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히딩크는 아버지 같은 존재" 박지성(24.PSV아인트호벤)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박지성은 11일 네덜란드 축구전문 `풋발 인터내셔날`과의 인터뷰에서 "빅리그로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국을 선택하겠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내 축구 스타일과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박지성은 네덜란드에서의 성공을 예로들며 "어디를 가도 두려울 것이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아인트호벤과의 계약은 2006년 6월까지다.박지성은 "AC밀란과 올림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놓쳐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자평하기도 했다.히딩크 감독과 관련해서는 "히딩크 감독은 축구에 있어서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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