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개최, 급박한 국제정세 반영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문제와 고위인사 상호 교류확대 등 양국 관심사를 비롯,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한-중-일 협력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칠레 APEC 정상회의 이후 6개월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2003년 7월 노 대통령의 국빈방문시 합의한 양국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도 그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오게 하고 있다. <정서룡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