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롯데건설이서울시와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이날 행사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66개월 후인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업종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네오팜의 실적이 컨센서스(다수의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화장품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4년 네오팜의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비 26% 증가한 1200억 원, 영업이익도 전년비 18% 늘은 30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위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가운데 각 시장의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시도될 전망이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22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을 위한 공익상품 ‘수산물을 좋아海 적금’이 출시 3개월 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이 적금은 후쿠시마 원전 문제와 기후변화, 중국어선 남획 등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협은행이 지난 9월 출시한 1만좌 한정 공익 상품이다.수산물 구매실적 등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7.0%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으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전 세계적인 이차전지 열풍으로 인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와 기업들의 경쟁이 거세다. 배터리 발생에 따른 재활용 산업과 함께 기업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해 국내 기업들의 진출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 기관 마켓엔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지난 4년 간(2019~2022년) 유럽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을 견인한 국가는 연평균 8.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독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도 2019년 32억 4000만 달러에서 2022년 41억 8000만 달러로 커져,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판매 파트너사가 보령으로 결정된 데 따라 향후 양사의 시너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노엔과 보령 양사는 케이캡을 공동판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전까지 이노엔은 종근당과 공동판매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에는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도 포함돼 양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케이캡·카나브를 공동 판매하게 된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주력품목이 고혈압, 당뇨 등 순환기내과 쪽은 강한 반면 케이캡이 속해있는 소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고객추천지수)’에서 은행 부문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고객접점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소비재 기업들의 자사몰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산하 브랜드 국내외 자사몰 통합 누적 가입자 수가 설립 약 9년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현재 자사몰을 운영 중인 5개 브랜드(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의 국내외 가입자 수를 합친 것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가입자를 합한 결과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첫 론칭 브랜드 ‘에이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가격 하락 등으로 부침을 겪던 국내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해외 태양광 사업 주력의 OCI홀딩스는 100% 자회사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 법인 OCIM이 미국 웨이퍼 업체인 CubicPV와 10억 달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장기공급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로 중국 지수 추종 가격과 상관없이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를 환산해보면 6~8만 톤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간 환산 시 8000~1만 톤의 판매량이다.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세종특별자치시 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를 방문해 ‘Sh해양플라스틱Zero(제로)적금’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은 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으로 출연하는 공익상품이다.이 상품은 해양플라스틱 감축 서약, 봉사활동 등 간단한 몇 가지 우대조건만 충족하면 예금은 최고 연 1.6%(1년), 정액적립식 적금은 최고 연 4.0%(1년), 자유적립식 적금은 최고 연 3.65%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금융사들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이 잇따르고 있다. 다양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지원해오고 있는데 따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생명은 직장 내 가족 친화 문화를 구축,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지난 2008년부터 여가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이 회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보안업체들이 건물관리 프로그램을 잇달아 출시하며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한 난방비 증가와 안전사고 이슈가 있는 만큼 건물관리 비용 증가로 인한 건물주의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들이 주목받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피스 관리비는 매 분기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25% 늘었고,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0.32%, 0.81% 증가했다.관리비 상승의 주된 원인은 에너지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건물 관리를 소홀히 해 건물 내 화재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이 꿈틀대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되는 공급망 이슈 등을 대처하기 위해 세계 각 국가들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처를 찾고 있는 데 따라 틈새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노후화된 에너지 인프라와 정부의 천연가스 대외 수출 증가로 인해 만성적인 겨울철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다. 이는 정전 등 전력 부족 현상의 주범으로 지적돼 왔음에도 현재까지 충분한 양의 전력이 원활히 공급되고 있지 못
[위클리서울=이현아 기자] 백화점은 다른 유통업체 전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불황의 타격이 크지 않다고 여겨왔다. 소비 양극화로 볼 수 있는 백화점 매출의 견고함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고 주된 고객인 VIP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되는 소비 둔화와 경기침체의 우려는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에 찬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1%, 2.6%의 감소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수치는 주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의료 AI(인공지능) 대장주(株)로 꼽히는 루닛의 향후 주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루닛은 지난 14일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유방 영상 전문 기업 볼파라 헬스의 주식 100%(2억 5437만 4308주)를 2525억 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 예정일은 2024년 4월 30일로 인수금융 및 출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현금 지급한다는 계획이다.볼파라 헬스는 매출의 97%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유방 밀도(Density)의 미국 시장 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견 건설사들이 침체된 건설 경기 속 활로 개척을 위해 SOC(사회 간접자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주)한양(대표 김형일, 이하 한양)은 공사비 3192억 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 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3km, 12개 공구 총 사업비 2조 6246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이다. 공사는 설비를 바로 가동할 수 있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제1·9공구 외 10
[위클리서울=이현아 기자] 라면업계가 성숙기에 도달한 국내 시장 대체처를 찾기 위해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라면 수출액이 올해 처음 1조 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업계의 기대감이 크다.지난달 관세청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 동안 라면 수출액은 7억 8525만 달러(1조 2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고 이 기간 라면 수출량도 20만1천363t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국내에서 생산돼 수출한 것만을 포함한 것이기에 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가야 할 청년들이 위기에 빠졌다. 소득은 감소하고 빚은 점점 증가하며 반지하나 지하, 옥상 등 열악한 거주지로 내몰리고 있는 것. 여기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고립·은둔 청년도 최대 54만명으로 추정돼, 이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심층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도움창구’를 마련, 마음치료 상담부터 취업 지원 등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전기차(EV) 시장이 성장 중인 가운데 정부도 갖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다 쓴 배터리를 수거할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등 친환경차 시대를 맞이하는 데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연간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는 16만 2987대로 현재 누적 40만 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8월 기준 이미 50만 대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도 2030년까지 국내에서 운행될 전기차가 420만 대를 넘을 것으로 보고
[위클리서울=이현아 기자] 홍콩 구강관리 용품 시장이 성장세다.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이전보다 향상되면서 치아 관리를 위해 하이테크(Hi-Tech)를 접목한 제품의 사용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은 홍콩 구강관리용품의 시장규모가 2027년까지 연평균 1.1%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사교모임이 증가하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미백이나 구취관리와 관련한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14일 시연회에 참석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HL만도 자율주행 주차로봇 기술에 깜짝 놀랐다”며 HL만도 로봇사업부의 개발 성과와 CES 2024 최고혁신상 수상을 치하했다. 파키는 최고혁신상 수상을 통해 첨단 로봇 기술은 물론 공간 창출과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인정받았다.파키는 자율주행 주차로봇(AMR)이다.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주변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