에 향후 투자 가치로써도 손색이 없는 뉴타운과 균촉지구가 인접한 재개발 구역들이 사업의 영향을 받으면서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규모 사업인 뉴타운가 균촉지구가 서로 인접한 곳에 위치하여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발휘 하게 되면 실수요 겸 투자목적으로도 접근 가능하며, 무엇보다 최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 및 3차뉴타운, 균촉지구가 추가 지정 됨에

올 상반기 주공상가 238개 점포가 분양된다. 주공상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고 상권 형성이 유리해 경기에 관계없이 여전히 인기가 높다. 대한주택공사는 주공 단지내 상가가 이달 서울 천연지구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중 238개 단지에서 공급이 이뤄진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수도권에서 분양된 주공 60여 개 점포는 85%의 낙찰률과 평균 145%의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부천 소사주공4단지 B상가 입찰에서는 내정가 9425만원인 1층

이달에는 전국적으로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이달 전국에 1만9883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 8216가구의 물량이 집중 공급되고 대구 2566가구, 강원 2014가구, 충북 1886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4588가구, 18∼25.7평 이하 8753가구, 25.7평 초과 6542가구로 국민주택 규모 이하가 전체의 67.1%를 차지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동 현대아파트’

판교신도시 3월 공급분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후광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수혜지역은 성남시 도촌지구가 될 전망이다. 또 경기도 광주시와 김포신도시(장기지구 중심), 의왕시 청계지구와 포일동 일대, 하남시 풍산동 일대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성남 도촌지구=올 4월 주공뜨란채 408가구가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꼬마 판교로 불리는 도촌지구는 기존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면서 판교신도시의 수혜 지역으로도 꼽혀 더블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경기도 광주시=우선 3월에 삼정건설이 34평형대 350

2006년 서울 분양시장 ‘핵’으로 떠오른 은평뉴타운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곳은 기존 노후화된 주택과 도로망을 재정비하는 다운과는 달리 그린벨트지역이 많고 수용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공간활용 제약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미니신도시규모급의 105만 평일대가 ‘리조트와 같은 생태전원도시’를 목표로 환경친화적인 주택단지로 된다. 은평뉴타운의 앞으로 달라지는 모습과 올해 분양예정인 1지구 물량에 대해 알아본다.은평뉴타운은 서울시와 경기 고양시 접경지역으로 서울 도심에서 10㎞ 가량 떨어져 있는 서울 북서권역의 진입지역이다

청약대기자들을 목마르게 한 판교신도시 분양이 드디어 시작된다. 3월 판교신도시에서 10개의 민간 건설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참여해 임대물량을 포함해 모두 17개 단지, 9420가구를 쏟아낼 예정이다. 먼저 서판교에서는 건영, 한성 등을 비롯한 10개 단지, 4,498가구가 분양된다. 이 지역은 30만평 규모로 조성될 금토산공원이 들어서는데다 용적률이 낮아 주거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판교에서는 두 개의 민간 아파트 1868가구와 함께 주공아파트 5개 단지, 3054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있다. 이 지역은 신분당선이 들어서며 분당

2006년도 2월에는 전국적으로 60여 개 단지에서 3만 506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71가구가 입주한 것보다 약 5000여 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물량이 풍부한 편이며 서울.수도권과 부산, 대전 등에서 집중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0여 개 단지, 총 8278가구가 예정되어 있어 가장 물량이 많다. 분양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던 동백지구에서 7개 단지가 동시에 첫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부산과 서울은 각각 해운대구와 강남구에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대전 또한 동백지구와 마찬가지로

빠른 시일내에 내집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은 알짜 미분양 아파트에 눈을 돌려볼 만 하다. 지난해 8.31대책 이후 신규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미분양이 발생함에 따라 입지가 좋은 알짜 단지를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과거에 책정된 분양가 그대로 계약 할 수 있고, 신규 분양물량에 비해 분양가도 저렴하다. 또 계약금 할인, 계약금 분납, 중도금 무이자 융자, 이자후불제 등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내집마련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덜어준다. 이밖에도 섀시나 발코니 확장 등을 시공해주거나 김치냉장고 등의 옵션품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