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지구의 30%를 보호지역으로 보호한다는 내용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당사국으로협약을 달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제5차 생물다양성전략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해 12월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COP15)에 참가한 당사국들은 2030년까지 육상과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한 바 있다.이
[위클리서울=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 제주에서는 바다를 ‘바당’이라고 말합니다. 제주 바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녀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해녀삼춘’이라고 부릅니다. 해녀에는 똥군과 중군, 상군과 대상군으로 나누어집니다. 경력이 짧은 해녀를 똥군이라고 부릅니다. 해녀 경력의 절정기를 맞는 사람을 대상군으로 부릅니다. 해녀의 생명과도 같은 테왁의 크기도 해녀들의 경력에 따라 크기가 다릅니다. 똥군은 수심이 깊지 않고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물질을 하기 때문에 작은 테왁을 사용합니다. 물론 대상군의 테왁이 가장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