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탁월한 통찰력으로 문명의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남긴 마지막 육필원고인 《눈물 한 방울》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2022년 2월 26일 별세한 저자는 2017년 간암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거부한 채 집필에 몰두했다. 약속된 프로젝트들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뜻밖에도, 저자가 출간 계획 없이 내면의 목소리를 기록 중인 별도의 노트가 있다는 사실은 얼마 전에야 알려졌다.2019년 10월부터 영면에 들기 한 달 전인 2022년 1월까지, 저자는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시가 연말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 3,000대를 신규로 도입한다. 노후 3,000대도 새 자전거로 교체한다.상반기(1~5월) 따릉이 이용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 따릉이 이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2년 1월~5월 대여건수는 1,414만 건으로 전년 동기(1,022만 건) 대비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릉이 이용량이 많은 6~10월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물량 3,000대 중 1,000대를 지난 17일 현장에 배치 완료했다. 전년도 배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TIMF앙상블의 ‘현대음악 프롬나드’를 7월 2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TIMF앙상블은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홍보대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다. ‘2002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로 첫걸음을 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연주 영역을 넓혀왔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만족감을 주고 있다.TIMF앙상블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미니멀리즘 양식의 대표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와 테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김대건 신부 첫 정본定本 전기이다.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교회 기념 희년禧年 선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등을 기리기 위해 출간됐다.1846년 25세의 나이로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기까지,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 이 전기는, 혜곡최순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 작가가 한국 천주교회 연구기관인 (재)한국교회사연구소의 자료제공과 감수를 받아서 펴내는 공식적인 김대건 정본 전기다. 방대하고 치밀한 자료 조사를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2022 IFSC 인스부르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볼더링,리드)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한국시간 24일, 새벽 3시경에 열린 6차 월드컵 대회 남자 볼더링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볼더링 남자부 결선에서 사상 첫 월드컵 포디움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도현 선수는 올해 4월부터 열렸던 IFSC 메이링겐 월드컵 41위를 시작으로 IFSC 서울 월드컵 10위, IFSC 미국 솔트레이크 월드컵 10위에 이어 지난주에 열렸던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화·드라마 등 촬영지원이 6월 현재 9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코로나로 인한 방역의 일환으로 2020년 2월부터 영화 촬영 협조를 불가피하게 잠정 중단했다가 지하철 촬영의 잠재수요를 고려해 2021년 6월부터는 영업 종료 후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한적인 완화를 시작했다. 지하철 촬영건수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2년 6월 현재까지 이미 90건의 촬영이 진행됐다. 작년 한 해 동안의 전체 촬영 건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숲속의 음악#scene(음악씬) ’를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마련했다.‘숲속의 음악#scene’은 2022년 화성시문화재단 기획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의 일환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베르디의 오페라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이민호 갤러리’ 회원들이 22일, 배우 이민호의 생일을 맞이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약 322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홀트아동복지회 위기가정아동의 양육 및 의료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된다.‘디시인사이드 이민호 갤러리’ 회원들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배우 이민호의 생일을 기념해 국내 위기가정아동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분유 및 난방비 지원, 심장병 아동 후원, 입양대기아동 우유지원 등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배우 이민호는 ‘나눔을 약속하고, 행복을 나누며, 지금 실천한다.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은 23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종식을 촉구하는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위더피프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장애인연합(IDA), 유엔문명간연대(UNAOC), 유네스코(UNESCO) 등 20여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장애인을 위한 인권 운동이다.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숫자 15는 전 세계 80억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12억 장애인 인구를 의미한다.보호원 박주환 원장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플라스틱, 발암 물질, 환경 호르몬, 안전 마크 등을 주제로 유해 물질이 무엇인지, 화학 제품에는 어떤 유해 물질이 있는지,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새집과 새 차에서는 어떤 유해 물질이 나오는지, 물티슈 사용을 왜 줄여야 하는지, 지우개에서는 어떤 환경 호르몬이 나오는지, 안전한 학용품과 장난감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등 어린이가 우리 주변의 유해 물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33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살펴 본다.우리는 매 순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작품을 실험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이하 쿼드)의 개관을 알리는 개관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쿼드는 옛 동숭아트센터의 동숭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창작초연 중심의 1차 제작·유통극장’으로 운영되며, 동시대적 가치를 미학적으로 구현하는 공간이자 예술가와 관객의 변화를 이끄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대학로에 새롭게 구성된 극장이다. 올해는 202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경기도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한 ‘아빠육아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연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2022년 경기도 성평등캠페인 아빠육아사진공모전’을 열고. 부자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드는 장면을 포착한 류나리 씨의 사진 등 1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누구나 이번 수상작 10점을 제페토 앱에서 ‘아빠육아사진전’을 검색해 ‘2022년 경기도 아빠육아사진전’ 월드를 누르면 연말까지 관람 가능하다.22일부터 30일까지 관람 인증 행사를 열고, 30명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시는 7월1일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된다. 지하철‧버스‧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물론, 자차 유류비로도 사용가능하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이다. 임신한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2022 서울민주주의포럼’이 6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국제 민주주의 동향을 짚고 국제 협력과 연대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2022 서울민주주의포럼’의 주제를 ‘도전받는 민주주의: 현장과 실천’으로 정하고, 총 5개의 세션으로 마련했다.23일 기조연설에는 이윤경 토론토대 사회학과 교수가 나서 ‘2022년, 민주주의에 질문하다’를 주제로 2022 서울민주주의포럼의 문을 연다. 이윤경 교수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시가 노후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교환형충전소로 변경해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를 돕는다. 전기오토바이의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이번에 설치하는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는 사용자 인증부터 완충된 배터리의 교체까지 1분 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전기오토바이 충전 시스템이다. 기존에 설치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충전소 설치도 간편하다.전기오토바이는 충전시간(4~6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50km 수준이다. 하루 평균 150km 이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오세훈표 ‘모아타운’ 대상지 21곳이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곳도 포함됐다. 노후화‧슬럼화됐지만 신축‧구축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 자치구 공모' 결과를 21일 발표하며, 모아주택 활성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한 달 정도(2.10.~3.21.)의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14개 자치구 30곳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시는 16일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피아니스트 김희정이 오는 6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그녀는 현재 명지대학교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더불어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번 독주회는 특별히 ‘Hommage’라는 부제를 붙였다. 각 작품의 배경과 의미, 더 나아가 음악세계의 흐름을 심도 있게 파헤쳐 볼 예정이다.피아니스트 김희정은 스카를라티를 시작으로 라벨, 슈만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Hommage는 물론, 후대로 지속되는 작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음악은 시대별로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사단법인 아디와 7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기록에 대한 9차례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으로 이름 붙인 이 특강은 7월 6일을 시작으로, 수요일과 토요일 2시간씩 열린다. 강사진으로는 김영희 연세대학교 교수가 ‘구술 인터뷰의 의의와 가치’, ‘구술 인터뷰의 목적과 방법’을 이야기하고, 이연정 영화 편집 감독이 ‘NGO단체와 협업을 통한 영상기록하기’를 주제로 준비했다. 김진열 다큐멘터리 감독은 ‘관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시가 최장 10개월 간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를 올해 2만 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는 28일부터 열흘 간 ‘서울주거포털’ (housing.seoul.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9세(주민등록등본상 출생연도 1982~2003년) 청년 1인 가구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가 대상이다. 최종 지원대상은 심사를 거쳐 8월 말 선정‧발표되며, 실제 지원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부산국제광고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내외 대학생 및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들이 대상이다.‘2022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전 세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이라는 스페셜 출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홍보 캠페인 아이디어 수립’을 주제로 전 세계의 젊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재능있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영스타즈 대학생 광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