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달이 내려다보는 망월사 계곡에 발 담그고 수줍게 소주를 마시다!! 달이 내려다보는 망월사 계곡에 발 담그고 수줍게 소주를 마시다!! #망월사의 모습. 달을 바라보는 절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코스: 의정부시청→시청뒤 매표소→사패산 가는 길→포대능선→망월사→망월사역오랜만에 의기투합했다. 일요일이니 가능한 일. 토요일이라면 오로지 기사쓰기를 위한 등산을 했어야 할 터인데…. Weekly서울에 북한산 산행기를 연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안타깝게도 단 한번도 제대로 등산을 해본 일이 없다. `제대로`라는 말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물론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풀이할 수 있겠지만 기자에게 그 세음절의 단어는 몇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 우선 두가지만 얘기해보 등산마당 | | 2005-08-03 17:36 고추잠자리 군단, 칼바위 능선을 점령하다!! 고추잠자리 군단, 칼바위 능선을 점령하다!! #수유리 백련사 전경이거 가야되는 거야, 가지 말아야 되는 거야. 열대야로 엎치락 뒤치락…. 잠을 잔 건지 안 잔 건지 구분이 안가는 토요일 아침. 아침인데도 벌써 집안은 후끈…. 그래도 가야지. 또다른 코스 안내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Weekly서울` 독자님들을 위해서!! 마음을 다잡고 대충 짐을 꾸린 뒤 집 밖으로 한걸음 발을 옮기자 벌써 이마에 송송 돋아나기 시작하는 웬수같은 땀방울. 어제도, 그제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도 고스란히 땅바닥에 적지 않은 양의 수분을 헌납했는데…. 오늘도 제대로 하겠군. #어때요, 바위가 칼날 같이 등산마당 | | 2005-07-25 18:10 쏟아져 내리는 빗물은 폭포가 되어…북한수야, 서민 시름 날려버려라!! 쏟아져 내리는 빗물은 폭포가 되어…북한수야, 서민 시름 날려버려라!! 비가 쏟아진다. 지난주엔 산행을 못했다. 순전히 비 때문만은 아니다. 토요일은 비가 내렸고, 일요일은 그럭저럭 떠날만 했으나 포기했다. 게으름 때문이다. 이번주엔 꼭 가야했다. 바로 이 기사 때문이다. 토요일은 못갔다. 일요일, 비가 오면 어쩌나 했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비가 그쳤다. 날씨가 그렇게 화창하진 않았다. 이른 시간 집이 있는 휘경동을 떠났다. 이번 코스는 불광동→탕춘대→탕춘대성→비봉→사모바위→문수봉→청수동암문→대남문→구기동이다. 예상 소요 시간은 3시간 반. 도시락 먹는 시간까지 포함할라 치면 걸음을 재촉해야 한다. 등산마당 | | 2005-07-15 20:48 죽어가는 북한산 <현장> 죽어가는 북한산 #말은 참 좋다. 그런데 이 플래카드 역시 공해요, 오염원일 뿐이다. 요금은 어른이 1600원이다. 하루 평균 1만5천여명 꼴로 등산을 한다니 돈 엄청 버는 것이다. 계산이 힘들 정도로…. 1만5천여명이란 것도 이전 해에 공식 집계된 것일 뿐이다. 북한산에 한 번 올라가본 사람들은 느낄 것이다. 얼마나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지…. 그런데 꼴을 보라. 등산객들이 얼굴을 붉힐만한 장면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죽어나가 자빠진 나무들. 물론 나이가 들고 생명이 다해서 죽은 나무들은 어찌할 수 없겠다. 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다. 눈으로 봐도 등산마당 | | 2005-06-17 17:24 정릉 계곡 물위엔 아카시아 꽃이 두둥실…이곳이 바로 무릉이로다!! 정릉 계곡 물위엔 아카시아 꽃이 두둥실…이곳이 바로 무릉이로다!! 코스1-수유리 4.19탑→수유2동 매표소→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북한산성 주능선→보국문→정릉계곡→정릉매표소백련사 지나 깔딱고개 오르는 데 비오듯 흐르는 땀, 왜 사서 이 고생들을 하는 걸까 진달래 능선 이르자 확 트이는 시야, 그런데 그많던 진달래꽃들은 다 어디로 갔지?출발 때 비라도 쏟아져 내릴 것처럼 흐릿한 날씨, 대동문에 이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보국문 거쳐 정릉계곡 따라 내려오는 길엔 아카시아 꽃 향기에 취해 흥얼흥얼아이고 지금 시간이 몇시야? 산을 넘어서 회사 출근 하려면 빨리 일어나야 하는데상 시간 7시 10분. 등산마당 | | 2005-06-07 12:1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