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겨울철’ 반려견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 제안반려인이라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은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영하의 날씨와 거리의 염화칼슘 때문에 산책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자연스레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반려견에게 산책은 가장 중요한 운동 수단이자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하루에 필요한 운동량을 충족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산책 대신 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겨울철 산책이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흑과 백두 그루의 나무 생각에 잠기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수복 기자] 처음 그 녀석을 발견했을 때는 그랬다. 거의 모든 것이 자동화된 디지털 시대에 마당을 뒤뚱뒤뚱 아날로그 식으로 걸어 다니는 실제의 닭을 보게 됐으니 이게 무슨 행복이냐 싶었다. 암탉 특유의 알 젓는 소리를 내며 두 발을 열심히 놀리는 모양새는 너무나도 서정이 풍부해서 내 마음이 그냥 스펀지처럼 푸근푸근해져 갔다. 지나가던 개가 닭을 발견하고 왁, 소리를 내며 달려들 자세라도 취할라치면 펄쩍 뛰는 암탉의 신속대응에서 느껴지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조마조마, 아슬아슬함이 또한 내 가슴을 오지게도 펄떡펄떡 뛰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한나 아렌트(1906~1975)는"우리에게는가장 어두운 시대에 조차어떤 등불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하였습니다.바다가일본의 후쿠시아 핵오염수 무단 방류로죽어가고 있는 바다를 보면서바다를 살려야 할 권리가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잊지 말아야 합니다.그것이 등불입니다.
[위클리서울=정민기 기자] 해마다 유행하는 외국 소설가들이 있다. 이름도 모르다 갑자기 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장하고 사람들이 읽기 시작하고 그러다 왠지 읽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한 번 들춰 보게 되는 것 같은 소설들 말이다. 요새 나는 그런 이유에서 클레이 키건의 소설을 두 권 샀다. 처음에는 이 사람은 누군가 싶다가도 갑자기 읽히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리뷰를 찾아 보면 결국 사게 된다. 이건 좀 좋은··· 책인가 보다 하면서. 전에 만나던 친구는 그 모든 것이 출판사의 모략이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했다. 그후 출판사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기죽지 말고 살아봐꽃 피워봐참 좋아.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푸하샘]이정표마저 혼미하면뭘 믿고 가야 하는 거지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전 세계는 폭염, 폭우, 한파, 가뭄, 쓰나미 등 전례 없는 기후 위기에 봉착했다. 이러한 지구 환경 변화는 앞으로 모든 생물이 멸종되는 ‘제6의 대멸종’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문학에서 환경과 기후 위기를 어떻게 다루었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돌아볼 것은 무엇인지 시리즈로 연재해볼까 한다. 사상 최악의 팬데믹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마스크는 필수였다. 이전의 삶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마스크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가 없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람들은 서로 스치기라도 할세라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젊다면저런오토바이 타고 달리고 싶다 설날 아침정식으로 나이 한 살을 올려 잡는한국인의 의식 중의 하나인 떡국을 먹었습니다.'젊다면저런오토바이 타고달리고 싶다'는생각으로저 그림을 보고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떠올라서사진 창고에서 끄집어 내서 새해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합니다.'새해 소망'이라는 제목에물음표(?)와 느낌표(!)를 병기한 것은저 팔각 모자를 쓰고 할리데이비슨 모터 사이클을 타고 있는 노인에 대하여물음표는 할리데이비슨 뒤에 박스를 싣고 있는 점 때문이고느낌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링구' 차림
[위클리서울=은빛]똑같은 아침을맞아본 일이 있는가. 똑같은 하늘똑같은 태양을 본 일이 있는가. 어제의 하늘은 어제의 태양은결코 오늘의 그것이 아니다. 삶은 정반대 되는 두 가지 요소를다 포함 하고 잇다."삶은 낡았으면서동시에 새로운 것이다." '오늘도'로 시작하는낡은 아침, 낡은 하루는 털어내고 '오늘은'으로 시작하는새로운 아침, 새로운 하루를설렘으로 맞아보세요. 오늘은깨어있는 당신의 삶 가운데처음 맞이하는 날입니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넷마블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49억원(YoY -3.2%, QoQ 5.4%),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604억원(YoY 69.2%, QoQ 146.5%), 영업이익 177억원(YoY 흑자전환, QoQ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7일 밝히며,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1,950억원의 당기순손실(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을 나타냈다고 했다.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 5,014억원(YoY -6.4%)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는 1,158억원(YoY -6.
[위클리서울=푸하샘]동행인가, 아니면 추격인가보이는 것만으로설명이 다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은진 기자] 내가 좋아하는 코미디 코너에서 그런 말이 나왔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 대부분이 데이트할 때 가는 코스는 대체로 뻔하다고. 식당 가서 밥 먹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자동차로 드라이브하기. 만약 차가 없는 커플이 있는데 그 둘 중 하나가 최근 개봉한 재미있는 영화를 다른 사람과 보았다면, 데이트할 때 그냥 먹기만 하게 되는 거라고 말이다. 생각해 보니 그건 내가 남자친구와 하는 전형적인 데이트였다. 우리는 둘 다 서울에 산다. 나는 차를 타면 좀 멀미를 하는 체질이라 교외 드라이브를 싫어한다. 둘 다 영화에
[위클리서울=푸하샘]성난 파도 뚫고 들어간저 빛 보이지판도라의 상자절망 속에 여지없이 파고드는희망이란게 저런거지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석무] 이태원 참사에 대한 특검법이 거부당해 다시 국회로 되돌아간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나는 오늘 또 『목민심서』를 꺼내 읽어봅니다. 200년 전에 재난을 당한 억울한 사람들에게 국가는 어떤 일을 해야 하고 그 사건의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아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목민심서』 「애민(愛民)」 편에는 사회적 약자로 여섯 종류의 사람들을 열거하고 그 여섯 부류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국가나 사회, 담당 공무원들이 어떻게 하는 일이 옳은 것인가를 제대로 밝혔습니다. 「애민」 편이야말로 200년 전에 다산이 복지사회와 복
[위클리서울=수선화]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기쁜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현재는 슬픈 것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지나간 것은 또다시 그리움이 되리니.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자, 사과 열 개 만 원, 양파 한 소쿠리에 삼천 원!” 우렁찬 상인의 목소리가 활기차다. 서울 송파구 마천로 45길에 위치한 마천중앙시장.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삼백 미터로 가깝다. 더 가까이 지척에 버스정류장도 있다. 마천시장처럼 규모가 크고 활기찬 시장은 오랜만이다. 서울 시내에 아직도 이렇게 크고 사람들의 발길이 바쁜 재래시장이 있었다니, 기분 좋은 발견이다. 마천중앙시장이 이곳에 자리 잡은 지도 어언 오십여 년. 1968년대 마천동 주택단지 중심가에 개장한 상점들이 모여 지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일 넷마블 사옥에서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2회를 맞은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은 임직원 가족을 사옥으로 초대해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이다.넷마블 임직원 및 가족 80여 명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우리가족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참가자는 “바쁜 회사 생활로 가족과 소통할 시간이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혜영 기자] 횡계리의 두 번째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장대비는 끊이지 않고 계속 내렸다. 리셉션이라 불리는, 게스트들을 위한 작은 파티가 취소됐다. 천막 아래를 가득 메운 각각의 테이블에는 음식과 음료가 이미 가득했다. 오후께 케이터링 업체에서 준비하고 나를 포함한 단기 스태프들이 정성스럽게 배치해 둔 것이었다. 설마 다 버리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일까. 걱정하던 차에 결정권을 지닌 실무자들이 등장했다. 폭우가 쏘아올린 큰 공들을 수습하시느라 바쁜 와중이었다.“나머지 업무는 우리가 할 테니까, 어서 퇴근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