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 속으로 그지 없이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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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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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극장전> 패러디 포스터 만들기 열풍


영화를 보고 나온 극장 앞, 영화 속 여주인공을 만나 영화의 영향 아래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극장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패러디 포스터 만들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패러디 포스터 만들기의 발단은 한국 영화사상 가장 엉뚱하고, 귀여운 주인공 김동수를 테마로 한 김동수 블로그에 올려진 이미지에서 시작되었다. 1부 영화 속 영화의 전상원(이기우)과 최영실(엄지원)이 서로 껴안고 있는 사진에 김동수(김상경)가 바라보는 장면을 합성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네티즌들도 패러디 포스터를 만들게 된 것.
현재 네티즌들은 홈페이지를 비롯한 영화사이트에서 얻은 스틸사진들에 본인의 이미지를 재치 있게 합성하거나 영화 속 장면을 새롭게 구성해 올리고 있으며, 엉뚱한 동수보다 더욱 엉뚱한 네티즌들의 절묘한 아이디어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에 김동수 블로그에서는 아이디어 넘치는 이미지를 올린 사람에게 주연배우의 친필 사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폐막된 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호평을 받았던 <극장전>은 누구나 한번쯤 극장 앞에서 겪게 되는 특별한 하루에 대한 일반시사 관객들의 유쾌한 공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5월 26일 국내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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