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수선화]잠시........쉬어가자.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윤인로 기자]하늘 열리다붉음으로 채우는찬란한 기별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하이웨이호를 타고 부산에서 두바이까지 바닷길 3만 리를4명의 문학인(박남준, 유용주, 안상학, 한창훈)이 다녀와서 쓴 책(실천문학사, 2005년) 책머리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지구는 물의 행성이었다. 바다는 육지와 사람의 온갖 실수, 만용을 보듬어안고 있었다. 인류가 기대는마지막 보루, 한 집안 마지막 남은 자식 같은 것, 바다가 죽으면 그때가 인류 종말의 순간이 되리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돌아왔다.’오늘 에는태평양 뿐만 아니라 우리 인류에게도 진혼
[위클리서울=나래] 유난히 작은 손이라...손의 압을 이용해서 하는 일은서툴렀고 기억이 가물 가물...다한증과 한 힘든 시간들 손톱에는건강상태을 체크하라는세로줄까지... 긴 세월함께해 준 제 손에게 짠한 마음과 함께칭찬하고 싶은 시간입니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발터 벤야민은사진의 이미지는 해독해야 할 기술적 텍스트라고 했습니다.나즐로 모흘리 나기는미래의 문맹자는 문자가 아니라 영상을 못 읽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오늘이 사진에는읽어야 할 상징(Symbol)이 세 개가 있습니다.1. 근육질의 팔2. 물고기3. 촛불시각적 이미지이지만읽어 보시지요.단,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마시고얼마든지 자의적인 해석을 하셔도 무방합니다.저는다양한 해석의 놀이를 너무너무 좋아하고그 놀이를 통해서 해석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지구촌 모두 기쁜 일들만 있기를...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또는"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뜻하는 라틴어 낱말입니다.고대 로마에서는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 때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 소리로 외치게 했다고 합니다.'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이런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합니다. 이해하시지요!!!이해하실려나!!!
[위클리서울=나래] 제법 선선한 바람을 느낀다가을 분위기 내며와인 또는 샴페인한잔의...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바다의 주인은이 녀석들이다 주인에게묻고허락받는이런 최소한 예의를 갖추지 않고젊잖게 얘기해서싸가지없이핵오염수를 방류한 일본은반드시그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가을 편지 / 이해인 떠나면서 머무는흰 구름인가요머물면서 떠나는 바람인가요오늘도 나는편지를 쓰지 못합니다.내가 그대에게하고 싶은 모든 말들이가을 속에들어 있기 때문입니다.오래오래가을 속에 숨어사랑할 게요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우리는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역사의 수레바퀴를과거로 돌리려는 자들는반드시대가를 치뤄야 할 것입니다.
[위클리서울=나래]가을 이기엔너무 후덥지근한여름같은 느낌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선운사는봄에는 동백이가을에는 꽃무릇이 곱게 피는 사찰입니다.이 사진은예전에 담은 선운사 도솔천에서 담은 것입니다.꽃무릇은 추석 전/후 일주일이가장 절정의 개화기입니다.먼거리에 살고 있으니늘추석이 가까워지면 그립습니다.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저 두 마리물고기들은저 칼이무섭지도 않은지... 저칼도 무서워하지 않았던저두 마리 물고기들이이제후쿠시마 핵폐기오염수는피해 갈 수 없습니다.저물고기들도프로이트의 타나토스(Thanatos) 충동을 알까?!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바다가물고기 비늘처럼반짝인다빛이 그리운물고기들이은빛 비늘을띄운 것이다렌즈 조리개를 조이면이처럼 비늘이섬세하게 갈라지고조리개를 열면빛망울로 태어난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는"생명보다 물질을 중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전우용 교수 인용)제가윤슬로 빛나는 바다를'빛이 그리운 물고기들이 은빛 비늘은 띄운 것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의 이전의 바다입니다이제는핵오염수로 죽은 물고기 영혼들이한(恨)을 품고 떠오를 것입니다.'태평양을 위한 레퀴엠'으로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진혼곡을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살구나무 행(杏)에 은 은(銀)이合體하면 은행이 된다그 合體는해가 중매자
[위클리서울=윤인로 기자]모퉁이 돌아서면 다리품 풀어숨돌릴 곳 있으리 다리 건너서물밑으로 저무는 석양따라 내 몸 뉘우리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가을은形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色으로 옵니다앞자락부터...
[위클리서울=푸하샘]있잖아~딱 하루만50년 전 시간으로되돌아 갈 수 있다면넌 뭘 하고 싶니?...소식 끊긴어릴 적 동무들 얼굴하염없이 그려보고 싶은 날이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 초가을 - 허형만 아직은 이른 저녁 햇살이가는 체로 거른 듯 반짝반짝 빛날 때 고추잠자리 떼고추잠자리 떼 무리지어 헤엄치는 저 하늘 참 맑구나그 누구 것도 아닌 텅 빈 하늘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