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연말을 맞아 동대문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영양제 후원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대문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전달은 2020년부터 올해로 3년 째다.기부금은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의미를 지닌사내 기부캠페인인 ‘다행이지 기부캠페인’으로 모집한다. 매칭그랜트 형식으로,임직원 및 구성원들이자발적인 참여로 소득의 일부를 기부에 동참하면 기업에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이번 기부금은 동대문구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50명에게후원품과 함께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겨울,잎을 떨구고겨울나기를 하고 있는나목(裸木)에는새집이 드러납니다.잎이 무성한 여름에는잎에 가려 드러나지 않았던 새집이겨울에는뱀들이 동면하기 때문에생명의 위험이 없어져당당하게(?)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나무 사진이가장 아름다울 때는바로겨울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위클리서울=김혜영 기자] 때로는 이유 없는 행동이 필요하다나를 믿을 수 없어 주춤할 때마다 떠올리는 문장이 있다. 저명한 작가가 쓴 회심의 글 같은 건 아니고, 어느 사형수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광고의 슬로건이다. 여기서 눈치챈 이도 있을까. 전혀 감이 오지 않아도 듣고 나면 누구나 무릎을 탁 치고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바로 나이키가 30여 년 동안 줄곧 외쳐온 ‘Just Do it’이다.참 단순하고 우직하다. 그만큼 확신이 느껴진다. 나이키로부터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했고 나는 주식 한 푼 없지만, 이
[위클리서울=푸하샘]물에 묻혀갈 수 없는 고향 땅수면위 그림자 놓아그리운 그곳 노닙니다 ㅡ대청댐에서ㅡ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부한다. 지난 7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1억 원을 개인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한 데 이어 그룹 차원에서도 3억 원을 기부했다.21일 부영그룹 강만수 상임고문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3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난 구호,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기부식 행사에서 강만수 상임고문은 “기부에는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후원하는 제2회 한국청소년 코칭컨퍼런스가 12월 20일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참여가 가능했던 이번 코칭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어 학생 및 학부모는 물론현직 전문코치, 교육기관 종사자 등 온라인 2,250여명, 현장방문 250여명으로 총 2,500여명이 참가했다.(사)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고 바인그룹, (사)한국코치협회가 후원한 제2회 한국 청소년 코칭컨퍼런스는 청소년 코칭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나이 먹으니지난 기억을 되새김하면서 살게 됩니다.반추동물처럼한번 삼킨 먹이를 (사람이므로 기억을) 다시 게워 내어 씹는 특성을 드러냅니다.예전 전주 살 때는마음이 내키면(그리움이 사무치면....) 차를 몰아선암사, 낙안읍성, 벌교, 순천만을 당일 치기로 다녀오곤 하였습니다.그러나지금은 상경하여그런 치기가 감당 되지 않는 물리적 거리에서 살고 있으니지난 사진 파일 곳간에서마치 화석을 캐듯이 유물을 찾아 보는 반추동물이 되어갑니다.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사람은결이 고와야 합니다.어른 면전에서가래침을 뱉는 행위는결이 곱지 않은 인간의 전형입니다.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전 세계는 폭염, 폭우, 한파, 가뭄, 쓰나미 등 전례 없는 기후 위기에 봉착했다. 이러한 지구 환경 변화는 앞으로 모든 생물이 멸종되는 ‘제6의 대멸종’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문학에서 환경과 기후 위기를 어떻게 다루었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돌아볼 것은 무엇인지 시리즈로 연재해볼까 한다. 오늘은 어제와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그런데 평범했던 이 마을에 갑자기 얼음 폭풍이 몰아닥친다. 기상예보에도 없이 작은 도시를 강타한 토네이도는 마을의 모든 것들을 냉동시켜 버렸다. 왜 이런 일이 생긴
[위클리서울=푸하샘]존중이 배려 된 자리존재로 빛나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수복 기자] 기후위기, 기후위기,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면역이 돼버렸다고나 할까, 뭐 그러려니 싶었던 기후위기가 마침내 바싹 가까워졌다는 느낌이다. 11월이 끝나기도 전에 눈발이 비치는가 싶더니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된서리가 표창처럼 내리 꽂히고 얼음까지 얼어버렸다.그 바람에 우리 집 마당에 나무들은 단풍도 못 들어보고 얼었다고 해야 하나 타버렸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이파리가 나뭇가지에 빽빽이 매달린 채로 비비꼬아져 갔다. 씩씩한 푸름을 자랑하는 화초에 누군가 느닷없이 펄펄 끓는 물이라도 확 끼얹어 버린 것 같았다
[위클리서울=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 해마다 12월이면 행복한공부방을 위해 김장을 해주던 단체가 있습니다. 부산 전포동에 있는 ‘서면홈플러스’ 자원봉사팀입니다. 이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담궜던 김치는 행복한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맛난 저녁 반찬이었습니다.올해도 ‘서면홈플러스’ 자원봉사팀이 행복한공부방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어르신일자리’로 매일 공부방을 청소하는 어르신들도 함께 김장을 담궜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굴을 넣은 김장 김치를 서로의 입에 넣어주면서 김장을 담궜습니다. 순식간에
[위클리서울=은빛]기억도 희미해진 또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사건들가끔 이유 불문 하고가슴 한 구석에 무언가 올라올 때가 있다. 물 흐르듯이 흘러가게 두면 되는데왜 툭 튀어나오는지...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알콜 애호가이신 주류에게는죄송합니다만저는 비주류/안주류라서와인을 보면서 알콜을 떠올리지 않고색깔, 특히 와인 색깔로 먼저 인식하고 좋아합니다.더하여노을이 물든 바다를 바라보며가장 비싼 와인이라는 로마네 꽁띠를 생각하며흐믓한 미소와 함께행복한 희열을 느낍니다.
[위클리서울=정민기 기자] 한국이라는 섬긴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마다 한국은 정말 이제 섬과 같은 나라구나, 비행기가 아니고서는 돌아올 방법이 없구나 생각하며 왜인지 늘 밤 풍경으로 기억되는 비행기 창밖을 바라보며 피곤한 얼굴을 비추어 본다. 이 나라에서는 직접 북쪽으로 올라갈 수 없게 된지 거의 70년, 북쪽으로 올라가 망원경으로 비추어 본 풍경은 황량하고 거대한 유사 사회주의 선전문구들. 한국이 점점 더 섬나라 특유의 특징을 갖추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데, 그 특징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떠오르지 않는
[위클리서울=나래] 무심코 지났쳤던 피사체조그만 바위는 생명체 차체였다 촉감의 느낌을 알았고단단하게만 느꼈던 바위에서부드럽게 품고 있는 미생물들의 발견은새로운 경험이었다바다를 엄마의 바다라 부르는 이유도다...그래서 였구나...새삼깨달음의 시간이었고 그 바위는 내 얼굴만 한 크기였지만우주를 품고 있었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전 세계는 폭염, 폭우, 한파, 가뭄, 쓰나미 등 전례 없는 기후 위기에 봉착했다. 이러한 지구 환경 변화는 앞으로 모든 생물이 멸종되는 ‘제6의 대멸종’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문학에서 환경과 기후 위기를 어떻게 다루었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돌아볼 것은 무엇인지 시리즈로 연재해볼까 한다. 어릴 때 보던 어린이 과학 잡지에서는 21세기가 되면 매번 먹는 세끼 밥 대신 알약 하나면 식사가 된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곤 했다. 하지만 21세기가 되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긴 다들 미래에는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흐르는 것이 어디 강물뿐이랴계곡의굽이치는 억새꽃밭 보노라면꽃들도 강물임을 이제 알겠다갈바람 불어 석양에 반짝이는 은빛물결의 일렁임,억새꽃은 흘러흘러어디를 가나위로위로 거슬로 산등성 올라어디를 가나물의 아름다움이 환생해 꽃이라면억새꽃은 정녕하늘로 흐르는 강물이다억새꽃 / 오세영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그물에 노을빛이 머물고 있습니다.하고픈 말은 다 풀어내지 못한 지는 해는그물의 날줄과 씨줄을 엮어아쉬움의 서정시를 쓰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68 혁명의 열풍이 불 때,학생 시위자들은프랑크푸르트 대학 교수로 있던 아도르노의 강의실에 있는 칠판에“아도르노가 평화롭게 지낸다면 자본주의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으며수업을 방해했습니다.그러나 아도르노의 생각은 달랐다고 합니다.“행동주의자들이 사유를 공격하지만, 사유를 하려면 필요 이상의 노력을 들여야 한다. 사유는 정말 공들여 해야 한다. 사유야말로 진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수십억 인류의 삶에 민주주의 위기가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이 책은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의미와 역사, 철학 등 열 가지 주제를 통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제시한다.정치가 사랑과 결혼까지 어떻게 틀 짓는지, 제국주의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파괴했는지, 선한 정치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