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마켓 시사 성공적으로 끝마쳐



지난해 `어린 신부`에 이어 `댄서의 순정`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문근영이 칸 마켓 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제작사 쇼이스트가 밝혔다.

세계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칸을 방문한 문근영은 11일 자신이 주연한 영화 `댄서의 순정`을 홍보하는 쇼이스트 마켓부스에 들러 국내외 영화인들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고.

이튿날 Palais de Festival 내 마켓 상영관에서 가진 `댄서의 순정` 무대인사를 한 문근영은 "처음으로 칸 영화제 마켓행사에 참여해 심장이 뜨거워 지는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문근영은 이날 무대인사를 영어로 하며 숨겨진 영어실력을 드러냈고, 거리 곳곳에서 아시아 영화인들이 문근영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오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영화 `댄서의 순정`은 지난 4월 28일 개봉해 현재까지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강성철 기자

[칸영화제 마켓시사에 참여한 문근영, 사진 제공 = 쇼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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